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딧치를 위한 내지. 4분할로 중요도를 많이들 구분하는데 이건 좀더 직관적으로 면 분할을 해서 빠르게 파악할 수 있음. 근데 에딧치는 저 사분할 한번에 못 채움.. 일단 맨 오른쪽 빈칸에 생각나는거 다 갈겨서 써 두고 체크리스트에 정리하는 식으로 오->왼 으로 사용하면 됨
26.10.2024 13:36 — 👍 0 🔁 1 💬 1 📌 0@handa-sen.bsky.social
그냥 여러분의 일상이 조아요 그리고 저는 말이 좀 많아요
에딧치를 위한 내지. 4분할로 중요도를 많이들 구분하는데 이건 좀더 직관적으로 면 분할을 해서 빠르게 파악할 수 있음. 근데 에딧치는 저 사분할 한번에 못 채움.. 일단 맨 오른쪽 빈칸에 생각나는거 다 갈겨서 써 두고 체크리스트에 정리하는 식으로 오->왼 으로 사용하면 됨
26.10.2024 13:36 — 👍 0 🔁 1 💬 1 📌 0포켓 버전 속지 아이디어스케치🎈
26.10.2024 13:35 — 👍 6 🔁 2 💬 1 📌 0하는김에
게을러🫠
추가 건의 드립니다.
요즘 내 트위타 추천탭 너무... 너무피곤함 ..... 동시에 나한테 너무 유익하거나 자극적인것도 떠서 스크롤이 안멈춤
일단 폰에서 로그아웃 해뒀당 ,,,,
비오는날은 잘 안나오는디 오늘부터 다시 잘 살아보자고 다짐해서 도서관 왔당 습하고 축축하고 서늘한데 후덥지근해서 힘들다 ㅎ 속도 불편하구 머리아프고 졸려 ~
22.10.2024 01:02 — 👍 2 🔁 0 💬 0 📌 0우어ㅏ 샤워젤과 소다수 제목 너무 조아서 담아뒀는데
22.10.2024 00:43 — 👍 2 🔁 0 💬 0 📌 0학교다닐때 이지랄햇음
.... 지금도입니다
내가 주로 사는 것들은
옷과 문구류인데
테무에서 천원 이천원내고 살 수 있는 인덱스가 포장만 예쁘게해서 이삼천원에 팔리는 거 보고 깜짝 놀람
소품샵이나 문구점 기타 잡화점 가보면 테무에서 본 상품들이 곳곳에 있음 쿠팡도 마찬가지 ... 어떨때는 국내쇼핑몰에서 상세정보 확인하고 테무로 살때도 있음 어차피 텍갈이만 해서 파는거고 생산은 다 같은 곳에서 하는데 제가 사나흘 빨리 받자고 돈을 서너배 내야할까요....? 전 시간보다 돈이 없는 사람인데요,,,
운동용 반팔티 : 장당 2천원대
꽤 탄탄한 나시티 : 장당 3천원대
아우터도 잘 찾아보면 만원대에 꽤괜제품 구매 가능하구 이벤트 노리면 걍 0원으로 겟할수있음
긴팔티셔츠도 5천원~만원대
바지도 보통 만오천원 내외고 저렴한 건 5천원까지도 내려감
어제 길이는 짧은데 품은 넉넉한 바지를 재고정리 세일 찬스로 두 벌 만오천원에 삼 너무 조아
오래걸려서 애가 타긴하지만 .. 일주일은 생각보다 빠르닷
글구 일단 사보고 생각한거랑 다르면 반품 레츠고
특히나 옷 종류가 정말 혜자임
국내쇼핑몰에서도 파는 제품인데 가격은 1/3임 난 어차피 기본템 위주로 입어서 잘 찾아보면 진짜진짜진짜 저렴하게 살 수 있음
가격보다 좋은 건 다양한 사이즈
난 6xl 라는 단어를 테무알리에서 첨 봄
옷 사이즈 선택지가 기본 5개라는 사실이 날 너무 행복하게 함
나 테무쇼핑이 너무 즐거움
10만원 짜리 한 개 보다 2000원짜리 왕창 구경하고 사는 게 더 행복한 사람 ...
이래서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여행간김에 머 사다줄까? 하면 나 필요한 거 업어,,,, 라고 함 나 폴딩박스랑 라벨지랑 기여븡 자석이랑 노트랑 다이어리랑 신상형광펜 3자루가 필요해 라고 할 수는 없자나
허억 그러면 커피같은 각성제때문인가바요... 뭔가 달거나 카페인 들어간 걸 먹은 직후에 종종 그랬던 거 같아요
21.10.2024 03:45 — 👍 0 🔁 0 💬 0 📌 0예전엔 집중 안되면 고요한 음악이나 asmr을 찾아들었는데 금방 지루해져서 딴짓을 하거나 유튜브로 흘러가는 일이 잦았음
요즘 발견한 방법은 어릴때 MP3로 질리게 듣던 노래 틀어두기
내 집중력의 퀄리티는 어차피 낮으니 지속시간 늘리기에 포커스를 둔 방법임
아무 이유 없이 심박수가 120을 훌쩍 넘는 때가 있음 그럴땐 냅다 운동해서 심박수 170으로 만들어버리면 됨,,,,,
어제 아주 오랜만에 운동해서 뿌듯햇다는 이야기입니다
근데 지금도 심박수가 115임 ,,, 왜죠
동네에 새로생긴 카페가 너무 조음
사장님이 매번 서비스로 뭘 주시는데
그게 진짜 대박 맛잇어서
집 가는 길에 포장하거나
며칠 뒤에 가서 시키게 됨
초코음료랑 초코디저트가 진짜 마싯음
분위기도 조아
사장님두 친절해
다이어리 쓸 거리 모아둔 블로그 발견~
m.blog.naver.com/hj78647/2229...
보통 "책을 보다보니 가까운 거리를 너무 오래 봐서" 근시가 생긴다는게 통념이었고 대만 정부는 이걸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 (책상 높이 조절, 눈 운동 권장, 30분 책을 보면 10분 먼곳 보기 권장 등)을 시도했으나 어떤 것도 효과가 없었음.
그러다 1990년대에 호주 연구자 이안 모건이 태양빛에 노출되면 도파민이 분비되고 이 도파민이 눈알이 옆으로 길어지는 정도를 조절하는 걸 알게 됨. (근시는 눈알이 길어져서 발생함) 동아시아 아이들이 근시가 적은 것은 공부하느라 바빠서 또는 전반적으로 야외활동을 권장하지 않아서였던 것.
챗지피티 구독 끝냇더니 ㅎ 맞춤 메모리 꽉 차서 계속 아무말 하네,,,,,,, 용돈날 다시 구독해주마....
19.10.2024 13:01 — 👍 0 🔁 0 💬 0 📌 0침대 옆 커튼으로 공간을 구분해두고 쿠션으로 한번 더 막아뒀다
아무때나 누워버리는 걸 막기 위함이었는데 ...... 눕는 횟수는 줄었으나 한번 누우면 절대 못일어남 너무 아늑함 대박임
식사를 미뤄서 그런지 두통미쳣다
근데 밥도 잘 안들어감
심박수 120 미쳣네요
아 힘드러
그리고 침대에 누워서 이거 쓸 때가 아니라 마저 복습하고 모고 준비하고 강의 들어야한다는 것도 알아야할텐데..................
18.10.2024 07:11 — 👍 0 🔁 0 💬 0 📌 0아침에 알았다면 선생님께 말씀드리곤 빠르게 집에 다녀왔고 (지각했다고 오해받거나 혼나는 것 보단 준비물 놓고와서 가지고 오겠다고 말씀드리고 외출증을 받는게 편했다.)
1교시 이후라면 다른 반 친구들에게 빌렸다.
다행히 잘못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었기 때문에 가끔 실수해도 그때처럼 크게 혼이 난 적은 없었다. 내 평소 성실한 이미지 때문이라는 걸 너무 잘 알았기때문에 난 언제나 선하고 성실한 학생으로 기억되고 싶었다.
집에선 눈물이 너무 많아 언니한테 핀잔을 들었지만 밖에선 절대 울지 않는다는 다짐을 한 초딩이었기에 눈물을 꾹 참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반 아이들한테 "얘네는 평소에도 이러지?" 라며 교과서조차 챙기지 않는 태도를 지적했다. 딱 한 번의 잘못으로 불량학생이라고 매도하니 억울하던 차에 친구들이 나를 대변해줬다. 눈물이 날 거 같았다.
그 후로 누군가에게 잘못된 사람으로 인식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고, 실수로 준비물이나 교과서를 가져오지 않았다는 걸 알때면 참 불안해했다
무엇보다 10살 때, 처음으로 선생님께 벌을 받은 기억이 지금까지도 생생하다.
담임선생님의 사정으로 다른 선생님이 대신 수업에 들어오신 날이었고, 그날 하필 국어교과서를 두고 왔고, 하필 처음 뵌 국어 선생님은 매우 엄한 분이었다.
나를 비롯한 몇몇 아이들이 수업시간 동안 교실 앞에 나가 무릎꿇고있어야 했다.
우선 나는 그런 체벌을 받은 적도 처음이었고, 억울하기도 했지만 내가 잘못한 건 맞으니 부끄러운 마음에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더 어릴때도 규칙은 무난히 잘 지키며 살았고, 나름 모범생에 속해있었지만 엄마가 말하길 내가 두각을 나타낸 건 11살, 전학갔을때부터.
나에 대한 정보가 제로인 곳에서, 나는 진단평가에서 단 한 문제만 틀렸고, 3월부터 교장쌤에게 직접 상장을 받았다. (그 전 학교에선 개근상뿐이었다.)
나에 대한 좋은 시선을 계속 유지하고 싶었을거다. 그럴려면 성적은 좋아야하고, 혼날 일은 만들면 안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야했다
사실 지금에 와서 내 행동들에 이유를 붙이고는 있지만 그땐 아무생각없이 무의식 중에 한 행동들이긴 함...
원인을 파악하니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다.
남들이 말하던 루틴만들기, 습관 만들기의 필요성을 내 몸으로 체감했다.
어릴 때 ADHD를 의심한 적이 없었던 이유, 오히려 모범생이나 똘똘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은 이유.
나는 프레임, 규칙 속에서 안정을 찾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남들이 이미 좋은 매뉴얼을 만들어 뒀으니 따르기만 하면 된다. 내 스스로 하루 일정을 계획하지 않아도 7시에는 일어나야하는거고, 8시에는 학교에 가고, 수업에는 지각하면 안되고.
지각해서 선생님께 혼날 상상 만으로도 무서워서 규칙을 지키는 건 쉬웠다.
웃긴 건 '상상'은 내가 기억하는 가장 어릴때부터 이어져 온 습관이라는 거.
서너살때는 백설공주가 된 상상을 했고, 초등학생때는 만화 속 주인공, 그 후로는 내 안의 가상의 인물에 이입해서 수많은 상황을 상상했다. 그들은 언제나 유연하게 여러 상황에 대처해나갔으니 그 모습을 나에게도 적용시켰다. 누군가 나에게 어떤 행동을 하면 나는 어떻게 반응할지 등등 ...
사람들과의 만남이 적었음에도 우울과 불안에 짓눌려있던 원인이다. 내 머리 속 상상때문에 주변에 어떠한 피해도 주지 않고 오직 내 감정과 체력만 깎이고 있었다.
9월이 지나고 마음에 여유가 생겨 여러 글과 책을 읽고, 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Adhd도 우울도 불안도 나의 일부임을 받아들였다. 동시에 나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도 알았다.
지금은 무의식중에 했던 행동이나 생각의 원인을 보다 디테일하게 파악하는 과정에 있다.
스스로를 집순이라 여겼던 이유는 집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고, 보부상마냥 짐이 많았던 이유는 예기치 못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버거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