웅
15.11.2024 09:48 — 👍 0 🔁 0 💬 0 📌 0@h43jun9.bsky.social
웅
15.11.2024 09:48 — 👍 0 🔁 0 💬 0 📌 0늦게 가입하실 분들을 위해 덕질 친화적으로 블스 최적화하는 팁 모음 타래
20.10.2024 02:50 — 👍 3552 🔁 5684 💬 70 📌 102@1luv1t.bsky.social 안녕
15.11.2024 09:42 — 👍 0 🔁 0 💬 1 📌 0메리크리스마스! 🎄
25.12.2023 05:32 — 👍 0 🔁 0 💬 0 📌 0그때 모래톱을 걷던 네 곁에 누군가가 있었을지도 몰라 그런 생각에 찬 바람 바람이 맘속 깊이 불어와 코트로 막지 못해
언제까지나 함께 있어달란 눈빛으로 잠에서 깨는 강아지를 기르고 싶어 내년 삼월에 함께 있어줘 바다로 가서 주머니 속의 마른 모랠 털고 싶어
너에게 더플 코트를 빌려 집을 나섰지 주머니 속엔 마른 모래 삼월의 기차표 거리는 이제 가을의 문턱 코트 차림은 나 밖에 없지 뭐 어때 난 추운게 싫은 것뿐
도시는 온통 새옷을 권해 난 눈길도 주지 않지 방금 전까지 안고 있었던 사람 품 속에 있으니 봄의 바닷가 코트 차림의 네가 떠올라 웃고 말았어 뭐 어때 넌 추운 게 싫은 것뿐
어떻게 사는 것이 맞을까
어느날 알 것 같다가도 정말 모르겠어
다만 나쁜 일들이 닥치면서도 기쁜 일들이 함께 한다는 것
우리는 늘 누군가를 만나 무언가를 나눈다는 것
세상은 참 신기하고 아름답다
학원을 그만둬서 미안해
돌아가면 모두 다 이야기해줄게
가지 말라고 붙잡았던 그날 너는 나를 밀치고라도 그녀의 품으로 가고 싶었던 거야 그녀가 얼마나 그리웠는지 모르지 영원히 위로하고 머물 수 있는 너의 섬이겠지
경솔했던 나의 삶에 꾸준했던 것이 오직 고통 하나 뿐이었다면 달게 받아야겠지 죽음을 함께한다는 게 샘이 나서 죽을 것만 같아 짧게 널 다 알고 싶진 않아 그저 오늘만은 머물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