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독🪫

프리오더 가져와.. 이 상도덕도 모르는 놈들아

하루하루가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네
눈뜨면 오전이고 뭐좀 하면 오후5시고
뭐좀 보면 11시가 넘어있어

약간 카톡도.. 그들만의 sns 를 만들고 싶었던 건가 특히 제일 친구목록 뜨는 부분은 뭔 생각인지 모르겠는데 타임라인 처럼 프사 바꿀때마다 대문짝만하게 보이는거 이거 엄청 불편함

일요일
T1이 LCK 결진/결승전을 가지못하면 일어나는 일.
저 취소표에 나도 있음😊
티켓취소 수수료/숙소비 수수료/교통편
취소파티 열림.

뭐지 왜 갑자기 도미노피자가 땡기지
왜 입터지려고 하지요?

선생님 기지개하실 때가 아니라 병원을 한번 가야 할 것 같은데 인간은 걱정이 됩니다

1층 거주자들이 길냥이를 돌봐주는데 못보던 애가 나타났다 부르면 오는걸 보니 보살핌을 받는것 같은데 침을 엄청 흘리고 있어🥲 치주염인가 좀 걱정된다

프리오더의 뜻을 모르면 프리오더를 열지말자!
요즘 여기저기 자꾸 프리오더라고 하면서 수량걸고 품절나는 꼬라지가 매우 기분이 불쾌해~

단체로 여행가서 야쿠자들 처럼 회식도 하고 쇼핑싹쓸이도 하고 환갑,칠순,팔순에 실버방송까지 봐야 하는데 이게 대체 뭐지? 아마도 나는 진짜 다시는 이 사람을 못본다는게 믿을수가 없다.
진짜 이제는 내 유튜버 구독 목록 최상단에 라이브표시중인 빨간점을 볼 수 없다는걸.
아 아 아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마이크 테스트“
어서오세요~ 방폭할게요~ 뿅 이란 말을 며칠전 라이브 방송도 보고 그제도 어제도 영상보면서 깔깔 거렸는데 하루아침에 다 이제는 과거형으로 말해야 한다는게 내 일상의 한 부분이 도려내져서 큰 구멍이 생긴것 같다.

어제 오랜만에 외출을 했다.
외출전에는 항상 그렇듯 좋아하는 유튜버 영상 틀어놓고 오늘 라이브 하시려나 하고 일정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부고 소식이 들려왔다.
처음에는 그저 렉카들이 말도 안되는 찌라시 어그로 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뉴스에도 나오고 지인들이 카톡으로도 물어보고 그때까지도 현실감각이 없었는데 팬카페에 들어가니까 나같은 사람이 너무 많더라.
이거 아닌데, 아직 출시될 게임도 많고 와인사업도 해야하고 치킨집 프랜차이즈 만들어서 대청자들이랑 지분도 나누고 공포게임도 만들어서 한 획을 긋기로 했는데

보름정도 쉴거라서 하루하루 그냥 자고싶을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때 일어나고 낮잠도 자도 하루하루 잘 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