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난처 테스트!
18.10.2023 14:06 — 👍 2 🔁 1 💬 0 📌 0@linear-ly.bsky.social
chronic hyponumazumia / 질투의 누마즈 하트 twitter @linear_ly
피난처 테스트!
18.10.2023 14:06 — 👍 2 🔁 1 💬 0 📌 0출처 찾기의 고통에 대해서 얘기하는 아래 대목에도 십분 공감했음. 개와 인간의 후각의 '수치적 비교'에 대한 얘기.
"나는 이러한 차이의 규모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피했다. 추정치를 찾는 것은 쉽지만, 1차 출처를 찾는 것은 매우 어렵다. ... 문헌을 몇 시간 동안 검색한 후, 나는 실존적 공허감에 빠져 지식의 본질에 의문을 제기했다."
군데군데 작게 달려 있는 저자의 말들도 너무 좋다. 예를 들면 이런 부분.
"이 책을 집필하는 동안 ‘다른 감각을 설명할 때 시각적 은유를 피하는 것이 극히 어렵다’는 생각이 시종일관 나의 뇌리를 떠나지 않았음을 인정한다. 시각적인 용어에 의지해야 할 때마다, 나는 그것을 회피하거나 최소한 신중하고 명백한 태도를 견지하려고 노력했다."
너무너무 공감됨... 〈거기 눈을 심어라〉 읽은 이래로 어디에나 시각적 은유를 붙이는 것이 훨씬 더 거슬리는데, 이걸 피하기가 정말 힘들더라.
〈이토록 굉장한 세계〉 아직 읽는 중이지만 벌써 많은 사람이 읽었으면 하는 책이 되었다. 동물의 감각에 대한 과학 연구를 심도 있게 다루는데, 의인화나 도구화 같은 피하기 어려운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세심하게 주의하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다. 훌륭한 글솜씨와 꼼꼼한 사실 확인 덕분에 믿고 읽을 수 있다.
"우리의 환경세계는 여전히 제한적이며, 단지 그렇게 ‘느껴지지’ 않을 뿐이다. 우리에게 그것은 모든 것을 포괄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것이 우리가 아는 전부이며,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알아야 할 모든 것으로 쉽게 오인한다."
블루스카이에서 링크를 게재하실 때, 트위터처럼 자동으로 썸네일이 나오는 식이 아니라 수동으로 링크 카드를 추가해야 합니다. 포스팅 창 밑에 뜨는 Add link card를 누르시면 유튜브를 포함해 많은 링크들의 썸네일을 표시하게끔 할 수 있습니다. 한 포스트에 링크 카드가 최대 1개라 여러 링크를 달아야할 때 어떤 링크를 카드로 만들지 선택할 수 있고, 썸네일을 달고 싶지 않을 때는 추가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06.07.2023 04:19 — 👍 81 🔁 193 💬 1 📌 3자발적인 운영이라는것도 싫음. 나는 커뮤니티를 위한 선의로 가득 찬 관리자보다 Make some money하고싶은 고용주에게 돈을 받고 고용된 피곤한 직장인 관리자가 더 좋다
05.07.2023 09:53 — 👍 8 🔁 19 💬 0 📌 0플텍계인 거 모두 알 수 있도록 널리 알티해주세요.
04.07.2023 12:17 — 👍 52 🔁 269 💬 0 📌 0내가 마스토돈 절대 안 가려고 했던 이유가 인스턴스마다 글을 직접 보고 모더레이션에 개입할 수 있는 살아있는 운영자가 있다는 점 때문이었음. 내가 왜 니 말을 들어야 하는데 짜식아
05.07.2023 09:41 — 👍 11 🔁 27 💬 3 📌 3탈중앙화 뜻
책임 소재 따질 때 되면 책임져야 할 놈이 탈중앙화해서 사라지고 없음
블루스카이에 계신 분들께
제 글이 보이시나요?
그렇다면 저희 시골개가 낳은 강아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아깽이가 물먹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데 골목 반대편에서 웬 어른고양이가 아깽이와 나를 번갈아 쳐다보더니 골목 한 켠에 앉아서 나를 계속 보고 있었다. 무늬로 봐선 피붙이는 아닌 것 같았지만 어쩐지 내가 가길 바라는 눈치라 자리를 피했다. 부디 잘 살았으면 좋겠다.
05.07.2023 11:18 — 👍 1 🔁 0 💬 0 📌 0뭐가 문제인걸까, 하다 문득 고양이는 어미나 집사가 먼저 마신 물만 마신다던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ㅋㅋㅋㅋ 그래서 설마 하며 다시 가서 한 모금 마시고 왔는데, 또 숨어버려서 내가 마시는 모습은 못 본 아깽이가 호로록 소리는 들었는지 그 때부터 물을 마시기 시작했다 ㅋㅋㅋㅋㅋㅋ
05.07.2023 11:16 — 👍 1 🔁 0 💬 1 📌 0그렇게 밥을 먹는 모습을 보니 다시 물도 먹이고 싶어져서 새 생수를 사다가 밥 옆에 떠다주려니 다시 문틈으로 숨어버렸다. 하지만 아까 밥먹는 모습을 봤으니 알아서 먹겠지 했는데 내가 나오고 나서도 계속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하는 것이었다.
05.07.2023 11:15 — 👍 1 🔁 0 💬 1 📌 0혹시나 눈꼽을 다 닦았는데도 눈을 못 뜨면 어쩌나 하고 조마조마했는데 눈을 뜨자마자 물을 따라 뒀던 접시를 엎어버리곤 어느 잠긴 문틈 아래로 도망가서 숨어버렸다. 팔팔하니 보기 좋았다. 물은 이미 쏟아져버려서 접시에다 아까 함께 샀던 습식 캔을 하나 따서 문틈 앞에 두고 쓰레기를 정리해서 버렸다. 그렇게 다시 갈 길을 갈까 하다 혹시나 하고 다시 가봤더니 나와서 먹고 있었다 :)
05.07.2023 11:12 — 👍 2 🔁 0 💬 1 📌 0골목길에서 정말 주먹만한 아깽이 하나가 사람도 안 피하고 멀뚱히 서 있는 것을 봤다. 물이라도 먹여야지 싶어서 편의점에서 생수와 접시를 사다가 깔아줬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자세히 보니 눈꼽이 굳어서 눈을 못 뜨고 있는 것이었다. 저 지경까지 된 것을 보니 어미와 헤어졌구나 싶어 항균제 없는 물티슈로 눈꼽을 닦기 시작했다. 이미 딱딱하게 굳은 눈꼽을 닦는 것이 아팠는지 발톱을 계속 세웠는데 그 때마다 목 뒷덜미를 잡으니 얌전해졌다(트위터에서 배운 지식).
05.07.2023 11:07 — 👍 1 🔁 0 💬 1 📌 0- 란티엔 "제이" 그래버의 어머니는 문화대혁명 시기에 중국에서 자랐고, [...] "한없는 자유를 누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북경어로 '푸른 하늘'이라는 의미인 란티엔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30여년 후, 그래버의 이름은 선견지명이 되었다.
논픽션 기사의 인트로가 이렇게 드라마틱해도 되는지
트위터에서 쓰던 헤더를 그대로 가져왔더니 비율이 달라서 블루스카이의 적정 헤더 사이즈는 얼마인가 하고 검색했더니 1024×768 이라는 미심쩍은 수치가 나왔다. 헌데 막상 그 크기로 넣고 보니 딱 내가 원하던 비율로 나와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지금 다시 보니 2021년 글에다 이름만 같고 전혀 다른 서비스에 대한 글이었다 ㅋㅋㅋㅋㅋㅋ 헤더가 얻어걸린게 용하네.
03.07.2023 15:12 — 👍 0 🔁 0 💬 0 📌 0다들 포스트를 안써서 스카이라인이 횡하니까 글 좀 쓰라는 뜻에서 수제포스팅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누가 먼저 '우리 블루스카이에서 수제포스팅 하세요 수제포스팅 하지 않으면 저와 블친님은 함께 굶습니다' 라는 포스트를 쓰기 시작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데..
여튼 꾸준히 쓴건 정소연님이고요.
이 밈의 원본은 사진의 문구입니다.
나 귀여운 거 혼자 보고 그런 사람 아닌 거 알지
03.07.2023 10:22 — 👍 52 🔁 29 💬 3 📌 0트이터 접고 블스 왔다는걸 하늘로 갔다고 하지마세요
03.07.2023 14:14 — 👍 7 🔁 32 💬 1 📌 2이 사람이 누구인지 메모해놓는 기능 공식지원해달라
03.07.2023 14:52 — 👍 24 🔁 9 💬 0 📌 1현재 블루스카이에서 몇몇 계정은 등대라기보다는 뭐랄까 주민센터에 근접한 것 같은데... 거의 출생신고에 가까운
03.07.2023 10:28 — 👍 138 🔁 268 💬 1 📌 31991년. 케텔이 어느 날 하이텔로 바뀌었다.
2003년. 학회 커뮤니티가 있던 프리챌이 갑자기 망했다.
2006년. 디씨인사이드가 갑자기 극우화되었다.
200x년. 나우누리가 망하더니 그 다음에 하이텔이 망했다. (난 솔직히 PC 다이얼업 비디오텍스트는 전쟁 대비해서 남아있을 줄 알았다.)
201X년. 싸이월드가 망했다. (최근 부활했다.)
2023년. 이글루스가 망했다. (솔직히 맛이 간 건 2007년 그놈의 엠파스와 합병하면서 수꼴들이 쳐들어오면서부터)
디지털 노마드.
도망친 곳에 안식은 없다. 언제든 떠날 준비를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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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카이에 온 첫 날에는 고양이 짤을 올려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03.07.2023 12:42 — 👍 1 🔁 0 💬 0 📌 0블루스카이에 오시는 분들을 위한 팁 모음 — The Heartade Space https://bit.ly/46yjbYo
하세님의 가이드 블루스카이 처음 쓰시는 분들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군요
토이카 퓨전 판타지 장편소설 <나만 빼고 다 회귀자> 표지
블루스카이 너무나 기이하다. 이용자가 적은 걸 보면 트위터 초창기 분위기인데, 이용자들은 하나같이 트위터 고인물들이다. 마치 트위터 고인물들이 통째로 n년을 회귀해서 트위터 초창기를 장악하고 있는 거 같다. 그때나 지금이나 나만 뉴비야...
14.05.2023 00:54 — 👍 120 🔁 243 💬 2 📌 8여기 모두가 뉴비인데 아무도 뉴비가 아니란게 개조흠
03.07.2023 06:59 — 👍 8 🔁 7 💬 0 📌 0라디오 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의 DJ 별밤지기가 된 린냥이. 커미션엔 사랑님(twitter.com/_mycherish_).
<러브 라이브! The School Idol Movie>의 삽입곡 <Hello, 星を数えて>의 인트로 직후 브릿지에서 린냥이가 윙크를 하는 장면.
<러브 라이브!> TVA 1기 7화 후반부에 영어시험 낙제를 면한 린냥이가 브이를 하는 모습.
<러브 라이브!> TVA 1기 4화 초반부에 린냥이가 하나요에게 스쿨아이돌부에 들 생각이냐며 묻는 모습.
'그에 대해서 자주 그리고 계속해서 숙고하면 할수록, 점점 더 새롭고 점점 더 외경으로 마음을 채우는 것이 있다. 내 위의 별이 빛나는 하늘, 호시조라 린이다.'
03.07.2023 06:45 — 👍 2 🔁 0 💬 0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