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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메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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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st posts by chongdb.bsky.social on Bluesky

여기는 속마음을 푸는 곳 같아. 둔부가 깨지는 줄 알았다니까. 게다가 민망하게 참 많은 거리를 이동했네.

17.07.2025 02:57 — 👍 0    🔁 0    💬 0    📌 0

그대들 곁엔 내가 있는데 빼면 안 되지.

24.05.2025 12:56 — 👍 0    🔁 0    💬 0    📌 0

노력이 한순간에 희미해졌다곤 하나, 내 눈엔 어찌 그리 선명했던지 한 번도 덧없이 느껴지는 날이 없었다. 종착지를 한참 지나간 네 발자국이 향한 곳은 어디일까. 서로 좋은 날 오길 바라며 결의를 다진 그 꿈을 계속 쫓을 뿐 이다.

...

이름이 닳도록 불러보자. 오늘이 마지막인 듯 과거의 잔상은 내버려 두고 생동하는 현재를 바라보며.

19.05.2025 13:13 — 👍 0    🔁 0    💬 0    📌 0

연해진 흉을 볼 때면 나도 끝내 살아내는 것에 지지 않는 사람이란 걸 깨닫는다.

12.05.2025 14:59 — 👍 0    🔁 0    💬 0    📌 0

물결도 없이 고요해진 땅을 제가 다시 일으킬 순 없습니다. 발전의 토대가 되는 이 땅을 밟고, 계절 상관없이 역량을 펼치며, 이슈가르드를 새로운 미래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북 받치는 설움을 마주하고, 그대들의 이름을 부르며. 이 눅진한 현실에 힘을 옮기겠다고 다시금 말을 전합니다.

12.05.2025 03:47 — 👍 0    🔁 0    💬 0    📌 0

#파판14_봇블친소 #파판14_블친소

11.05.2025 12:14 — 👍 0    🔁 2    💬 0    📌 0
Night In the Brume - FFXIV Piano Collections Cover
YouTube video by Charles Tan Night In the Brume - FFXIV Piano Collections 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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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025 11:54 — 👍 0    🔁 0    💬 0    📌 0

세상은 원하는 답을 선뜻 내주진 않지만 기대라는 마침표가 존재하지. 루키아가 습관이 됐다고 늘 교정해주던 내 오랜 버릇도 마침표를 찍는다면 버릴 수 있겠지. 그대들은 귀하고 건재하다. 실재한다는 말을 되뇌이길 바란다. 멋대로 판단하여 미안하다만, 늦지 않게 인사하고 싶어서 말이지.

11.05.2025 11:25 — 👍 0    🔁 0    💬 0    📌 0

지워지지 않을 것 같던 약속이 한 순간에 흐릿해지고 목을 조였다. 그 발자국 소리가 멀어질 때 온기를 떠올렸었나. 시리고 날카로웠던 바람 사이에서 분명 쉬고 싶게 만들었던 온기를 기억하는가. 작은 추억의 탄 내를. 어쩌면, 적잖이 얽혀있는 온기가 지대한 안정감을 주는 모양이다.

11.05.2025 08:03 — 👍 0    🔁 0    💬 0    📌 0

에스티니앙 내 친구여. 내가 가진 애정이란, 내 곯은 속내를 채웠다는 말을 건네는 것이다. 단순하지. 순전히도 그대의 운수가 나의 긍정이야. 이 긍정을 뒤로 하고 이 곳에 서 있는 까닭이며, 이제는 등 돌리지 말고 네 다짐에 대한 답을 들려주길 바란다. 헤어짐 말고 다른 답을 말이야.

11.05.2025 07:52 — 👍 0    🔁 0    💬 0    📌 0

한 발자국만 더 앞으로 갈 수 있다면 이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아 담장 너머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존재함만으로도 끝내 이겨낸 수많은 날들의 그 긍정을 눈에 담고 싶다. 너른 사람이 되기엔 턱없이 부족한 걸 알고 있다만, 커르다스의 바람은 자비없이 늘 날카로워 찬란함을 보기 힘들지 않은가.

11.05.2025 07:52 — 👍 0    🔁 0    💬 1    📌 0

허수아비가 시린 공허만을 맞는다면 그것은 역할이 다 한 것 이라고 생각하나. 아니, 누구보다 세상을 짙게 바라보고 있겠지. 하루간의 경직은 마무리 될 때 즈음, 담넘은 목소리들로 세상이 들린다. 그제서야 눈 녹듯 느슨해지는 기분을 느끼는 허수아비지만, 그의 욕심에 답해줄 수 있겠나.

11.05.2025 07:52 — 👍 0    🔁 0    💬 1    📌 0

무릇 영원이라는 건 없음을 자각하며. 생을 오르는 고단함을 다시금 선명히 느껴야 한다. 이름을 가진 자들, 곁을 지키는 이들에게도, 옆에 있는 나의 동료를 위해서라도 내일이 무사히 안착하기를 빌어본다.

11.05.2025 07:51 — 👍 1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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