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수양이 찬탈자의 대명사가 돼 버린 건 웃기고 좋구나 ^.^
할아버지보다 잘한 거 하나 있네 ^.^
남주더러 21세기 수양대군 운운한 게 진짜 최종웃김
조선 왕실이 진짜 멀쩡했으면 우리는 그새끼를 대놓고 수양이라고 못 불렀겠지 수양 이후의 모든 왕이 수양 후손인데 ㅋㅋㅋㅋㅋ 뭔 소리하는 거야 진짜 아무리 입헌이라지만 왕실이 좆으로 보이냐? ㅋㅋㅋㅋㅋ
재벌이 신분 차별 ^.^ 때문에 왕족이랑 결혼한다? 한 30년 전에 나왔으면 먹혔을지도 모름 그 정주영도 대선 출마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 세대 사람들은 그래 봐야 장사꾼은 천것이고 사람은 모름지기 나랏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을 수 있음
하지만 2026년 현재... 이재용이나 정의선은 아마 대가리 총을 맞아도 출마 안 하겠죠? 미쳤다고 왜...
어차피 나 같은 사람 보라고 만드는 게 아니겠지 나도 안다
그 세계관의 한국이 정말 구린 것만 알뜰하게 주워 모은 플래터 같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지만(세습 총리가 나대는 입헌군주정인데? 왕족이 섭정을 하고? 근데 재벌도 있음!) 뭐 안 볼 거니까...
21세기 대군부인 인물 소개 봤음 걍 고도의 공화정 홍보물 같음 어영부영 입헌군주정 같은 거 하면 한 집안 남자들이 3대 내리 총리를 해 먹는 꼴불견이 펼쳐집니다 대가리 피도 안 마른 새끼가 왕족이랍시고 떵떵거리고요 역시 공화정이 짱이죠 라는 생각밖에 안 드는데...
일정이 심각하게 박살나 버려서 4월까지 비는 날이 없다
빨리 나한테 보상해줘야 됨 근데 그 보상도 5월이나 돼야 받을 수 있음
🌸 매화사보梅花四寶: 소매 끝에서 풍기는 매화의 냉향冷香
tum.bg/eVqSyv
현재 텀블벅에서 펀딩 중입니다! 새로운 봄을 맞아 옛사람들이 매화를 즐긴 방법을 네 가지 아이템으로 체험해 보세요! 😆
1️⃣ 녹악매綠萼梅(한국 청매화, 중국 백매화)
한국의 백매화는 꽃잎이 희고 꽃받침이 자주색인 매화를 가리키는데, 꽃잎이 희면서 꽃받침이 초록색인 청매화는 남송의 문인 범성대의 《범촌매보》에서 “녹악매”라는 명칭으로 특별히 청아하고 고결하게 여겨졌습니다. 매화 중에서도 유난히 향이 강한 녹악매를 올해 핀 꽃잎으로 준비했습니다.
중국은 전분야에 걸쳐 지배층 문학과 피지배층 문학이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증법적으로 바뀌어 왔는데 한국문학은 섞이는 정도가 훨씬 덜해서 더 보수적으로 느껴짐
사실 지배층이네 피지배층이네 섞였네 마네 논하기 전에 사료 자체가 너무 적음 기원전 시가로 분류할 수 있는 작품이 달랑 셋밖에 없는데 솔직히 이걸로 어떻게 연구를 하나 싶다 다 초인인가봐…
중국 전통극의 발전은 출판의 발달과도 맞물리는 거 같음 극본이 책으로 유통되니까… 몽골 때 밥줄 끊긴 사대부들이 대거 판에 유입된 것도 클 듯 전근대 한반도는 중국만큼 출판이 보급된 적도 국가가 사대부 밥줄을 끊어버린 적도 없었음
중국문학 수업 들으면서 한반도는 ‘극’의 전통이 비교적 약한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한국문학 수업을 듣다 보니 쌍화점이 일종의 공연이었다는 해석도 있군…
진짜 뭐라도 보긴 봐야 되겠어요… 근데 일단 발등을 지지는 마감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
한문 너무 안 봐서 다 까먹은 거 같다…
중국 성도(청두) 접변 커튼콜 홍콩에 온다면 260307
중국 접변 커튼콜은 매회 있고 곡도 고정임 상해 바람/처마/홍콩에 온다면
앞의 두 곡은 만만문군이 메들리처럼 짧게 하고 마지막에 치평이 합류함
출처 : 성도 고신중연대극원 소홍서 공식 계정 xhslink.com/o/4rkCqFcprrz
사실 근본 문제는 아직 상해 접변도 한국 접변도 소식이 없다는 것이다 나는 피둥피둥 말라간다…
오늘내일 성도(청두)에서 접변 공연하는데 여성의 날이라고 이것저것 이벤트도 하고 스테이지 투어도 하는 것 같아서 부러움에 몸부림을 치는 중
그냥 갈걸… 지방 투어는 대극장이라 역시 소극장의 그 맛이 안 난다 이따위 허세 부리지 말고 그냥 갈걸… 배우들도 특별 멘트 같은 거 해줄 텐데…
현대 한국인이라면 세종=한글 하나로도 백 점 줄 수 있겠지만 한글 덜 쓰던 조선 사람들도 세종을 훌륭한 임금이라고 생각했음 거기에는 복잡다단한 여러 요인이 있는데 세종이 남 말을 들으려고 노력했던 것도 중요 요소임 반면 '세조의 정치'는 아무도 바람직하게 여기지 않았고 계승되지도 않았음
노력은 반드시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음 과정 역시 무조건 결과를 담보하지 않음 하지만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어떤 노력을 했는지는 기억에 남고 기록으로 쓰여 후대가 나아갈 길을 비춰 주는 거울이 됨 그게 역사임
이런 생각을 아예 안 하는 새끼가 왕이 되면 걍 궁궐에서 술판 벌이는 거임
남의 말 들어보려고 노력 ⬅️ 이게 진짜 어려운 거임 그냥 조빱현대인에게도 어려움 하물며 왕이면 얼마나 어렵겠음 걍 내가 까라면 다 까야 되는 놈들의 말을 듣고 있는다는 게… 근데 세종은 평생 그걸 하려고 했음 심지어 어지간한 남보다 똑똑한데도 그렇게 했음 그게 그의 위대함이라고 생각함
난 수양이 걍 건달 양아치 수준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을 지녔다고 생각함 지가 일짱이어야 직성이 풀리고 맘대로 안 되면 줘패고 맘에 들면 퍼줌 인간이 깊생을 안 한다는 말임 지 애비는 새파란 스물하나에 왕이 되고도 평생 남의 말 들어보려고 노력하고 죽을 때까지 만사에 깊생을 했는데…
여수
바다 동백 고영
방원이는 정몽주를 그따위로 죽이면 어떡하냐고 화내는 애비한테 이게 다 효도라고 대꾸하고
궁궐로 쳐들어가서 남동생들 죽여놓고 웅 난 모르는 사이에 글케됐네 유감! 이러고
형님은 서자밖에 없으니까 이제 내가 세자다 따위로 신라에도 없었을 개족보를 만들었으며
죄도 없는 처남들 싸그리 죽여 씨를 말리고
마지막에는 18년 호랑이 등을 탔으면 족하다고 아들한테 양위한 인간임
걍 그게 이방원임 킹받아도 어쩌겠는가
즉 방원이가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조선 건국에 공을 세워서 ❌
적장자를 우선하는 유교 종법질서 때문에 ❌
왕 되려고 지른 쿠데타가 성공해서 ⭕️
^.^
그럼 정몽주에 관해 이성계와 이방원 중 누구의 판단이 옳았을까? 정몽주가 살아남았다면 정말 끝까지 절개를 지켰을까?
이건 이제 영영 알 수 없는 일이 되어 버렸음 이방원이 그를 죽임으로써 영원한 고려의 충의지사로 박제해 버렸기 때문에
어차피 고려는 망한다는 건 공통의 인식이었음 그럼 이방원은 왜 굳이 정몽주를 죽였을까? 이성계는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어떻게든 정몽주를 포섭하고 더 모양 좋은 그림을 내려 했지만 이방원은 그게 걍 시간 낭비고 위험부담만 커진다고 판단했겠지
이방원의 정몽주 살해는 그때까지도 지켜지던 최저선을 무너뜨린 것임 우리는 이제 최최최소한의 시늉조차 하지 않고 반대파를 마음대로 죽일 수 있다 탄핵이건 귀양이건 필요 없고 거슬리는 놈은 그냥 죽이겠다고 선언한 것임
이런 양아치꼴을 만든 게 공이라고? 가만 있어도 고려는 망하는데?
이성계가 왜 그렇게 화를 냈을까? 정몽주를 대뜸 길바닥에서 처죽이는 건 그가 생각한 그림과 전혀 맞지 않았기 때문임 이성계는 모양 좋게 양위받고 가급적 많은 사람을 포용하고 싶었던 거지 길가다 맞아죽기 싫으면 말 들으라고 무식하게 협박할 마음은 없었음
정몽주가 죽건 살건 그 시점에서 역성혁명을 막을 수 있는 요소는 이성계 본인의 죽음뿐이었을 거임 애초에 당시 정몽주한테 대체 무슨 힘이 있음? 젖 먹던 힘까지 다 끌어모아도 이성계 신발끈이나 푸는 정도가 고작이었음 이성계는 걍 끈 다시 묶고 벅뚜벅뚜 역성의 길로 가면 그만임
방원이가 조선 건국에 공이 얼마나 컸는데 당연히 왕 해야지! 하는 사람들 보니까 방원이 이새끼 성공했구나 싶음 걍 이것까지 킹받는이방원서사의 완성인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자환 안티 아닙니다
“조비는 아무래도 좀 하자가 있지”
“하자? 하자는 매끈하고 예쁜데 어디 한 군데 흠이 났다 이런 게 하자고… 달표면 같은 건 하자라고 하지 않잖아“
문종이 10년만 더 살았어도 수양은 그냥 종친으로 살다 죽었을 것임 반면 방원이? 불패의 명장이자 창업군주인 애비가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 법궁을 정면으로 들이받은 독종임 느개비 느그형 생전엔 빌빌거리다가 어린 조카 상대로나 들고 일어난 찌질이랑은 표독함의 격이 다르다 이말입니다
세종은 말년에 왕자들을 거의 비선실세처럼 활용했음 자기는 못 해봐서 한이 맺혔는지 과할 정도로 아들들에게 능력 보일 기회를 줌 그 기회들을 모조리 삼단날라차기하고 연년생 동생에게 뒤처진 건 수양이죠? 오죽했으면 김종서가 패싱했겠냐? 하지만 수양 이새끼는 그 모든 걸 남탓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