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감

하여간 가시충은 진짜 충격이었음

번데기가 나비가 되는 우화랑 사람이 신선이 되는 우화등선이 똑같이 "우화"인게 닉값론적으로 좋은데 이거 좋은점 모두얘기하려면 3일은 걸려서 그냥 제가 참을게요

오늘은 비록 아플지라도
내
일
이
면
나의 길을 가고 있겠지

시충이는 안녕이라고 안하고 그럼 선계에서 또 봐! 라고 했단거임
우화등선하면 언젠가 또 만나겠지만 그땐 이미 속세의 모든것을 내려놓은 상태일 테니 별 의미는 없음

mirror mirror..

뭔가깨달음→우화 를 스스로해냈다는게 시충이의 가상할점임
나머지는 지들끼리 물어뜯느라 "뭔가"를 못깨달았잖아
이 승부는 결국 선계로 날아가는 데 성공한 시충이의 승리네

어,
떻게 말해야 될까
이를테면,
설경 같아서
그래,
희게 내린 거야
외로움?
그걸 말하고팠던
거네

크레딧 뒤에 별첨된 파일(이게진짜크레딧)이 진짜인데 이것을 아예 못보고 넘긴 사람도 많다는 것이 통탄스러움

시춘이가 추억회상하는장면 뭐가 과거고 현실인지 분간안가게 그려진것도 연출적으로 좋음 소냐가 나비로 우화하는 건 당연히 환상인데 딱히 구분을 주지 않은 점 매우 높게 사겠습니다

일단 시충으로 변한부분이 오직 닉값론때문이라는거에 충격이너무큼 내 친구가 나비로 변해 날아가서 두번다신돌아오지않는게 오직 이름이 시춘이라서 라고

사실 크레딧할말진짜 많은데

처음부터 소네치카로 들어와버리면 아 이새끼 딱봐도 밀크소네로 자폭하겠구만~Ww 할거같아서 소냐로 살짝 틀었어

죄와 벌 생각도 아예 안한 건 아닌데 모티브로 삼기엔 내용이 너무 고전문학식으로 드러워서...

난 처음부터 밀크소네를 생각해서 소냐로 작명한거긴 해

근데 진짜로 가슴 아프러 커뮤간건 맞는데 시춘이챕 진짜 너무 가슴아팠음 그냥 그 조온습이 모두 맞아떨어지면서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흘러나오는 아이리스아웃에 충격제대로받음

아이리스아웃이 히트친 이 시대에 딱 맞는 직업선정

정신병계 난 괜찮아는 그래? 그럼 죽어로 대응하면 진짜 죽어가지고 안됨;
제가 러닝중에 시도했었죠

아이~
리스
아웃

자기 괜찮다고 진지하게 착각하는타입 좋아함
정신병자든 희생계든 좋음

시충이 좋아하는 천가지 이유 중 하나
자기가 진짜 괜찮다고 믿는 거임

바들거리면서 쏘아붙이는 <이부분이 정말 좋음

근데 시충이는 뭐든 다 해줬잖아
바로 그 점이 매우 열광하게 하는데요

님은 받아들이면 됨 가시충이 가능하다는 걸

사랑에는 평균이 없어요

좀이따 택배올거있는데 그거 말고는 아무것도 먹고싶지 않아서 배고픈데 버팅기고있음

교미도 하는데 삶도 끝내준다니 진짜 끝내주잖아

김밥 vs 짦음밥

진지하게 시충이는 가능도 아니고 꼴림 라인업임

황당한 건 정작 본인은 이렇게 말했는데 다들 태양을 향해 보다가 타죽든가 추락하든가 이랬다는거임..

태양보다는 달을 향해 보렴 서글프지 않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