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라 그런지 멘탈이 흔들흔들거려서 상담을 받고 있어요.
사실 심리상담의 가장 큰 허들은 비용인데
수련생분들이 해주시는거라 비용도 저렴하고 나쁘지 않은듯...
@dottod.bsky.social
일상 이야기 해요 게임 이야기 해요 만화 이야기 해요 영화 이야기 해요 술 마시고 싶어요
봄이라 그런지 멘탈이 흔들흔들거려서 상담을 받고 있어요.
사실 심리상담의 가장 큰 허들은 비용인데
수련생분들이 해주시는거라 비용도 저렴하고 나쁘지 않은듯...
진짜 시나몬 넣고 사과 넣고 끓여주셔서
요즘 물가에 비해 과한 대접을 받는 것 같습니다 제가... 더군다나 서울인데
행복...
터키쉬 티 한 팟에 육천원...
잘 지내시나요?
저는 1월부터 포폴만들기시작...으로
모든 여유를 잃었습니다
요즘 기운빠질때마다 소리지르면서 복기하는중
06.01.2024 08:47 — 👍 1 🔁 0 💬 0 📌 0열심히 하던 게임이 자꾸 이슈화하는게 피곤해서 예전에 사놧던 게임을 틈틈히 했어요
그노시아입니다.
AI마피아게임...이고 플레이 타임 자체는 15시간 정도로 꽤 짧아요.
한 판단 15분 정도 걸려서 짧게짧게 스낵게임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SF루프물이라는거 진짜 코어하고 다루기 어렵구나
영화이야기 같이 해주실 분 계시면 저와 함께해주세요...
외롭습니다
공포의 살인 원숭이(1988)도 봤어요
아니 한국 번안명 너무 B급같아서 적당히 보고 자려고 틀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짜임새 좋아서 1차 당황..조지 로메로 감독이라서 2차 당황...
인간은 어떻게 짐승 사이에서 우위를 점했는가..그리고 그것이 전복될 때의 공포를 섬세하게 다뤄요.
B급아닙니다.
정극 스릴러입니다
그리고 던전밥 봐야해!!후다닥
04.01.2024 15:43 — 👍 1 🔁 0 💬 0 📌 0그리고 1월 1일 신년 영화로는 서스페리아(1977)를 골랐어요.
2024년에 보기에는 좀 그렇지않아?그렇지만 2025년이 오기 전에 빨리 봐야합니다.
슬래셔물을 좋아해서 그런지 너무 즐거웠습니다.
요약하면 그냥 항상 먹던맛...인데
역시 좋아하는 것들을 본다는 것은 그 자체로 큰 즐거움을 받는 법이죠
거미집(2023)도 봤습니다
영화산업에 종사하는 주변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웃겼어요. 그리고 이 업계는 애정이 없으면 못 버티는구나...
함께해서 x같았고 다음에도 또 같이 영화찍자
로 한문장 요약이 가능합니다.
재밌어요.
김기영 감독의 하녀(1960)를 오마주한 것이 다수 보여서 반가웠습니다.
영화에서 영화찍는 이야기 하는거 반칙 아냐?
뭔가 항상 올리는걸 까먹어서..
12월 막주 즈음인가에 파니핑크(1994)를 봤어요
아홉수 나이에 보기에 더없이 적절한 영화같았다? 새해기념 영화다?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울려퍼지는 Non, je ne regrette rien 이 굉장히 강하게 다가오는 작품이었네요
그리고 진짜 이상한 근황:
리치마작을 시작함..
아카기를 보기시작함..
와시즈의 심정을 이해함..
저도 헤아림 역만 대기중인데 그걸 누가 2700점으로 화료하면 와시즈될겁니다
남들이 서울의 봄을 볼 동안 저는 헌트를 봤습니다...
이정재씨 왜 감독도 잘하시는건데요? 부당합니다
오오오 왔구나
오늘 봐야겠다
다봤다!!
후쿠모토 작가 정말 심리묘사를 잘 하네요
재밌어요... 신화적 남성들이 나옵니다
아아..'캐릭터'
너드브루어리에서 내놓은 크리스마스 에디션 막걸리를 샀어요.
크리스마스파티에는 그냥 무드만 챙겨도 최상이라 생각합니다
더 파이널 걸스(2015)
슬래셔 무비 팬인 감독이 슬래셔라는 명목으로 가족영화를 찍었음..메타픽션 코미디입니다. 굉장히 메이저한 주제를 슬래셔라는 마이너에 접목시킨걸 보고 어쩔수없게 웃게되네요
더 웃긴거: 어쩌다로맨스 감독임
네..잘 알았습니다
괴물(2023)도 봤네요. 이상하다.. 요근래 일본영화를 두편이나 보게되네.
좀 식상하다 정도로 올드한 부분이 있었는데 크레딧 올라갈 때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임팩트 자체는 꽤 강렬해서...
마지막에 송강호씨가 괴물에게 밥은 먹고 다니냐 물어본 장면은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았죠(아닙니다)
어제는 큐어(1997)를 봤어요.
27년이 다 되어가는 영화인데도 화면과 연출이 굉장히 세련돼서 놀람..도시 사는 사람이 만들법한 영화였다
그리고 스티븐 킹 원작인 캐리(1976)도 봤네요.
아아 미국적이야...
단순한 스토리이지만 그것만이 가질수있는 강점이 확실히 있는듯...
별개로 나쁜 피(1986) 도 비슷한 시기에 보긴 했어요...
20세기 힙스터의 정서와 mood인데 저는 20세기 청년문화 향유자가 아니라 조금 서글펐다네요.
나쁜 의미로든 좋은 의미로든 프랑스.
데이빗 보위의 Modern Love 에 맞춰 거리를 질주하는 씬의 원조는 역시 여기였나봅니다...
최근에 본
엄청 마음에 든 영화는 역시...
성스러운 피(1989)
컬트의 절정. 컬트만이 할 수 있는 연출. 컬트로서 완성되는 영화. 중남미의 소울. 가부장제에서의 탈출. 어른으로서의 홀로서기...
나는 나쁜 피를 보려다가 성스러운 피를 보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정말 좋아한다.
아이고 오래 버텼다 오늘 개 보내고 왔아요 출근준비혀야지
09.12.2023 01:30 — 👍 0 🔁 0 💬 0 📌 0열세살부터 같이 살던 노견이 곡기를 끊기 시작해서 울적함...
19.11.2023 07:41 — 👍 1 🔁 0 💬 1 📌 0그 감독은 이제 제 기억에서 옹그쌍수라는 불란서 감독으로 강제 이적당했습니다..
18.11.2023 11:25 — 👍 1 🔁 0 💬 0 📌 0어디 프랑스영화같은데 프랑스영화 아닌 영화 없을까...
18.11.2023 09:04 — 👍 1 🔁 1 💬 1 📌 0플레이화면 궁금해서 한 페이지만 해봤는데 공주를 죽이라는 나레이터에게 "그래도 공주를 죽이는건 좀 그렇지 않나..?"했더니
너 군주주의 지지하냐고 뭐라고합니다
서러워요 (좋아요)
오늘의 소비...
SLAY the PRINCESS
마침 제작자가 한글화 해주면 좋겠냐고 설문조사 폼을 올려놨으니 관심 있으신분들은 꾹 스팀페이지 꾹 눌러주세요.
크리스마스 트리가 실내 모서리에 세워져 있다.
근무하는 매장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웠어요.
150cm라는 엄청난 사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