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뇌물을 바치라!
30.11.2024 16:32 — 👍 0 🔁 0 💬 0 📌 0@trimutri100.bsky.social
아시아 역사문화탐구자 | 작가 | 라디오 방송인 | 강연자 / 한겨레, 시사IN, 세계일보, 시사저널, 딴지 연재물 기고자 / 책 12권 씀 / 현재는 국악방송 , TBN, 불교방송 고정 출연중
어서 뇌물을 바치라!
30.11.2024 16:32 — 👍 0 🔁 0 💬 0 📌 0탄신일(11월 30일)에 이르러, 나라 안팎의 백성들이 예물을 올리고자 하여도 그 방도를 알지 못해 탄식하고 주저하는 자가 많다 들었다. 참으로 나의 마음을 애련하게 하는 일이다.
나는 너희 백성들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려, 예물을 바칠 길을 밝히고자 했으나 내년 나라 경제가 실질 성장율 1%대로 폭망이 예상된다 하여 이를 철회할까 하노라.
물론 여유와 기름기가 가내에 가득한 탓에 일찌감치 공물을 준비한 자들은 알아서 개인 연락처를 활용하면 될 것이니라.
나는 너희의 충성과 예의를 기뻐하며, 그 노고를 잊지 않을 것이다.
감을 때리면 무슨 맛이 나길래 허구한날 감을 때려 감칠맛을 낸다는 것이냐?
28.11.2024 12:49 — 👍 1 🔁 1 💬 0 📌 0이틀전 꿈에 인도 총리 모디를 만나 사인을 받았다. 일년 전쯤 윤속요루 다이토료도 나온적이 있어 로또 샀는데 그때는 오천원. 그래 그래도 윤속요루보다는 모디지! 라는 마음으로 다시 로또 구입.
앗 이번엔 만원이다!
오오오 모디지.
다…다음엔 꼭 트럼프꿈을.
너 이세상에서 동생 젤 싫어하지? ㅋㅋ
23.11.2024 09:55 — 👍 0 🔁 0 💬 1 📌 0꼬추한테 이럴 일인가?
23.11.2024 09:55 — 👍 0 🔁 0 💬 0 📌 0마하라슈트라 선거 결과가 압도적이네. 거참…. 한 해에 선거결과가 이리 널을 뛰는구나. 총선-지선이
23.11.2024 09:54 — 👍 0 🔁 0 💬 0 📌 0모든 종류의 독재에는 언론의 자유, 즉 말할 자유가 없다.
그런데. 진짜 강력한 독재는 침묵할 자유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우리가 늘 우리 위의 세상을 향해 쉼없이 질문해야 할 이유다.
흔적을 찾고 싶다며 그는 앞으로 못 볼거라 선언했다. 외항선을 타고 선원이 되면 마음껏 해외를 볼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
마지막 날 그는 나에게 책 한권을 선물했다.
비틀즈였다.
아마 내 기억으로는 당시 한국에 최초로 나온 비틀즈 전기같은..그런 책이었다.
자유롭게 살어.
사람과 조직에 메이지 말고.
그렇게 모두가 경멸하던 프락치가 불리던 사내가 내 곁을 떠나갔다.
지금 와 돌이켜 보면 그는 내 삶에 꽤 큰 영향을 미쳤다.
질문하라. 그리고 의심하라.
사람들은 잘 모른다.
철학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다.
그때나 지금이나, 그는 사실 별로 해롭지 않았다.
그저 질문을 했을 뿐이며, 내 생각은 다른데 여러분은 어떻냐고 말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는 그로 인해 운동의 적이 되었다. 누군가는 과도한 노이로제로, 누군가는 자신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다른 입장의 사람을 프락치라 선언하면 매도되던 그런 시절이었다.
그와의 교류는 대학교때까지 이어졌다.
그는 고덕 도서관에서 만나 나와 가락국수를 먹고, 굽은다리의 실비집으로 가 꼼장어에 소주를 마시곤 늘 헤어졌다.
어느 핸가, 흔적조차 사라진 사회주의의
당시 조직 분위기에서 이견과 반론을 제기하던 사람이었다. 지금도 전쟁이라는 사람들이 있지만, 당시는 진짜 전쟁이었다. 쥐도새도 모르게 끌려가 죽어나오는 세상까진 아니었지만 공포가 아직 시대를 지배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전쟁중에 원칙과 이견을 말하는 그는 프락치라 불렸다.
명윤아 아무개가 하는 말 듣지마.
조직의 사무국장은 내게도 그와 관계를 맺지 말라고 했다.
나는 그가 말하는 엄청난 해박함에 매력을 느끼고 있던 시절이었다. 그는 일이 없는 날이면 늘 고덕 도서관의 서가에서 이런 저런 책을 읽었다. 그때는 잘 몰랐지만 그는 근대
프락치라 불리던 형이 있었다.
내 고딩시절, 프락치라는 말은 운동진영 전체에 회자됐다. 당시엔 어릴때라 프락치가 어찌 생겨나는지에 대해서도 몰랐다. 지금 기억나는건 그런 음흉한 소문은 인간성을 말살시킨다는 거다.
실체가 없지야 않았겠지만, 한 2년 사람들은 노이로제 걸린 사람처럼 굴었다.
그 안에서도 힘을 가진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프락치라는 말로 자신들의 반대파를 숙청하는데 사용했다. 프락치라 불리던 그 형은 경희대 법대를 중퇴하고 일용직을 전전하며,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그저 이런저런 100%의 합의가 따라야 하는
영상은 점점 짧아지며 이제 대세가 쇼츠나 틱톡으로 넘어가는데, 왜 문학은 하이쿠의 시대가 오지 않는거냐? 그냥 모든 글을 싫어해서 그런거냐? 모든게 다 짧아지는 그날 한남의 시대도 함께 오리라!
낄낄낄
현대의 우리는 하마스의 영유아 살해에 대해서 분노하지만, 바이블 속에 등장하는 신의 인간 멸절 명령(사무엘기에 나오는 블레셋-지금의 팔레스타인-생명체는 싹 죽여라거나)이나 장남만 골라죽이라는(출애굽기 모세 탈출시) 명령과 실행에 대해서는 별 생각없이 받아들인다. 즉 종교가 만들어지던 시기의 사고방식은 현대에는 어디에도 적용되기 힘든 야만적 사고구조인데, 그러다보니 현대의 신앙인이 된다는 건 이 구조적 불합리사이의 간극을 머리와 가슴에 이고 살아야 한다는 것. 문제의식이 없어야 종교를 가질 수 있는게 아닌가 싶은.
10.10.2023 22:48 — 👍 1 🔁 0 💬 0 📌 0희망을 박탈한 자들이 멀쩡히 돌아다닐때 우리는 무엇을 했나를 생각한다면, 나는 한없는 침묵속에 빠져들 수 밖에 없다.
이 글도 희망이나마 존재하는 세상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끄적이고 싶었을 뿐이다.
우리 사회는 희망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되새겨본다.
판도라의 항아리(상자) 맨 마지막에 있었던게 희망이다. 앞선 그 온갖 지랄맞은 불행의 끝에 그래도 사람을 살게 만드는게 바로 희망이란 말이다.
누군가는 허튼 희망이라고 하지만, 희망이 있단 건 그나마 그 사회가 건강하다는 거고, 역경을 해쳐나갈 가능성이 있단 말이다.
그리고 인간은 희망이 있는 한 어지간하면 극단으로 치닫지 않는다.
그래서 허튼희망이라 해도, 그게 누군가에 의해 주어진 환각이라 해도 희망은 중요한거다.
하마스의 행동은 이성을 가진 인류라면 누구나 비난해 마땅하지만,
그들이 희망을 잃고, 미쳐갈동안, 혹은 누군가의
보더의 난 이야긴가요? ㅋㅋ
10.10.2023 00:58 — 👍 2 🔁 0 💬 0 📌 0뭐 딱히 미중 사이에서 중국보단 미국이 나은건 사실이고, 여기서 혼자 균형자를 하네 뭐하네 하면서 강성대국 놀이하다 왕따당하지 말고.
국가는 국가대로 지향점 잡고, 시민영역은 시민영역대로 그거 비판하고, 사실 유럽국가들도 자시 보면 본질적으로 이런 식의 합 맞추는 대련이지.
우리처럼 상대방 죽으라고 악을 쓰는 경우는.....드물지...
갈망은 했는데 그게 뭔지도 몰랐고,
약속대련 하랬더니 진검들고 설치고.
쩝.
그토록 바라마지 않던 선진국.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되었다는 그 선진국이란게
미국을 위시로 동네 1진 모임이었다는걸 모르고 선진국 타령을 한건가? 이제 매번 입장내야지. 그 입장의 지향점은 뻔한거고. 난 선진국 선진국을 수십년 째 갈망들 그게 뭐하는덴지는 알고서 저러는 줄 알았지.
를 인도인은 애국심이 읍다로 제목 잘못달까봐 쫄린다.(그럼 또 굿판이)
여튼
드루와 드루와
추석을 맞아 느덜이 나에게 악플달 기회를 주기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던 중.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하게 되었다.
사실 그냥 둘이 하겠거니, 라디오겠거니하고 면도도 인하고 쪼리 질질 끌고 갔더나 헐퀴 보이는 라디오? 헐퀴 스튜디오에 진중권, 김성회씨가 있네?
뭐 물론 들어가자마자 ‘어 둘이 하는거 아니예요?‘ 했더니 고정 두 양반이 어디서 저런 미친놈을 섭외했나 싶은 표정으로 보더라.
암튼 50분 가량 인도 이야기를 했고, ‘인도인은 동아시아 사람들에 비해 애국심이 옅다.’
youtu.be/p5AfEqxXCa4?...
오오 방금 명동에서 모모노기 카나 봤음. ㄷ ㄷ ㄷ
로또 사야하나?
확성기 든 바이든... 美대통령 사상 첫 파업시위 동참
www.chosun.com/internationa...
육개장 한 솥 끓였다. 원래 추석 전후로 끓여 내내 먹어야 하는데… ㅋㅋ 고기는 샀고 그때까지 둘 수는 없고. 추석 연휴때는 땅 파먹어야 하나?
25.09.2023 03:49 — 👍 2 🔁 0 💬 0 📌 0것이다.
정작 집행을 했을 경우 EU쪽과 맺은 범죄인 인도협정부터, 국제 인권 순위의 하락등 감내해야 할 것이 적지 않겠지만,
요즘 사람들 분위기를 보면 사형집행으로 지지율이 올라갈 건 확실해 보인다.
그냥 전세계적으로 민주정은 이제 황혼을 맞이하는 것인가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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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결, 색출을 말하며 보통선거의 의미조차 부정하던 사람들이 세상 둘도 없는 인권론자로 변신하는 걸 또 보겠구나.
[단독] 연쇄살인범들, 사형장 있는 서울구치소에 다 모였다
‘20명 살해’ 유영철 대구서 이감
www.chosun.com/.../09/25/RF...
모범택시도 그렇고, 곧 디즈니에서 개봉한다는 비질란테도 그렇고, 대중들이 엄벌주의 심지어 나약한(?) 사법 시스템에 대한 불만으로 자경단이 나오는 컨텐츠에 환호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사실 SNS상의 난동, 소위 말하는 엇나간 정의도 법이 머니 자력구제를 어떻게든 하겠다는 의지의 발현으로 보인다.
이런 분위기가 김영삼이후 이루어지지 않았던 사형집행 카드를 만지작 거리게 하는 동인일
이걸 느끼는 시점이 있지.
선동 업자들의 놀이터.
36개월 무이자 할부 ㄷ ㄷ ㄷ
19.09.2023 05:50 — 👍 1 🔁 0 💬 0 📌 0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엑스 이용자에 월 사용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yna.co.kr/view/AKR2023...
마사지 췌어!
19.09.2023 05:48 — 👍 1 🔁 0 💬 1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