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

그렇기에 한결같은 모습으로 곁에 남아있겠다고 말한 것도 진심이고
오래오래 같이 있어주겠다고 한 말도 진담이고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말도 진심임
도와주겠다는 말도 진짜 도와주고 싶으니까 하는 소리고
무언가가 좋거나 싫고 미안하고
관련해서 잘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도 확연한 주관이 있는 이상 거의 다 진심이야
사는 게 많이 팍팍하고 힘들어지면 사람이 안정감을 잃고 괴팍해질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남들 앞에서 뱉은 말을 지키지 않은 적은 없었음
나도 약속한 걸 가볍게 어기고 싶지는 않으니까 아무래도..

지키고 싶은 가치관과 신념은 정말 많은데
역시 한결같은 사람으로 있는건 참 힘든 일인듯함
난 뱉은 말은 최대한 실행으로 옮겨서 지키려 하는 성향이지만
역시 시간의 흐름에 구애받지 않고 일관된 모습으로 남아 있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아
그치만 난 최대한 진심을 담아서 말하는 사람이기에 남들이 내 말을 가볍게 흘려듣거나 영혼없는 소리로 취급하기를 원치는 않음
흔들리는 순간도 있긴하지만 역시 신뢰가 두터운 사람으로 남고싶다
말과 행동이 서로 잡음없이 일치한 그런 투명한 사람으로 있고싶음

다가오는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사랑하고 싶은 걸 사랑하고
나를 생각하고 아끼는 사람들에게 똑같이 최선을 다해 잘해주고 사랑하자
솔직하게 행동할 수 있을때 솔직하게 행동하고
하고싶은 게 있다면 최대한 도전해보고
말이든 선물이든 마음이든 무언가를 줄 수 있을때 많이 전달하고
붙잡을 수 있을 때 잡아보고
그렇게 옆에 있을 때 최선을 다해서 잘해주다가
나중에 떠나갈때 미련가지지 말자
난 후회하는 걸 정말 싫어하는 성향이라서

심지어 내가 이렇게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시기도 언젠가 끝이 와..
미래의 내가 내 몸과 정신을 온전히 통제할 수 없게 되고
지금으로샨 상상할 수 없는 큰 아픔에 휩싸여 광인처럼 비명지르고 고통스러워하고 내면이 항상 곤두서있을 거라 상상하니
사는 게 참 두렵군..
그래도 살아있는 걸 포기하고 싶지 않아
필연적으로 잃는 게 있다면 얻는 것도 있어
그게 무엇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나는 그걸 위해서 앞으로를 열심히 살아보려고 해
사는 게 늘 막연하고 고통스러워도

확실히 모든 순간은 영원하지 않구나
초중고 대학시절부터 시작해서
내가 이렇게 작은이모 큰이모 같은 친척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저 사람 아니면 안될 것 같을 정도로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순간도
게임이나 장르 하나에 푹 빠져 좋아하는 시기도
좋아하는 강아지를 챙겨주는 시간도
전부 끝이 있구나..
사람이든 동물이든 어떠한 순간이든
죽음을 받아들이는 건 정말 무서운 일이네
그리워도 대부분 다시는 못 경험할 시간이니까
친권자에게 늘 갈궈져서 욕먹고 얻어맞고 꼬라지 당하고 사는 지금 이 순간도..
살다보면 언젠가 과거의 한편으로 넘어가겠지

큰이모가 교사직 은퇴하고 꽃집 차려서 살고있다는 소식 들은 이후로 좀 충격임..
다들 늙어가..변해가고 있어
그리고 두분 다 이제 나이가 5-60대셔서 이제 운동 주기적으로 안하면 몸이 골골댄다는 얘기도 들었을때 여러모로 마음이 안 좋았음..
살아숨쉬고 계시는 모습만 봐도 내 옆에 오래오래 같이 있어줄 것 같은데
어떻게 살아도 사람은 결국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구나

그러고보니 작은이모 이제 일 그만두고 집에서 쉬고 있다는 게 너무 실감이 안남..
확실히 시간은 가고 있구나 싶더라
내 주변에 있는 모든 게 변하고 있기 시작함

캬아악
모기땜에 깸..
지금 불키고 3마리 잡았음
이것들이

피곤하다
아무튼 진짜로 자러가볼게

원래 이렇게까지 슨에스 중독자가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트위터에 머무는 시간이 5-6시간 막 이렇드라~
근데 또 뭘 하는 것도 아니고 트친이랑 교류를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님 ㅋㅋ
그냥 재밌어보이는 트윗이나 우다다 알티하고 혼잣말이나 떠드는 데 시간을 다 쓴다고 해야되나..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좀 아닌것 같아서 잠깐 거리두면서 쉬어보려고
현생에서 스트레스 받은 걸 트위터에서 재밌게 환기시키려 했던 게 이런식으로 악화될줄은 몰랐어..

트위터가 주는 도파민에 요즘 너무 심하게 절여진 것 같아서 당분간 활동을 쉴까 싶음
비교적 자극이 덜한 블스를 습관 들여서 좀 자주 쓸 생각임
애초에 블스로 슨에스를 서서히 옮길 생각이기도 하구

bsky.app/profile/5t2t...

#osc #KorFC
할로윈 깬깻🎃🍬
캔디캣exe는 콜라맛이 날까 홍삼맛이 날까

이렇게 순억지를 써서 아이디를 변환시키면
statedIED_Yam이
5t2t3d13d-723<<으로 바뀌는데
재밌는 점:숫자부분을 합하는 방식을 적당히 이용하면 제 생일(0439)을 구성하는 숫자가 나옴
10&4(3개 합침+2개합침)-9&3(2개 합침+1개 그대로) 이렇게
10의 1부분이 쬠 거슬리지만 수학내용 중 덧셈의 약속을 이용해서 이 1부분은 자릿수초과로 넘어간걸로 치기로 함
그럼 1439에서 0439가 됨 ㅋ
ㄹㅇ 억지중의 순억지죠

무슨 소린지 못 알아들으시겠죠
statedIED_Yam을 대충 leet-speak(그 알파벳 숫자로 치환해서 쓰는 방법)를 일부 활용해서 적은거임
3같은 경우에는 180도 돌리면 E가 되는 점을 이용한 거고
2는..개인적으로 내 눈에는 4보다는 2가 A같이 생겨서 채택한 편

아이디를 바꾸다

아르르르릉
아르르르르르르르르르릉

아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릉

밤낮 바뀐거 어떻게 고쳐야되는데

다시봤는데 너무 재밌었음
하 가스라이트 지구 생각보다 내 취향에 맞는 거 같음
멜이 그리고 진짜 귀엽다

쯧

얼굴이 평소처럼 깨끗하지 못하니까 뭔가 아쉬운 기분이 들어~
외모나 꾸미는 거엔 딱히 관심없지만 그거랑 별개로 깔끔단정한 인상으로 있는 거 진짜 좋아하는데..
친권자 말고 내 외모 가지고 뭐라하는 사람은 막상 없어가지구 그래도 스트레스는 거의 안 받음 ㅎㅎ 주변에 다 좋은 분들만 계심.

생리 끝나니까 확실히 심해져있던 피부 트러블이 많이 나아짐
근데 멈머 수술때문에 밤샌걸 시작으로 며칠째 밤낮이 바뀌니까 상태가 또 안 좋아졌음
세수에 폼클 한번만 해도 진심 화이트헤드 우두두 올라오고 난리남

책 후기를 쓰고싶은 날이다
끌리는 거 한권 읽고 딴 계정에다 써야겠음
오늘따라 머리가 좀 돌아가네

생각난 김에 한번 더 봐야지 ㅋㅋ
새벽에 갑자기 생각나서 소리 줄이고 본거라
이번에는 몰입 제대로 해서 한번 보고싶음
근데 작게 소리 틀고 봤을때도 진짜 재밌긴 재밌었어

2시 30분에 깨기로 했는데 3시 20분에 일어나는 기적

요놈이 20분간 약 안 먹으려고 버티지만 않았어두 더 일찍 자는거였는데
이잇 먹기 싫다고 침대밑에 숨지마 그거 치트키라고~

트위터에서 도파민 채우고 옴
자야징.
강아디 병원 델고가야해서 30분만 더 자다가 깨기로 했으

나쁜 일도 결국엔 똑같이 지나갈 일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이렇게 긍정하면서 버티고 있는 것도 언제까지 가능할까 싶다
일은 파도 밀리듯이 계속 터지고 뭐 하나 제대로 해결되는 건 아무것도 없는데
잘 될거라는 확신을 가진 채로 살고 싶어도 정신력이 슬슬 한계임
하지만 뭐
이 시기도 영원히 지속되진 않을거임
언젠가 조용해지겠죠
그러니까 난 모든 게 괜찮아질거라 생각하면서 앞으로를 살아갈련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강아지 기침이 왜 또 심해져있냐
심장약 분명 새벽 5시쯤에 먹였었는데
한번 더 먹여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