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피구

아 정신병쟁이되
웃어라

주말은 출근 안하니까
48시간 정도 자고 싶다

그냥
요새 자꾸 플래시백이 도져서 멍해지는중인듯

콘서타 감량했는데 다시 증량해야 할 것 같고 필요시약 바꿔야할 것 같고 대학병원 가게 소견서 써달라고 해야하고 병원 예약 날짜 확인해야할것가틈

여러모 로 정신이 건강하지 않음
동시에 문제없이 잘 살고 있지만
한번쯤 정신 고치러가야하는데
돈없어서 미루는중

걍 엉엉띠
하고 울면 ㄱㅊ아질것같음
문제: 저출근햇어요

아무일:없음
일하다 우울해짐

금연했는데 담배말려
……..

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피하고 싶은 건 어떻게해야하니.

꼼꼼하게가 어떻게 뿡뿡하게로 들리냐
바보아녀

여친이 자다 깨서 잠꼬대로 날 귀여워하고 다시 잤다
귀엽군…

여자친구가 나만 버면 똥방구얘기를 하는데
집밖에선 뭔 얼음 공주 요딴 별칭을 얻으셧댄다
지금 나 머리말리는 데 쫓아와서 똥방구껴놓고

어이없으삼

여친 마중나와서 역 앞에 서있으려니가
내앞에 당근이세요? 라고 써 있는 봉투를 든 아저씨가 서서 자꾸 나를 흘끔거려

무릎이 너무 가려워서 상처 뜯어서 소독했는데
꿰맨 실이 남은 자국이 노랗게 부풀어서 소독솜과 함께 실밥이뜯겨져나감

약간 징그러운 이야기 워닝.

내안에신경전달물질이부족하다

파판 점검중이라 할게없음
약간 중증 우울증 상태
정신 빠개지고 보수가 안됨

뭔가먹을깐나 ㅠ

약간 그림그리고싶어져서 집가서
넷플키고 그림그릴래

저녁 뭐먹딘
솥밥 남은 거 데우기 vs
마라탕 끼리기

후식 팥빙수

연어솥밥

잠을못자겠군

날씨좋은 땅에 가서
선크림 잔뜩 바르고
나무그늘에 누워서 소풍이나 가고싶구나
눈바람이 치면 핫초코나 마시멜로우 띄워먹고
굿띵킹을 하기.
약기운 돌아서 선량해짐

현타와서 좀 진정된다

2차에서
이거 비싸다 라는 말은
당신의 노력에 매긴 값은 충분히 정당하나 내가 그 돈이없다
라는 의미 이상으로 쓰이면 너무 무례하죠….

그리고 그냥 뭔가가 너무 갖고 싶은데 가질 돈이 없으면 그걸 안 사는 것도 지구 대부분의 인류가 하고 있는 것이긴 합니다
복지나 이런 담론을 떠나서 저도 가지고 싶은게 참 많지만 그것을 다 살 수 없다는 것 역시 알고 있습니다 우선순위를 정합시다

이런 비녀도

저 이런 가방 삿어요
귀엽지안은지

신기하게도
그러다보니 성격이 많이 바뀌게 되는군요
여전히 사회성은 부족해도
이게 많이 정신고쳐놓은 거라는 사

실.

제가 받은 만큼은 세상에 돌려줄 수 있는 삶을 살고프내요.

까르르르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