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주

Me too. 한번에 두가지 맛. 겉소속노

짱맛있고 짱귀여움

의도치 않은 연상처눈녀 콜렉터 코리

코리의 첫사랑은 유충~번데기 상태의 나비 인수. 토끼 인수인 산호 연구원처럼 포유류가 아닌 다른 인수가 태어나는 일은 거의 없다시피하고, 그런 애들은 보통 능력 같은 걸 타고나기 때문에 포유류가 아닌 인수가 태어나면 주민 등록 전에 빼돌려 실험체로 쓰는 게 일반적이다.
무기로써 군 산하 소속인 코리와는 다르게 식량 생산이나 테라포밍 어쩌구 영역이었다.

멋진 처눈화썹이네요.

왼쪽 눈에서 오른쪽 눈으로 바뀌셨네요. 무슨 심경의 변화라도 있으셨나요?

봐달라는 깜찍한 몸짓의 고양이

그리고 그것관 별개로 제가 복종적인 신념을 좋아합니다.

캐릭터의 신념, 가치관. 그런것들이 보이고 느낄 때마다. 감정이 울렁거리며 그 인물이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와닿고, 마음이 반짝반짝 해져요.
원래 소설이든 만화든 이야기를 만들 때는 주인공(이야기)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첫번째거든요. 그게 이래서 그런가봐요. 누군가의 신념은 그 누군가를 이루는 것이고, 나아갈 방향을 만들며 때때로 독자와 주변인물들이 공명 되잖아요.

저도 좋습니다.(광인 등장)

화자는 그 후 신성모독죄로 잡혀갔답니다.
욕하거나 했을 때 모욕죄가 아닌 신성모독죄가 성립 되는 여자 어떤데.

추석 이후로 살찌신 것 같다고 말해보았다.

솔직히 좀 간지라고 생각해요.
#고대노인정

김히베는 소모칼로리와 섭취칼로리량을 비교했을 때 언제 아야해져도 이상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지금도 종종 어지러워하고 매일 12시간 자는 잠을 이틀 내리 자기도 하죠. 나머지는 정신력으로 버팁니다.

(할배 병원 가.)

딱히 아사베스님이 집착감금의 싹이 있으신 건 아니고, 그냥 지독한 통제광이라 그렇습니다. 상황이 제 통제에 따른다고 느낄때 안심 되신다고.

히베는 power of love로 표정 변화 정도가 저따구인 아샤베스님의 감정도 읽는게 가능한데, 히베가 신체검사 탈락으로 방에 갇혀 묶여서(도망 가지도 않을 거지만) 보는 아샤베스는 매번 평소보다 좀 더 편안해 보였다고 합니다.

표정 변화가 없으신 아샤베스님

히베 내가 재봤더니 허리 두께가 손가락 한 마디 정도 줄었더구나 무슨 일이 있을 진 알거라고 믿는단다.

그리고 식솔들이 히베를 볼 수 있었던건 그 후로 칠주야가 더 지난 후였다고 한다.

하는 상황 매년 한 번씩 발생.

아니 하지만 들어보세요. 신장이 저보다 15cm 더 큰 성인 남성이 이따금 저와 허리 둘레가 같아지고 평소 먹는 양이 저보다 조금 작은 수준인데 애착인간 주인 입장에선 당연히 아니꼽죠.(밑 썰 참조)

(할배 몸 챙겨)

bsky.app/profile/kimu...

추석 썰? 2

아샤베스는 뭐든 음식이 많이 나는 명절이 지날 때마다 김히베의 체중을 검사하는데(도구 : 본인), 결과가 마음에 안 들면 가둬 놓고 음식과 물만 먹인다.

#고대노인정

한편 아가씨도 아니면서 송편 못 빚는 넨릴

도련님 아가씨가 즐비한 와중에 희귀한 송편 잘 빚는 도련님 출신과 아가씨

히베와 테르넨
#고대노인정

아하 그렇군요 헤헤 그럼 기뻐요.

헉그게 아니라 저같은 왕쫄보는 이유도 모르고 알티되면 이러쿵저러쿵해서 여차저차 쫄아버려요.

으악 왜 알티 하신건가요(쫄보)

죽은 자는 반응이 없으나 산 자는 반응이 있으니 죽은 자 보다 재밌고, 사람의 삶에선 서사란 사람과 사람의 연쇄 작용이며, 일생에서 가장 큰 영향이 되는 사건은 결국 죽음일 수 밖에 없잖아요. 그러니 타인에게 영향력이 있는 캐는 죽으면 수표면에 가장 큰 돌을 던진 것과 같이, 큰 파문을 몰고 오고 그건 곧 큰 사건, 서사가 되니 맛있을 수 밖에요.

언제 비가 왔는지 앞집 처마 밑의 대야에 물이 가득찼다. 방으로 돌아가려는 데 갈색 고등어냥 한 마리가 문 앞에 보이는 대야에 기대서서 물을 마셨다. 길쭉하게 매달린 채로 내가 지나가려니 눈을 땡그랗게 뜨고 돌아보는게 귀엽고 신기해서 물을 다 마시고 돌아갈 때까지 기다려줬다.

저도

할머니한테 추석 용돈 받았는데 살다살다(18년) 그렇게까지 깨끗한 새 돈은 처음 봄.
너무 신기해서 자랑하기.

심지어 그와중에 아샤베스 단 걸 좋아하는 걸 반영해서 달달구리 잔뜩 있는데(홍동백서 그런게 얘네 한테 있을리×), 늘상 옆에서 같이 자는 히베는 단 냄새 역해한다고 몇몇 음식에는 뚜껑 같은 거 덮어둠. 상냥함.

아, 어르신, 어르신 기침하셨습니까, 어르신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어르신, 히베 어르신

상차리던 종들이 히베 일어난 것 보자마자 돌림 노래 부름. 히베 다시 누움.

저도...(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