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_블친소
#독서계_블친소
성인 여성 / 글귀 / 사진
☁글 쓰면서 책, 일상 사진도 찍는 파랑 덕후 월문 입니다 ෆ˙ᵕ˙ෆ
@s2wolmoon98.bsky.social
점멸하는 푸른 빛, 청춘의 물성, 사랑의 생사. | 사진 저장 X | #월문의_달_서점 https://asked.kr/blue_2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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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_여기_있시유
#멍자국에서_핀_꽃
#매짧글
멍자국
*이제 시 캡쳐본은 여기에 올릴게요!
posty.pe/ne8id0
지연님과 함께 있을 수 있어서 행복해요🥹💖
18.11.2024 05:32 — 👍 0 🔁 0 💬 1 📌 0#글러_블친소
#글계_블친소
#활자로_공기를_메우고
블로그 쓰고 책 쓰는 낭만 집착증 인간과 함께 청춘하실 분. :)
도서관이 이미 죽은 사람들의 글로 이루어진 거대한 납골당이라는 글을 보고 하루 종일 머리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다.... 역시 다독가들의 인사이트란 최고라고 할 수 있겠다.
15.11.2024 12:36 — 👍 21 🔁 10 💬 0 📌 0나에게는 절대 저버리지 않을 여름이 존재합니다 ⋆。˚ ☁︎ ˚。⋆。
13.11.2024 16:25 — 👍 4 🔁 0 💬 0 📌 0오늘 밤도 겨울이 드리운다.
속삭이는 여름은 이토록 애달픈데 ····
인디밴드의 노래를 두르고 가사를 정성스레 작사하던 뒷모습.
너의 지지 않는 울창함에 얼른 서둘러 흰 겨울을 보고 싶어 했는데
결국 사랑하는 건 여름이었다.
어설픈 마음가짐이 이토록 미워질 줄이야.
조금 더 흐르는 찰나에 기대어
네가 피운 진초록을
있는 힘껏 내 청춘 바쳐 사랑할걸.
나는 소란스레 울려올 너의 밤을 이따금씩 그리워한다.
13.11.2024 16:24 — 👍 3 🔁 0 💬 1 📌 0당신은 언제 이곳에 들어오셨습니까
10.11.2024 15:23 — 👍 4 🔁 0 💬 0 📌 0망막한 밤을 수없이 지나오면서
나는 우울을 마주했고 조금씩 모아 오던 사랑을 조각조각 잃어버렸습니다.
새벽은 내 상상보다 무참히 짓밟는 존재였고 꿈이란 것은 이루고 내달려야 하는 존재보다는 꾸었다.라는 내 슬픈 과거로만 이어졌습니다.
저는 밤이 싫습니다.
달은 먹구름 뒤로 숨었고
별은 이제 갖은 연유로 반짝임을 잃었는데
나는 더 이상 무엇을 꿈으로 먹으며
우울에 쫓기지 않고
밤을 온전히, 그리고 다정히 살아갈 수 있을까요 ···
나는 그걸 오랫동안 잠이 든 이기심이라 불렀다.
02.11.2024 16:10 — 👍 4 🔁 0 💬 0 📌 0어째서 너는 밤과 같은 모습을 하고 이토록 찬란하는지.
낮의 너를 여실히 담기에는 네 사랑이 깊고도 짙다.
제 글귀로 문진을 만들 수 있어서 가장 행복한 2024, 이른 가을밤✨
29.10.2024 16:20 — 👍 2 🔁 0 💬 0 📌 0그래도
널 위해 항상 기도할게.
🎧 wave to earth - seasons
< 나의 원에게. >
27.10.2024 14:42 — 👍 0 🔁 0 💬 0 📌 0왜 썸머 라떼를 저에게 알려 주셨나요?
지나쳐야 할 것을 지나치지 못하고
여름에 묶여 그리움을 쥐고 있잖아요.
물그림자가 무엇이었지?
왜 나는 떠나간 금붕어 자리로 기억을 하고 있는 거지?
내 기억은 무엇으로 인해 피었으며
누가 나의 끝자리를 맺어 주었지?
왜 추억이 잔상처럼
겨울 비틀어진 나뭇가지처럼
끝없는 슬픔처럼 갈라지는가 ···
내 여름이 아프다고
한참 동안 갈아끼웠다.
망가진 필름이 내 등 그림자처럼 굽었고
텅 빈 여름 사이로 물비늘이 그을린다.
⏳ | « 사랑의 유통기한 »
_
당신은 주저 없이 바싹 말라버린 겨울 바다를 뛰어든다. 아직 사랑이 머문 나를 흑백처럼 등지고서.
♪ 사랑의 유통기한(愛の賞味期限) - tuki
#월문의_달_서점
🫧 | « 해수 물고기 »
_
호흡으로 솎아낸 마지막 사랑이 흰 해면을 향하며 슬픔을 소화시키고 또 다른 해수의 슬픔을 삼키는 너의 말은 끝끝내 형체를 이뤄 나의 곳까지 떠밀려오네.
#월문의_달_서점
☁ asked.kr/blue_2moon
「 당신이란 푸른 바다에 내 사랑을 안고 뛰어든 일 _ 여름 사건, 포말의 증명. 」
너무 아름다운 필사 멋져용!! 🥹🩵
24.10.2024 13:34 — 👍 1 🔁 0 💬 1 📌 0#솔트_필사
#한인회필사당
🖋️펠리칸m200 골든라피스M
💧이로시주쿠 감청
“또 다른 해수의 슬픔을 삼키는 너의 말은 끝끝내 형체를 이뤄 나의 곳까지 떠밀려오네. 그렇게 흰빛의 포말이 계절 바람에 서서히 잠겨든다.”
🫧🐠 <해수 물고기>
책 파우치 도착 ☁🩵
24.10.2024 11:45 — 👍 8 🔁 0 💬 0 📌 0우와 !! 감사합니다🥹💖
24.10.2024 06:09 — 👍 1 🔁 0 💬 0 📌 0두었던 낡은 방파제가 차디찬 파도 소리를 연주하며 그렇게 오는 밤과 오지 않는 밤을 나누며 파란은 이럴 때 쓰는 말인 것이지 아뜩함이 술렁이는 움직임.
물결이 갈라지는 모양.
그 억센 자그마함이
나는 정말 행복인 줄 알았어요, 사.
사, 우리 무슨 말이라도 늘어 놓아요.
나를 살면서 나를 죽이는 일은 도대체 무엇인가요.
밤에 시집을 펼치면 그 뜨거운 문장은 낮이 피어오를 때까지 내 가슴께를 주무르며
꿈을 함께 허덕입니다.
그게 행복인 줄 알았어요.
남아 있다는 안도감이 이불처럼 늘어져 한참 동안 나의 눈가를 덮기에
매우매우 작은 책과
매우매우매우 작은 책갈피의 만남 ✨
블스에도 올려보는 « ~로 글쓰기 » 문장 하나 정해서 이어 쓰거나 글제 혹은 문장으로 두는 글쓰기 함께 해요 (*ฅ´ᵕ`ฅ*)🩵
18.10.2024 13:37 — 👍 23 🔁 17 💬 1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