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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배셰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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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om/bbshakeshake...

01.01.2025 06:00 — 👍 0    🔁 0    💬 0    📌 0

bsky.app/profile/bbsh...

29.12.2024 12:11 — 👍 0    🔁 0    💬 0    📌 0

목격한 이들이 오ㅓ아이악앙악! 하고 비명지를 때 재빠른 몇 명은 이를 찍어서 메신저에 올림

--올해 송년회 한 줄 요약한다--
(사진)
사령관님이 막내라인 백발한테 손등키스로 프로포즈 함. 끝.

-미친
-내가 뭘 본 거
-헐 ㅅㅂ
-진짜야? 조작아냐?
.
.
.
--이 글은 관리자 권한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9.12.2024 11:46 — 👍 2    🔁 0    💬 0    📌 0

어 힐데 손이네? 싶어서 너무 반갑고
그래서 애정을 담아 손가락 끝부터 한마디 한마디 입을 맞춰줌.

쪽 쪽 쪽

시끌벅적했다가 서서히 잠잠해졌던 송년회장 분위기가 다시 미친듯이 불타오름

눈을 비비며 충격에 빠진 트베인의 표정이 압권이었음

29.12.2024 11:42 — 👍 0    🔁 0    💬 1    📌 0

때는 62기 힐데베르트 탈레브가 사수의 명령으로 예현을 데리러갔던 시점

예현이 힐데한테 손등키스 갈김.

근처의 배저 약 50명이 목격하여 사내익명메신저에 온갖 증거사진이 올라오는 사태가 발생함

취하기 시작하는 예현을 보고 힐데가 가까이 가니까 예현 입장에서는 기다랗고 굳은 살 박힌 익숙한 손가락이 다가오는 거야

29.12.2024 11:40 — 👍 0    🔁 0    💬 1    📌 0

그래서 아미는 취한 예현한테 쓰다듬 100번 받은 적 있고 가장 가까이 있는 윤은 온갖 스킨십 다 받아봤을 듯
그렇지만 예현이 곁을 내주는 이는 윤아미 말고는 거의 없고 늘 윤이 픽업해서 아무도 그의 술버릇을 알 길이 없었는데

사건이 벌어짐

29.12.2024 11:35 — 👍 0    🔁 0    💬 1    📌 0

예현이는 양손가득 윤 볼따구를 쥐어잡고 히히 웃기 시작함

윤이 넌 볼이 따뜻하네~ 따뜻하니까 좋다
이러고 윤 끌어당겨서 품에 꼬옥 껴안음
그리고 그 상태로 기절함

이때 최윤 간만에 상황파악 느려져서 헛웃음 쳤다

29.12.2024 11:31 — 👍 0    🔁 0    💬 1    📌 0

#블랙배저

예현이 술버릇이 스킨십 많아지는 것이라면
근데 평상시에는 금방 취하고 잠들어버리니 주변 사람들은 아무도 몰랐음(윤 빼고)

이 술버릇은 스무살 때 윤예현이 첫 음주하다가 드러남
예현이 소맥 한잔에 흐물텅해지니까
얘는 취해도 느려지는 거 말곤 변화가 없군.하고 윤 혼자서만 소맥 들이키고 있었는데

불쑥 다가오는 예현의 두 손

29.12.2024 11:27 — 👍 5    🔁 0    💬 1    📌 1

평소에는 시가에 연연하지 않았던 힐데였으나 그치만 하지 말라는 소리를 듣고나니 자꾸 시가를 피우고 싶어지는 거임

윤이랑 약속했으니까.. 하며 참았던 나날이 쌓여 한 달 정도 되었을 즈음

힐데는 동족을 위한 일로 간만에 에릭 에어하트를 만났음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 시가를 준비한 원로

20.11.2024 14:02 — 👍 1    🔁 0    💬 0    📌 0

힐데는 입을 삐죽이면서 이의를 제기했지만 하나도 통하지 않았음.
투덜거리던 힐데를 빤히 보던 윤은 힐데 몸 위에 체중을 싣곤 입으로 입을 틀어막음.

갑작스러운 키스에 놀랐다가 몸이 근질거리도록 올라오는 열감에 얼굴이 시뻘게진 힐데

그때까지도 힐데를 놓아주지 않던 윤은
항복! 이라고 외치고 나서야 풀어줬다

20.11.2024 13:57 — 👍 1    🔁 0    💬 1    📌 0

-너가 아무리 머리굴려봤자 내 손바닥 위라고 했지. 어딜 그렇게 급하게 가? 애인 두고.

-그냥 본능적으로 움직인겁니다..

-붙잡힌 김에 들어라. 현 시점부터 네 면역수준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시가는 금지다. 강화신체보다 튼튼한 타이탄 육체라도 지금 같은 상태에선 의미 없는 거 알지.

20.11.2024 13:51 — 👍 1    🔁 0    💬 1    📌 0

윤이 더 빨랐음.

힐데는 윤이 무드등 끄는 사이에 몰래 침대에서 뛰쳐나가려했으나 한쪽 어깨를 움직이자마자 단단한 팔뚝이 자신을 가로막고 있음을 느낌

으아악! 언제 움직인 겁니까 윤! 아니, 왜 이렇게 소리도 없이 움직여요. 저 이거 진짜 무섭다고요..

20.11.2024 13:47 — 👍 1    🔁 0    💬 1    📌 0

포근한 침대에 나란히 누워서 힐데가 윤에게 조잘조잘 떠들던 순간이었음
무드등을 끄려고 몸을 일으켜세운 애인의 옆태를 보면서 새삼 정말 잘생겼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불빛에 가까워지니 더욱 잘 보이는 유독 날카로워진 애인의 눈빛.
힐데는 재빠르게 눈치채고 도망가려고 했지만

20.11.2024 13:42 — 👍 1    🔁 0    💬 1    📌 0

200살 넘은 힐데한테 가끔씩 영감님 하면서 놀리긴했지만 전쟁 끝나고나서 진짜 어르신 면역수준이 된 것

특히 부상이 있었던 심장+기관지가 약해서 잔기침 달고다님

그래서 치료받는 동안 애인의 나쁜 습관을 고쳐버려야겠다 생각함

20.11.2024 13:37 — 👍 1    🔁 0    💬 1    📌 0

#블랙배저

윤힐CP

건강챙겨야된다고 시가 끊게 했더니 몰래 피고 다니는 힐데
를 검거하기 위해 때와 장소 가리지않고 무차별 딥키스갈기는 윤

20.11.2024 13:37 — 👍 4    🔁 1    💬 1    📌 0

bsky.app/profile/bbsh...

15.11.2024 05:04 — 👍 0    🔁 0    💬 0    📌 0

힐데도 가끔은 알아서 윤보다 빠르게 예현 침대로 찾아왔고 예현은 홀로 자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침
그저 이젠 깜짝선물처럼 오는 힐데를 기다리며 푹 잠드는 예현

그렇게 주기적으로 대부와 대자는 서로에 익숙해지고 결국 그냥 같이 자게 되었다는 이야기^^

14.11.2024 17:42 — 👍 5    🔁 0    💬 0    📌 0

나중에, 힐데는 윤의 문자를 죄다 씹은 죄로 윤에게 각종 괴롭힘을 받을 뻔했으나 예현의 쉴드로 간신히 도망칠 수 있었음

부사수를 놀리는 재미는 잠시 미루고, 생각보다 힐데의 수면효과에 만족한 윤

그 이후로는 자신이 집을 비울 때마다 힐데를 납치해서 예현 옆에 두고 감

14.11.2024 17:36 — 👍 4    🔁 0    💬 1    📌 0

예현은 그렇게 오후 두 시가 지나고서야 간만에 숙면을 마치고 꿈뻑꿈뻑 깨어남

그리고 자신을 마주본 채로 잠든 힐데를 발견함
아직 그가 제 곁에 있다는 게, 아침에 본 그가 가짜가 아니었다는 게 너무 좋아서 다시 한 번 더 그를 끌어안음

그러자 힐데가 깨어나서 눈웃음을 지어줌

"안녕, 예현. 잘 잤어?"
"네, 덕분이에요. 좋은 꿈 꿨어요."

14.11.2024 17:31 — 👍 3    🔁 0    💬 1    📌 0

예현은 눈도 뜨지 않고 힐데의 두 손을 고정하곤 느릿하게 그 사이를 파고듦

품에 퍼즐조각처럼 꼬옥 들어가고서야 다시 풀리는 은빛 액체

힐데는 계속 불면에 시달린다는 대자가 포근하게 자는 모습을 보니 연락이 그리 중요한가 싶어짐

급한 거면 다시 오겠지 뭐

그렇게 둘은 윤과 아미한테 오는 문자도 다 씹은 채 대낮까지 늦잠을 즐김

14.11.2024 17:23 — 👍 3    🔁 0    💬 1    📌 0

한창 자다가 암막커튼 쳐진 어둑한 방에서 깜빡거리는 핸드폰 불빛에 다시 깨어난 힐데

잠든 사이에 예현의 몸 위로 자신의 팔이 있는 것에 화들짝 놀람

자신의 잠버릇을 탓하며
불편했겠다..!! 하곤 예현에게서 떨어져서 살살 움직이려는데 낯익은 형체변동무기가 두 손을 묶음

14.11.2024 17:20 — 👍 3    🔁 0    💬 1    📌 0

힐데가 왜 어떻게 자신의 방에 있는 걸까?
이른 생일선물인가?

이유는 어찌되었든 마냥 기분이 좋았음

어제 저녁 통원치료를 마치고 오두막에 갔다 했었으니... 그럼 오늘은 비번이겠구나

예현이는 베싯베싯 올라오는 웃음을 애써 누른 채 대부를 마주 안고서 부족한 수면을 마저 채움

14.11.2024 17:11 — 👍 3    🔁 0    💬 1    📌 0

힐데가 무의식적으로 웅크려 자는 예현이를끌고와서 바디필로우처럼 쏙 품에 넣은 거였음

사람이 갑자기 곁에 있으면 놀랄 법도 한데 순수하게 행복이 차오르는 예현

힐데를 보자마자 꿈속에서의 공허와 외로움은 이미 잊었고 따뜻한 품속에서 간만에 느끼는 안정감을 만끽함

14.11.2024 17:05 — 👍 3    🔁 0    💬 1    📌 0

반신반의하며 꿈에서 깨보니까 눈 앞엔 새하얀 머리칼을 가진, 풋풋한 새벽풀 향이 나는 대부가 있었음

그것도 자신에게 밀착해서 온몸으로 자신을 꼬옥 안고 있는.

그러니까 지금 힐데의 품 속에 있다는 걸 깨달은 예현

14.11.2024 16:57 — 👍 3    🔁 0    💬 1    📌 0

예현이는 어느 순간 이게 꿈이란 걸 자각했지만 일어나면 윤도 아미도 없이 또 혼자일 거란 생각에 그냥 무의식과 의식 그 어딘가에 머물고만 있음

근데 바로 옆에서 따스한 체온이 느껴지는 거야
이럴리가 없는데?

14.11.2024 16:52 — 👍 3    🔁 0    💬 1    📌 0

꿈속의 예현은 아주 어린 날의 초등학교 하굣길이었음
근데 우산이 없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서 교문에서 꼼짝도 못하게 됨 주변의 아이들은 하나 둘씩 누군가가 데리러 오고 결국 자신 혼자 남은 것
특별한 트라우마도, 그리 아픈 기억도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부모도 형제도 친구도 자신 주위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은 기분이야
어디선가 자꾸 느껴지는 공허함과 추위에 움츠러들게 됨

14.11.2024 16:44 — 👍 3    🔁 0    💬 1    📌 0

습관처럼 일찍 눈을 떴지만 윤의 급습으로 긴장도 했더니 쫌 피곤하기도 하구 게다가 보들보들한 이불과 따끈한 예현의 체온이 느껴지니 다시 나른해지는 힐데

다들 나가고 나니 정말 고요해진 집 안에서는 대자의 옅은 숨소리만 들리고.. 베개에 파묻히듯 웅크리고 자는 예현을 보던 힐데는 그를 따라서 눕고 잠에 빠져들었음

14.11.2024 16:37 — 👍 3    🔁 0    💬 1    📌 0

그렇게 도착한 곳은 예현이 방
예현이는 요즘도 몇 시간 내내 뒤척이다가 간신히 잠드는터라 방문소리에도 힐데가 옆자리에 내려앉는 진동에도 깨지 않았음

윤 아직도 벙쩌있는 힐데한테
"저희 없는 동안 하나 뿐인 대자 좀 부탁드립니다, 영감님"
하며 아미와 나감

14.11.2024 16:31 — 👍 3    🔁 0    💬 1    📌 0

마찬가지로 임무가려고 현관에서 신발 신던 아미
윤에게 포대자루마냥 들쳐업혀온 힐데랑 마주치고 놀랐다가 반갑게 인사해줌

힐데는 요양이랍시고 게임기도 티비도 없는 산장에 또 감금당하는 줄 알고 쫄았다가 익숙한 옆집 방문에 긴장 풀림

윤의 등에 들려있느라 시야가 거꾸로 뒤집힌 것만 빼면 정말 괜찮았음

14.11.2024 16:28 — 👍 3    🔁 0    💬 1    📌 0

예현은 담담하게 걱정말라며 빨리 갔다오라고 하고..그치만 악몽에서 홀로 깼을 때의 외로움과 서러움은 익숙해질 수가 없는 것들인걸 다들 알고 있음

그래서 윤은 해뜨기 전 집을 나서면서 오두막에서 새벽 스트레칭 중인 힐데를 잡아옴

말 그대로 진짜 뽑기기계 속 인형마냥 목덜미 잡혀 온 힐데

"윤! 저 어디로 데려가는 겁니까? 놓고 말해주세요! 윤! 들리시잖아요!"
"아직 새벽이잖아 매너 모르냐"
"이 미친사수!! 웃지만 말고 풀어달라고!!"

14.11.2024 16:24 — 👍 3    🔁 0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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