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젬

아가는 지옥의 떼쟁이가 되어가고 있음. 오늘은 어린이집 하원할 때 낮잠이불을 본인이 들고 가겠다며 울고불고 떼를 썼다. 절대 본인이 들 수 없는 무게인데 🫠
엉엉 우는 놈을 어르고 달래서 집에 데려오니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저러고 있네.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변호사라는 직업을 굳이 저렇게 써먹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www.womennews.co.kr/news/article...

희망퇴직 후 나는 아가를 어린이집에 보내놓고 전문직 자격 공부를 하고 있다. 작년 11월부터 진입해서 3년 이내에 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해당 시험의 지원자들이 작년 대비 43%가 늘었다 (...) 4%도 아니고 43%라니

남편과 장래에 아가를 탈조선시킬 방법에 대해 종종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주변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비단 우리 부부만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더라.
하지만 노후에 요 귀염둥이를 떼놓고 어떻게 산담...😔

부럼을 앙 깨무는 아가

울 아가 이제 타다다닷 걸어댕기기 시작해서 사진 찍을 때 초점 맞추기 어려워짐

저도 트위터에서 적극 영업하는 모 업체들에서 종종 샀지만 이제는 끝내려구요... 그 친구들도 물건 떼와서 마진 붙여 파는 걸테니... ㅈㅋ 많이들 추천하시는데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루비는 남대문 ㅈㅇㅂㅅ을 추천받았는데 또 괜찮은 곳이 있으려나요

미소천사 >_< 엄마에게 아가도 큰 사랑을 주는 것 같아요.

수험생활을 시작하면서 내가 생각한 건 단 하나임 ==> ‘70대까지 돈을 대기업 직장인 수준 혹은 그 이상으로 벌 수 있는가’
이걸로 거르면 가능한 직업이 몇 개 남지 않는다. 특히 트렌드를 캐치업해야 하고 높은 성과를 요구하는 직종은 다 떨어져 나가는거지

공무원들 전문직 시험 엄청 많이들 보는구나... 휴직이랑 직장병행 가능한 워라밸은 부러워

트위터의 (일부 사람들의) 음침함이 때로는 너무 혐오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어

최근 구매한 밴쥐들...

아가가 콧등 찡긋하면서 웃는 거 넘 죠아
우리 엄마는 이런 표정을 황소웃음이라고 하시던데

하... 그 분 앞으로 계속 트위터에서 장사하실거 같은데 이 글 보니깐 참 그렇네여...

오... 저도 ㅈㅋ 가봐야겠어요!!

작지만 세공이 너무나 섬세하고 아름다운 파라이바 밴쥐이다...ㅠㅠㅠㅠㅠ
와 정말 너무 아름다움
그 집 물건은 올라오는 족족 내 스타일이라... 제대로 딱 사과하시고 계속 장사해주셨음 하는 마음이 있다

내 반지도 어디 해외 샵이나 전당포에서 몇십에 떼온거 180에 파는 걸 내가 산 게 아닌가 싶네......

에멜 반지 끼고 신나게 다니다가 화장실 벽에 손이 툭 부딪혔는데 뭔가 에멜이 아파하는 느낌;;; 아아 부주의한 인간에게 이런 설탕 예쁜이가 가당키나 한 것일까

아가가 뇌염 접종 맞고 나서 열이 40도까지 오르길래 병원 응급실에 갔더니 3~4시간은 대기해야 한다고 해서 혀를 내둘렀다. 집에 일단 데려와서 해열제 교차복용 시키고 물수건으로 몸 닦아주면서 재웠다. 열은 더디게 떨어지고 있긴 하다. 오늘은 밤샘 예정...!

실물 진짜 미쳤는데 사진에 70%밖에 안 나오네... 내가 이 가격으로 이 물건을 가져도 되는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저도 이거 탑승했어요!! 후후후

남편이든 누구든 나를 본인 아래인 사람으로 보고 있다는 걸 느끼면 상대하고 싶지가 않은데 이거 피해의식인가?

갓매물 들여서 기뻐하는 사람한테 나중에 팔거면 줄서보겠다는 소린 왜 하는거야?

딸 좋아요. 아들이었으면 이렇게 기뻤을까 싶기도 해요. 사주는... 선택제왕으로 대강 맞췄습니다 ㅎㅎ 기쎄고 주체적인 성격이라고 하는데 그런 성향들이 언뜻언뜻 보일 때마다 기뻐요 ☺️

집에서 이런 표정 짓는 걸 거의 본 적이 없네 😂 너무 신나고 행복했나봐

아가도 나도 한달 넘게 콧물 증상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래도 괜찮은 걸까

비싼 게 항상 내 눈에 예쁜 건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

오늘의 좋은 일 : 아가 본격 걸음마 시작함!!

동네 건물 1층에 세련된 간판이 붙은 마사지샵이 생겼길래 가보려고 후기를 찾아봤는데 마사지사들이 전부 젊은 여성들이고 미모와 몸매가 어쩌구 하는 후기 투성이라서 짜게 식어버림

빨강 패딩이 잘 어울리는 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