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블스로 피난 왔어요. . .
10.03.2025 15:43 — 👍 2 🔁 0 💬 0 📌 0@airaerate.bsky.social
성인 | 네임리스 드림 종이 속 남자를 사랑하는 게 불법이라면 난 평생 무기징역
그래서 블스로 피난 왔어요. . .
10.03.2025 15:43 — 👍 2 🔁 0 💬 0 📌 0트위터 또또또 이러네
10.03.2025 15:42 — 👍 2 🔁 0 💬 1 📌 0진~하게 사별남이 보고 싶은 야심한 새벽. 아니면 드림주가 몰래 떠나는 것도 좋음. . . 아, 나구모로 보고 싶은데?
22.11.2024 16:17 — 👍 1 🔁 0 💬 0 📌 0#괴8드림 #나루미드림 #공기망상
힘드니까 나루미한테 어리광 부리고 싶을 것 같음.
솔직히 나구모한테도 징징 거리고 싶은데
"없애줄까? ( ᵔ ᗜ ᵔ )"
이럴 것 같아서 함부로 말 못 할 것 같음. . .
ㅠㅜㅠ 언니 밖에 없따아..... 근데 아니야... 나만 힘든 거 아니니께 언니한테 복복복 받았으니 내 힘내볼게. . .
22.11.2024 03:48 — 👍 2 🔁 0 💬 0 📌 0그 동안 쌓아둔 게 한꺼번에 터지면서 드림주가 나루미 품에 더 파고든 채 물기 어린 목소리로 이야기하면 나루미, 한숨 한번 푹 쉬고는 계속 들어주면서 등 토닥토닥 해줄 것 같아. 말로는 어떻게 위로 해야할지 몰라서 자신이 할 수 있는 행동들로 위로 해주려고 하는 나루미만의 방법이었으면⋯.
22.11.2024 03:47 — 👍 1 🔁 0 💬 1 📌 0왜 이러지 싶다가도 또 다정하게 등 쓸어주니까 자기도 모르게 어리광 나올 것 같은 드림주임.
아, 이러면 안 되는데.
근데 또 손길이 너무 다정해서⋯ 아무 것도 못하고 그렇게 어정쩡하게 안겨 있으면
"왜, 무슨 일인데."
하고 물어와주는 나루미에 결국 무너질 것 같지. 결국 나루미 품에 안겨서 옹알옹알 이야기 하는 드림주임. 그냥, 너무 힘들어. 일도 너무 많은데⋯ 체력은 안 따라주고, 솔직히 너무 안 하고 싶은데 나 말고 할 사람이 없어.
그렇게 깔끔하게 씻고 나온 드림주 데려다가 침대에 눕히고는 옆에 자연스레 눕는 나루미.
"아직 잘 시간 안 됐는데⋯?"
"오늘은 그냥 일찍 자."
하고 품에 넣고는 등 토닥토닥 해줌. 드림주 입장에서 진짜 물음표 가득 띄우면서 애가 왜 이러나? 싶기는 할 듯. 원래 같으면 이 시간에 게임 하겠다고 티비 앞에 앉으면 드림주도 아직 자기에는 일러서 나루미 품에 꼬물꼬물 들어가서는 핸드폰 하곤 했거든.
그렇게 드림주 밥 해주고 드림주가 밥 먹는동안 반대편 의자에서 앉아서 바라보다가 사례 들리는 것 같으면 물도 좀 챙겨주고 입가에 뭐 묻으면 닦아주고 그랬을 것 같음. 그렇게 밥까지 먹이고 설거지 자기가 하겠다는 애 억지로 화장실에 밀어 넣어서 씻으라고 했을 듯. 그렇게 드림주 씻을 동안 설거지까지 하는데 나루미, 그런 드림주 마음에 안 들어서 또 궁시렁 궁시렁 했을 것 같음ㅋㅋ
"아니, 밥은 제대로 먹고 다녀야 할 거 아니야⋯. (궁시렁궁시렁)"
"일부러 안 먹은 아니고⋯."
"⋯⋯⋯."
"그냥, 일 하다보니까 바빠서⋯."
그러면 일단 나루미 한숨 푹 쉬고 집에 있는 걸로 뭐든 해 먹이러고는 할 듯. 원래 무슨 일이 있어도 밥은 먹는 스타일인데 이 시간까지 밥도 안 먹다고 하니까 신경이 안 쓸래야 안 쓰일 수 가 없었겠지.
"아니야, 안 먹어도 돼. 지금 먹으면 또 체ㅎ,"
"좋은 말 할 때 먹어."
"응⋯."
나루미 입장에서는 물음표 가득임. 밥을 못 먹었나? 아닌데. 밥 시간은 또 귀신 같이 맞춰서 먹는 애인데. 그렇게 자연스럽게 드림주 물건 받고서는 멍 때리면서 생각하다 보면 화장실에서 손 씻고 나온 드림주가
"⋯왜 그러고 서 있어?"
하고 물어봄. 그러면 그제서야 아차 싶어서 드림주 짐 대충 쇼파나 의자 둘 것 같음.
"저녁 먹었어?"
"아, 아직. 워낙 바빠서 못 먹었네."
저녁을 아직 못 먹었다고?
생각해서 제대로 말도 못 하고 끙끙 앓았을 것 같지. 그렇게 한참을 참다참다 그날은 도저히 못 버틸 것 같아서 나루미 집으로 찾아옴. 잠깐 들리겠다고 연락은 남기고 온 상황이니까 도어락이 눌리는 소리에
"뭐야, 일찍 왔네."
"아⋯ 응."
하고 현관으로 마중 나오는 나루미. 근데 이상하게 평소와 다르게 기운이 없는 드림주임. 평소 같았음 '와, 오는데 차 왜 이렇게 막히냐?' 라던가, '집에 먹을 거 또 없지? 그럴 줄 알고 내가 사 옴ㅋㅋ' 라던가 말을 걸어올 드림주가 그냥 조금 다운 된 목소리로 대답만 하니
괴수 8호 나루미 겐 드림.
정말 인생이 너무 고달픈 드림주. 해야 할 일들은 너무 많은데 체력은 안 따라주고 그렇다고 내가 미룰 수 있는 일들도 아니라서 어찌저찌 하고는 있는데. . . 왜 그런 날 있잖아. 괜히 몸도 아픈 것 같고 힘도 안 나서 아무 것도 안 하고 싶은 날. 오늘이 드림주한테는 그런 날이었던 거지. 그렇다고 제 남자친구한테 징징 거리기에는 겉으로는 생각 없고 맨날 게임만 하는 무식 바보 같은 나루미지만 사실 방위대 최강이자 제 1부대 대장으로서 나루미 나름대로 느끼고 있는 책임감과 일이 있을 거라
선생님 제가 정말 지금 죽을 것 같거등요. . . 츠무가 진심을 담아 사랑한다고 해주면 힘이 날 것 같아요. 근데 왜 그런 거 있잖습니까, 사람이랑 감정이 무거워서 꾹꾹 눌러두다가 하는 그런 사랑 고백이 보고 싶어요.
22.11.2024 03:19 — 👍 0 🔁 0 💬 1 📌 0#사카데이드림 #나구모드림 #공기망상
나구모 자기 사람 한정 진짜 물렁물렁 할 것 같음.
근데 그날 자면서 드림주 품에 안겨서는 쿵쿵, 일정하게 울리는 심장소리 듣고 있으면 어쩌지. 이렇게라도 심장소리 안 듣고 있으면 불안이 안 가실 것 같아서⋯.
19.11.2024 02:57 — 👍 1 🔁 0 💬 1 📌 0그렇게 한참을 길바닥에서 그러고 있다보면 이제 조금 진정된 나구모가 언제 그랬냐는 듯
"보고 싶어서 달려왔어~"
하는데 이미 드림주는 이상하다는 걸 눈치챈 후 였겠지. 그날 밤, 드림주 집에서 불안해서 자고 가기로 한 나구모에 드림주가 여러번 추궁하고 물어봐도
"자기 보고 싶어서 달려온 거라니까~?"
하고 시침뚝 떼는 나구모 보면서 드림주도 결국 이유 알기는 포기 할 것 같음. 뭐, 이제는 괜찮아 보이는 것 같았으니까.
"무슨 일 있어? 왜 이렇게 땀을 많이 흘리고 있어."
"⋯⋯⋯."
시시바씨랑 오사라기씨도 계시고⋯ 이게 도대체 무슨⋯.
드림주만 어리둥절해서 일단 나구모 떼어놓고 이야기 해보려고 해도 도저히 안 떨어지는 나구모. 드림주 질문에 답도 제대로 안 하고 있으면 나구모 어깨 넘어로 보이는 시시바가 먼저 가보겠다는 입 모양으로 벙긋 인사하고 가면 드림주가 작게 고개 인사를 함.
오랜만에 야근이 잡혀 버렸던 드림주. 나구모한테 따로 연락을 남기긴 했는데 읽었다고 뜨지 않는 화면에 바쁜가, 하고 넘겼던 드림주였음.
가는 길에 붕어빵이나 사 가지고 들어가야겠다.
그렇게 야근을 끝내고 빨개진 코 끝과 붕어빵이 가득 들린 검은 봉다리를 들고선 집으로 가는 길에 한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땀을 한껏 흘린 채 저를 안아오는 나구모를 마주한 거겠지.
"나구모⋯?"
뒤에 들려오는 목소리에 나구모가 일제히 망설임 없이 다가가서는 어리둥절해 하는 드림주를 꼭 안을 것 같음. 제 품에 꽉 차게 안은 후, 어깨에 얼굴을 묻은 채 쿵 떨어져 있던 제 마음 진정 시키는 나구모. 확실히 걱정했던 건지 여전히 덜덜 떨리는 손으로 놓치지 않겠다 듯, 드림주를 안고 있으면 이 상황이 다 어리둥절한 드림주가 일단 제 손으로 토닥토닥 함.
숨이 가득 차, 이제는 폐가 아프기 시작할 정도로 숨을 몰아쉬면서 도착하면 이미 연락을 받은 건지 탈출 했다고 하는 킬러를 처리한 채 한숨을 돌리고 있는 시시바와 오사라기를 발견 할 수 있었음.
"아, 나구모 왔ㄴ,"
"드림주는?"
드림주는 어디있는데?
평소와 다르게 웃음기 없는 얼굴로 드림주의 행방을 묻는 나구모. 그러면 시시바가 그런 나구모의 반응에 살짝은 당황한 얼굴을 하고선 말을 이어가려는 찰나,
어깨에 얼굴 묻고 한참이나 드림주 체향 맡을 것 같음. 드림주만 오늘따라 어리광을 더 부리네~ 하고 말겠지만⋯. 그러다가 정말 나구모가 걱정하던 일이 벌어지면 어쩌냐. 그날 이상하리 만큼 일이 잘 풀리던 날, 마지막 일 처리까지 끝내고 나온 나구모의 핸드폰에 울리는 메세지를 확인하면 곧장으로 드림주 집으로 뛰어가는 나구모임.
- 킬러 탈출. 다음 목표, 드림주.
분명 저번에 윗선 지시로 나구모가 생포해서 살연으로 넘긴 한 킬러. 그런데 그 킬러가 탈출 했다면서 향한 곳은 드림주의 집이었음.
자기는 킬러니까. 어차피 이미 많은 목숨들을 빼앗아간 이 몸뚱아리 하나쯤 죽는 건 두렵지 않은데, 아무 것도 모르는 제 여친이 죽는 꼴은 도저히 못 보겠는 나구모. 혹여나 다른 사람에게 살해 협박을 받는 건 아닌지, 복수를 꿈꾸고 있는 놈들의 타깃이 되어 있지는 않는지 걱정하고 있을 것 같단 말이야.
"정말..~"
"응? 나구모?"
근데 결국 이 모든 걱정은 드림주 곁에 있는 자기 때문이라는 생각에 불안한 마음에 잠식 될 것만 같은 날에는 아무 것도 모르는 드림주만 제 품에 꽉 껴안은 채
사카데이 나구모 드림.
이 남자,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 사람 한정 물렁물렁한 사람이라서 드림주한테도 진짜 물렁물렁 할 것 같단 말이지. 겉으로는 맨날
"드림주는 나 없이 어떻게 살아~?"
하고 싱글벙글 웃는 얼굴로 드림주 뒤꽁무니 쫓아 다니면서 막상 드림주 없이 못 사는 사람은 자기면서⋯. 속 없이 어이없는 농담이나 이야기 하고 툭툭 장난을 걸어오는 나구모지만 솔직히 이 사람만큼 평소에 불안해 하는 사람도 없을 듯. 특히, 자기 여친이 일반인이라 더 불안해 할 것 같기도 함.
SAKAMOTO DAYS
18.11.2024 18:52 — 👍 0 🔁 0 💬 1 📌 1( 결국 사카데이도 하겠다는 소리. )
18.11.2024 18:49 — 👍 0 🔁 0 💬 0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