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ㅋㅋㅋㅋㅋㅋ 정착하면 좋으련만 🥲
24.05.2025 14:44 — 👍 0 🔁 0 💬 1 📌 0@rnrrnr23.bsky.social
백나라 베르테르 녹색전상
하 ㅋㅋㅋㅋㅋㅋ 정착하면 좋으련만 🥲
24.05.2025 14:44 — 👍 0 🔁 0 💬 1 📌 0오랜만입니다!
24.05.2025 14:40 — 👍 0 🔁 0 💬 1 📌 0이거밑줄치면서 솔직히 내가 불삶본눈이어서 반응하게 되는 거라고 생각햇음
24.05.2025 14:32 — 👍 3 🔁 0 💬 0 📌 0난 남자라면 흙바닥에 구르며 살아본 적이 한 번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야
24.05.2025 14:30 — 👍 2 🔁 0 💬 0 📌 0아직 계셨군요 넘 다행입니다.. 반갑습니다 흑
24.05.2025 14:28 — 👍 1 🔁 0 💬 1 📌 0고통스럽다
24.05.2025 14:26 — 👍 0 🔁 0 💬 0 📌 0진짜웃기다고
아니 근데 렌스키가 이름 제대로 부르는 거 왤케 감동이지
아웃갸
24.05.2025 14:22 — 👍 1 🔁 0 💬 1 📌 0트위터안돼서 돌아왔어
24.05.2025 14:21 — 👍 4 🔁 0 💬 3 📌 078화
난 그냥 박재희야
난 내 길을 알거든
절대로 갑자기 멋대로 사라지지 않아
아니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 밀갈애는 걍 상황자체가 재밌는 상황이 너무 많음 혹시 현실에서 만난 기이한 모습에 모티브 따오셨나 싶을 정도로 일상적으로 기묘한 상황 연출이 많아
25.01.2025 16:12 — 👍 1 🔁 0 💬 0 📌 0기억을 잃은 김산과 모든 것을 기억하는 은기조가 입씨름을 하는 장면과 김산이 은기조를 알아보게 되는 장면도 참 좋았는데,
그런 몇몇 순간들보다 가장 좋았던 건 독자에게 궁금증을 유발하고 너무 멀지 않은 때에 진실을 보여주는 영리한 플롯이었어 이 작품을 더 사랑스럽게 만들어 게다가 결말에서 드러난 외부세계와 그로인한 갈등에 따른 캐릭터 디자인이 서로 끈끈하게 느껴져서 참 좋았다.. 
하지만 초반에 상록원의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상징들은 그 순간에만 사용되었다가 버려진 것 같아 아쉬움이 남긴 함 ㅎ
끝으로 갈수록 사건은 점점 더 암울해지고 주인공들의 물러설 수 없는 앞길은 예정된 고통만이 가득한데 그럼에도 살아가는 이유가 너무너무 납득되는 건 나한테 필요했던 이야기라서 그런 걸까?
리뷰 보고 결말에 대해 걱정했는데 직접 본 감상은 많이 다르다... 나한테는 꽉 막힌 해피엔딩이야 은기조는 영원히 김산을 포기할 수 없고 내칠 수도 없으며 결국 그가 이끄는 세계를 받아들이게 될 테니까 그게 몇 번이고 반복되어도 은기조 역시 언제나 같은 선택을 할 테니까..
3부 20장에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의 의미를 길게 서술하는데 그게 이 소설의 맛이라고 생각해 🫶 다른 곳에는 이런 식의 서술을 바라지도 않을 거고 어울리지도 않겠지만 밀애의 문체와 서사가 이런 직접적인 서술과 만나니 너무 좋다.. 참 좋다
22.01.2025 04:13 — 👍 3 🔁 0 💬 1 📌 0그래요저는짱이에요말곤할줄아는말이없어요..흑흑
20.01.2025 17:01 — 👍 2 🔁 0 💬 0 📌 0호감되는점: 챕터 하나 넘어갈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해요 이어지는 이야기를 적당히 끊은 게 아니라.. 글이 진짜 단단함 언어적으로 단단한 거 말고 <밀애>라는 세계가 처음부터 견고하게 쌓아올려졌단 느낌 이거 진짜.. 진짜 좋아요
20.01.2025 17:01 — 👍 2 🔁 0 💬 1 📌 0나를 흥분하게 만든 초근접 초거대 왜가리
...알겠어요 알겠다구요 그만찍을게요
관계성이 딥하고 좀 빠른 감이 없지 않은데 배경이 특수하고 극단적이라서 납득된다 ㅎ
20.01.2025 14:19 — 👍 1 🔁 0 💬 1 📌 0<섬>이라는 시가 지금 읽는 밀애의 내용처럼 느껴져서 눈물이 나.. 흑흑흑흑 오늘 컨디션 괜찮으면 이것도 다이어리에 필사해야지 >.<
20.01.2025 07:06 — 👍 1 🔁 0 💬 0 📌 0새장
가늘고 긴 손가락으로 잠든 이의 숨을 확인하듯 비가 내렸으면 좋겠다 사나운 바람과 함께 나는 이곳에 집을 이룰 것이다
문어적인 대사와 오래된 단어의 사용... 일부러 이질적으로 느껴지게끔 쓴 것 같긴 한데 아직까진 음? 싶고 🤔 그래도 챕터 하나 넘어갈 때 자연스럽게 배경이 조금씩 드러나는 거 너무 좋고 사이사이의 공백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왠지 신중하게 쓴 글 같아서 설레 ><
19.01.2025 16:12 — 👍 2 🔁 0 💬 1 📌 0이 섬은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 과거에는 기도원 수행자 무리가 터를 잡고 의식주를 손수 해결하며 살았다.
개정판 | 밀애 1권 | 이한 저
설정 좋다 마치 그학교는옛적에수도원이었다와 같은 기대감을
밀갈애 #삼이읽타
19.01.2025 16:09 — 👍 7 🔁 0 💬 1 📌 0헐 괜찮으신가요 물 많이 드세여ㅜㅜ
19.01.2025 16:05 — 👍 0 🔁 0 💬 1 📌 0와 주먹만한 우박.. 진짜 장난없구나
19.01.2025 16:04 — 👍 1 🔁 0 💬 0 📌 0와이게뭐죠...살벌하다
14.01.2025 16:14 — 👍 0 🔁 0 💬 1 📌 0약국님 달력왔다~~><
14.01.2025 16:12 — 👍 2 🔁 0 💬 0 📌 0조금 더 따뜻한 쪽으로
사랑과 중심과 여름과 소년을 말하는 시라서 너무너무 애틋하게 느껴짐...
빈집
"우는 사람과 입을 맞추는 기분이야"
"봄은, 색을 물고 얼굴째 떨어지고 있었다"
봄밤, 참담
"나는 오한을 음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꺼낸 의미와 집어넣은 과거가/서로를 당겨 참담한 거리를 만들고/그늘은 차이를 설명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