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이나 그룹장이나 소프트웨어 업무관리에 식견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나를 너무 어려워한다..라는 공감대가 팀내에 감지되는데
나 진짜 맹세하고 근 3-4년간 착했어...아닌거 아니라고 우기거나 이런일 없이 회사가 결정한 일 시키는 대로 다 했다 이거에요
왜 관리자가 업무지시를 못하는걸 걱정해야 하나...
림들 편하라고 커피타임 쫓아다니고 뭐 그래야 하냐규...
@cromwelll.bsky.social
아 쫌만 이따가요
팀장이나 그룹장이나 소프트웨어 업무관리에 식견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나를 너무 어려워한다..라는 공감대가 팀내에 감지되는데
나 진짜 맹세하고 근 3-4년간 착했어...아닌거 아니라고 우기거나 이런일 없이 회사가 결정한 일 시키는 대로 다 했다 이거에요
왜 관리자가 업무지시를 못하는걸 걱정해야 하나...
림들 편하라고 커피타임 쫓아다니고 뭐 그래야 하냐규...
음 회사에서 조직개편 된 이후로 포지션이 매우 애매하다
보안장비 개발 부서에 소속되었는데 원래 포지션이 부트로더랑 리눅스 포팅하고 PCI랑 기타등등 드라이버 살리고 이런일이 주 파트란 말임
보드 몇개 하고 팀으로 돌아왔더니 팀은 다들 데몬 하나씩 잡고 개발 돌아가고 있었음
간간이 뜨는 잡일 받으며 신규 프로젝트 돌 때까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이것도 싫지만 팀장이랑 그룹장이 업무관리가 좀 뜨는 타입이라 더 내 잡이 붕붕 뜨고 있음
집에선 어차피 쉬패드에서 할꺼면서 왜 밖에서처럼 풍수지리를 보시나요
31.07.2023 07:23 — 👍 0 🔁 0 💬 0 📌 0입성했다고 갑자기 쓸말이 생길줄 알았센
31.07.2023 07:21 — 👍 0 🔁 0 💬 0 📌 0장마는 길었고 여름은 뜨겁다
26.07.2023 10:00 — 👍 0 🔁 0 💬 0 📌 0한편 나는 이제 내몸 하나 책임지고 사는 사람이 아니라는게 아직 어렵고 두려움
물론 나만 그렇게 생각하고 사는건 아니고 임자도 똑같이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걸 알지만
우린 둘다 그런다고 마음속 책임감을 내려놓는 사람들은 아님..
당장에 하늘이 무너지는 큰 문제가 닥쳐서 발을 동동거리는 것도 아니지만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 앞에 가족과 함께 표류하는 기분이랄까
5월에 연구소 조직개편이 돼서 다른 팀 다른 프로젝트에 왔는데
오자마자 한달만에 프로젝트 두개 해치우고 마감까지 숨좀 돌리려니 사업상의 이슈로 다 만든 프로젝트는 엎어지고
8월 런칭하는 새 프로젝트에 투입이 됐음
8월 런칭임...
두달간 친가 식구들 이런저런 일도 있었고
법적으로 다투는 일도 있고 여름동안 뭔가 엄청 많은 사건과 일정이 후루룩 지나가는 것 같은데
나는 어쩌다가 지금 여기 서있는지 종종 까먹는 기분
여기는 복작대지 않으니 이런저런 말좀 해도 될거같고
요즘 숨이 턱턱 막히고 고립감이 들고
뭐가 뭔지 잘 모르겠는 하루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