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곤소곤🔒

10월이라니. 내인생의 절기군.

충청인의 바이브를 느낀 순간

치과에서 얼굴덮개 안 덮고 그냥 치료하면서 물을 쏴대니까 그게 자꾸 튀었다는 소리를 하면서 "세수했슈" 하는걸 봄

짝꿍이 자주 하는 말 중에 ‘근데 1년은 실제로 짧은 게 맞지. 365일밖에 안 되잖아.’가 있는데 요즘 이 말에 엄청 공감하고 있다. ‘우리 앞으로 봄날 벚꽃 보는 것도 많아야 50번 정도야.’ 이것도 마찬가지다. 실은 진짜 정말 짧은 생을 사는 거지. 좀 더 사랑하고 살려고.

살랑이는 바람이 기쁘게 불어오는 계절

이정도면 작품인데요.

성수역쪽은 불야성이지만 전시장은 조용합니다. 위치가 외진 곳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죠. 제가 전시를 널리 알려서 아는 분들이 찾아오셔야 하는데 별로 유명하지 않으니 그게 쉽지가 않네요. 물론 꾸준히 와주고들 계시지만 전시에 들어간 비용과 빚을 생각하면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그래도 이제 이틀째니까. 남은 6주간 또 힘을 내봐야겠죠.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전

9월 20일(토)부터 2026년 1월 25일(일)까지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오랑주리 -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 세잔, 르누아르》를 개최한다네요👍✨‼️

그럴걸요. 일단 제 후배가 집안이 좋은데 친구들도 모두 쟁쟁한 집안 딸이더라구요.

집안이 좋은가봐요.

승민이? 라던데요.

후배가 자기 친구 아들이 멤버라고 막 자랑하더라구요.

현실적으로 한국에서 카톡 안쓰는거 너무 힘들긴해 공공기관도 병원도 안내를 다 카톡으로 보내던데요… 지인들이랑 송금하는것도 많은경우 카카오페이를 사용하고
내가 ㄹㅇ카톡없는사람이랑 같이 살아서 아는데 진짜 개불편함

엘리트고 금수저고 권력 있는 집이 엘리트 코스를 세습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그걸 못하게 되면 너무 안타깝고… 이런 세계관인 사람들 격하게 안맞으니까 제발 따로 가자

어떤 사람의 행보에 실망할수도 있고 속상할수도 있지만 그게 그 사람을 직접적으로 공격해도 되는 이유가 되지는 못하는데 어느새 그래도 되는 것처럼 흘러가는 게 무섭다.

트위터에서 유명해지는건 진짜 하등 쓸모없다

렌틸콩 의사요

이 글은 청와대 관람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만 알피할 수 있습니다.

쇼닥 하나를 쳐올렸다가 내렸다가 하느라 시끄럽다.

오늘의 열도 더위.
가게 앞 음식모형이 녹아서 다 쏟아짐

요즘 같은 시절에 저 저속노화 의사 정도면 소속사가 필요하지 않나. 🤔

집에 들어오는 길에 코스트코 들렀다 왔는데 젊은 아빠가 와인을 카트에 담으며 꼬마(아들)한테 "아빠 쥬스" 사는거라고 한다.

'어른 쥬스' 잘 못 마시는 나는 더 커야겠다.

저도 좋아하는 과자예요.

여행 가고 싶다. 미술관, 박물관 둘러보고 하루종일 걸어다니다 쓸모없고 예쁘기만한 기념품도 사고,,

눈부신 여름

제주도가 제주로서 돈을 벌 수 있는 이유를 없애면, 걍 육지 도시들이랑 다른게 뭐임? 개발에 미친 놈들은 걍 제발 육지 가서 개발 해. 고도제한 이대로도 압축도시 하는 데에 부족하지 않음. 무슨 제주도가 주거난으로 힘든 곳도 아니고 건물 높이 지어서 뭐하게 태풍 직격 맞아서 위험하기나 하지. 여기는 한라산 보이고 바다 보이는 그게 매력이고 그거 없으면 조질 땅임. 지어놓고 효과 조졌다고 허물 것도 아니잖음. 다른 이유로 관광객 늘어나도 "고도제한을 없앤게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이럴 거면서.

다른집 입맛들은 그렇게들 집을 나간다는데, 내 입맛은 왜 안나가? 왜 너는 집순이야?

요즘 무슨 tv광고 모델도 하던데요. 볼때마다 담아님이 생각나요.

모든 개 피곤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