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자, 차별받는 자, 무시당하는 자 모두 숨지 말자. 불화를 민폐처럼 여기지 말자. 민주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신의 목소리를 지키자. 우리 없이 우리의 문제가 정의될 때, 우리가 동점심의 대상으로 취급될 때, 우리가 사라질 때,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변재원『장애시민 불복종』중에서
@hyeonsang.bsky.social
master's degree completion 블스 초심자
소외된 자, 차별받는 자, 무시당하는 자 모두 숨지 말자. 불화를 민폐처럼 여기지 말자. 민주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신의 목소리를 지키자. 우리 없이 우리의 문제가 정의될 때, 우리가 동점심의 대상으로 취급될 때, 우리가 사라질 때,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변재원『장애시민 불복종』중에서
장애운동 소식이 언론에서 종종 다루어지는 요즘, 전보다 많은 시민들이 장애인의 인권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것 같아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시민들이 장애운동을 '지하철 타기'로만 이해하는 게 아닐까 걱정이 될 때도 있다. 비록 언론에서 잘 비추지 않지만 장애운동은 사회적 불평등에 저항하며 모든 차별의 현장을 지키고 있다.
27.10.2023 06:58 — 👍 0 🔁 2 💬 1 📌 0저 도널드 트리플릿은 작년에 ‘자폐의 모든 역사’를 읽으면서 알게 됐는데, 첫 진단을 받았던 사람이 최근까지 살아있었으니 자폐의 역사란 얼마나 짧은지, 그 사이에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들이 부모를 괴롭혔는지 너무나 생생한 기록이었다.
“자폐증을 겪는다는 것, 자폐인이라는 것은 인류라는 옷감에 존재하는 또 하나의 주름일 뿐이며, 우리 중 어느 누구도 ‘주름지지 않은’ 삶을 사는 사람은 없다는 인식이다.”
p.741 #인용
좀 두껍지만 읽어보면 좋을 책이었다.
http://ritzdays.net/archives/78355
이제부터 '한때 트위터였던 곳'에 올리는 글 블스에도 똑같이 올리려고 한다. 더 열심히 써야겠다.
늘 함께 읽고 싶어서 공유하는 한국일보 '가만한 당신' 기사. 오늘은 최초로 '자폐증' 진단을 받았던 자폐스펙트럼장애 당사자, 그런데 독립적으로 꽤 행복한 삶을 89년 살았던 도널드 트리플릿의 부고. 그리고 그의 이웃들 이야기.
블루스카이에 잠수 계정이 많은 이유:
수제포스트를 굽지 않은 사람들은 전부 수제포스트 대신 구워졌기 때문..
풀어쓰기 주장은 한글 타자기 발명이 시작되던 시대부터 있었고, 주시경 최현배 등 한글 연구자들과 송기주 김준성 등 타자기 발명가들의 여러 시도가 있었으나, 기술 발전(공병우 세벌식 타자기)이 이뤄지고 안정화되면서 타자기 표준화 논의 전에 모아쓰기 방식의 두벌식/세벌식/네벌식/다섯벌식이 대중화됐고, 풀어쓰기 주장이 사장된 게 비슷한 듯하다.
22.07.2023 16:12 — 👍 15 🔁 34 💬 0 📌 2피신 피신
21.07.2023 13:46 — 👍 0 🔁 0 💬 0 📌 0이건 좀 다른 이야기지만 공론장 이야기를 하다보니 숙의민주주의의 한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다... 지방자치단체들에서 그런거 한다고 현수막 걸곤 하는데...
선출직 엘리트 한번 뽑고 의사결정과정에 참여 못하는 대의민주주의에 비해 공론장을 만들고 의사결정과정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괜찮게 보일수는 있겠지만 애당초 그 공론장에 쉽게 들락날락할 수 있는 사람들이 누구냐고.
돈이랑 시간 남아나서 참여 쉬운 중간계급 이상의 사람들이잖아. 경제/사회적 불평등 해결 없이는 반쪽짜리 민주주의일걸?
그리고 공론장에 들어온 빈곤층 보고 당사자성 의심 안 했으면 좋겠음 이게 나의 가장 큰 바람임
20.07.2023 16:22 — 👍 2 🔁 2 💬 0 📌 0공론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게 중산층인 건 사실이지만 빈곤층도 어느 정도 의견을 피력할 수 있음. 관련 토론회도 있고. 블루스카이에도 빈곤층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막말하면 안 됨.
20.07.2023 16:21 — 👍 2 🔁 2 💬 1 📌 0블스 코드 왜 안줄까 언재오지....
16.07.2023 16:29 — 👍 0 🔁 0 💬 0 📌 0Here’s how a Twitter engineer says it will break in the coming weeks | MIT Technology Review https://bit.ly/3K2iv3D
2022년 11월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인 벤 크루거의 트위터 관련 언급
"모든 것이 고장날 것입니다. 더 자주 고장날 것입니다. 더 오랜 시간 동안 고장이 날 것입니다. 더 심각한 방식으로 고장이 날 것입니다." "결국에는 사용할 수 없을 때까지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계속)
또 먹통이라 피신옴
16.07.2023 14:21 — 👍 1 🔁 0 💬 0 📌 0높은 문해력을 가질 수 있는 경제적/사회적 배경과 지적능력이 기득권 중의 하나라는 걸 인정해야 한다.
12.07.2023 11:35 — 👍 7 🔁 12 💬 0 📌 0진짜 문제는 기득권에 가까운 사람들이 자신의 학력과 지식을 무기 삼아 문해력 낮은 사람들을 힐난하는 것이다.
12.07.2023 11:34 — 👍 8 🔁 17 💬 1 📌 0나는 문해력이 낮은 것을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음. 오히려 사회적인 소수자성에 가깝다고 봄. 문해력이 낮으면 불리한 계약을 맺기 쉽고, 사회적인 배척을 당할 수 있고, 양질의 지식을 얻기 어려움. 그리고 이것들은 지적장애인이 겪는 어려움들임.
12.07.2023 11:34 — 👍 14 🔁 16 💬 1 📌 1쓰레드라는 SNS의 존재를 방금 알아서 가입해봤는데
이건 절대 트위터를 대체할 수 없다
실친 혹은 회사사람을 마주칠 가능성이 높은 트위터라니, 이건 너무 무섭다
그러니까 나 신경다양인이야라는 문장이 성립할 수는 있어도 전문가가 당신은 신경다양인입니다라고 진단하는 것은 성립되지 않고 그래서는 안 됩니다... 신경다양성은 의학적인 개념이라기보다는 장애학이자 이념인 것이에요
06.07.2023 08:58 — 👍 1 🔁 10 💬 1 📌 0신경다양성=정신질환이 아닙니다... 신경다양성은 애초에 자폐에서 시작한 개념이며 범위 확장 이후에도 정신질환 그 자체를 지칭하기보다는 신경발달의 다른 컨디션 자체를 일컫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특정하거나 특정하지 않은 진단명이 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06.07.2023 08:57 — 👍 9 🔁 13 💬 1 📌 0이것만으로도 트위터를 떠날 이유 충분하지 않나??
05.07.2023 00:27 — 👍 9 🔁 18 💬 2 📌 0
제가 말했잖아요 난민드립이나 이산가족상봉드립 같은 것좀 그만 치자고 엉엉
05.07.2023 07:47 — 👍 16 🔁 22 💬 0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