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란

그리고 하고 싶지 않은 생각이나 잊고 싶은 기억이 자꾸 떠오를 때 눈을 감고 부드럽게 안구를 좌우 최대한 끝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그 움직임에만 집중하면 그것이 장기메모리가 되지 않도록 한다고 합니다. 저는 효과 보며 살고 있어요.

어서오시고 가지마세요.

이 "포함적 복수 대명사"와 "배제적 복수 대명사"를 따로 따로 지닌 언어들이 있다. 여러 아메리카 원주민 언어들, 남아시아 언어들, 해양동남아시아·태평양 언어들…

‒ 청자를 포함하는 "우리":
A: 우리 어디 가?
B: 우리 박물관 가자.

‒ 청자를 포함하지 않는 "우리":
A: 너희 어디 가?
B: 우리 박물관 가는데 너도 올래?

중국어에서는 "잔먼(咱们)"은 청자를 포함하는 "우리"고 "워먼(我们)"은 청자를 포함할 수도 있고 포함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저 포함적 "잔먼"은 북부 방언에서만 쓰고 만주어 영향일 수 있대.

얼마 전 직장 동호회장이 어디 공모전에서 시 써서 상 탄 거 생각난다
나도 입술이 터질 정도로 바빠죽겠는데 그 양반은 언제 그렇게 글솜씨도 단련했는지 재주꾼이다 진짜(positive)

갈색 줄무늬 고양이가 뒷발로 목덜미를 긁고 있다.

읍내가 또 쑥대밭이 된 모양인데 푸른하늘로 오신 분들께 저도 슬쩍 동네 고양이를 드립니다

몇 분이나 눌러앉으실지 모르지만 환영합니다. 사부작사부작.

큰 일이고 작은 일이고 뭔가 나아질 기미가 조금도 보이지 않으니 잔뜩 예민해지고 도움 안 될 거면 가라....하는 우울한 직장인이 됨

눈을 게슴츠레 뜬 갈색 고등어무늬 고양이.

거 월요일 죽지도 않고 또왔네
그치 야옹아?

올해도 까먹지 않고 독감 예방접종 받기 성공

26살: 나는 이제 어리지 않아 나이 너무 많은 것 같애
30살: 응애.

공원 바닥에 누운 갈색 줄무늬 고양이.

나라도 동네고영 사진 열심히 올려야겠네

블스 처음이고 적응하기도 바쁜데 색계가 너무 많이 보여서 피로감 생긴 뉴비분들을 위한 글..

다른 분들이 공익차원에서 만든 리스트들인데 일괄 차단하면 스펨 계정들 일괄로 차단됩니다. 추가로 있으면 알려주세요!

bsky.app/profile/d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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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너무 바쁘면 인터넷 쇼핑할 짬도 안 나는구나~

삼색 고양이가 몸을 위로 쭉 늘리고 있다.

집 근처 야옹이 오랜만이다

그리고 블스 마음 추첨기를 못 찾아서 하나 만들었으니 필요하신 분이 있으시면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쓰실 분이 있으실진 모르겠지만 필요한 기능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powerful-leon.tistory.com/1

읍내 둘러보니 나만 추석 기차표 예매 안 들어가져서 생전 처음 보는 대기번호를 받은 게 아니구나 위안(?)

저녁 화식 끝나면 집에 늦게 간다는 그 사실 하나로 너무 기분이 안 좋음.

옆으로 누운 채로 쭉쭉 기지개 켜는 고양이.

옆으로 드러누운 고양이.

고양이는 고무줄인가 쭉쭉이만 하면 말라깽이 길냥이인데 뒹굴거리면 바로 뚠. 하다

박스가 낮아서 님 엉덩이는 안 들어가요:;

독서가들이 종종 종이책과 달리 이북은 읽은 구절이 기억에 잘 남지 않는다고 불평하곤 하는데 김재인이 여기에 대해 설명해 준 부분도 흥미로웠다.
장기기억과 관련된 해마 주위에는 장소 세포와 격자 세포가 있다고. 장소 세포는 3차원적인 좌표에서 어느 위치인지를 기억하는 데 관여하는 세포인데 장기 세포가 해마 옆에 많이 분포하기 떄문에 장기 기억에는 장소성이 중요하다고.
그런데 종이책은 책이라는 물리적 특성에 따른 장소성이 있지만 전자책은 장소성이 없기 때문에 내용을 이해하고 인출하는 과정이 종이책에 비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서울역 기차타는 구역에는 약국이 없고 서울역 바로 옆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2층 깊숙이 약국이 하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으른이다
안과 검진도 다녀오고 치과 가서 스케일링 받는 김에 조그만 충치도 때웠다

약 1년이 지나고 나니 이제는 꼬랑지를 만지든 앞발로 악수를 하든 머리를 떡처럼 주무르든 그러들 그러세요... 하고 넘어가는 것 같다
근데 여전히 궁디팡팡을 잠시 멈추면 바로 꼬리를 탁! 치며 불만을 표시함...

갈색 무늬 고양이가 길바닥에 반쯤 누워있다

보기 드물게 미묘로 나온 동네 고양이

오늘도 대충 일해야지... 가늘고 길게 가자...

어릴 때는 (친구가 없어서) 책도 많이 보고 (내 폰이 늦게 생겨서) 글도 많이 썼는데 지금은 읽지도 쓰지도 않고 평범하게 일하기 싫어하는 직장인이 되어버렸다🤣

본가 에어컨이 고장나서 온 회사 사람들의 동정을 사는 중...

더 정나미 떨어지기 전에 스토리 다 밀었다...

고양이가 공원 벤치에 누워있다.

아주아주 귀엽고 보송한 여름날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