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manon🇵🇸🇵🇸🇵🇸🇵🇸🇵🇸

진짜 여담: 아무튼 아리브가 90대 후반까지 부와 명예를 누리는 동안 압바조는 나라가 두쪽나는 내전만 두번, 천도 한번, 칼리프는 열한 명이 바뀌고 그중에서 노골적이고 확정적인 암살만 다섯에 사실상 정치적인 최고점과 최저점을 한꺼번에 찍어보기까지 다하는 중이었으며...(에라 이것들아)

The Medieval Superstar: A tale of singing, sexuality and slavery - Medievalists.net Today few people would know the name ʿArīb al-Ma’mūnīya. But during her lifetime, she may have been the most famous person in the world.

이하 더 자세한 이야기는 이쪽과 여기 나온 레퍼런스들을 참조해도 좋음.

www.medievalists.net/2023/07/medi...

뭔가 익숙한것같은 자세는 바그다드의 시성 알 무타납비 동상의 시그니처 포즈, 배경의 건물 모델은 사마라의 알 아시크 궁전(Qasr al-'Ashiq)이다.

15대 칼리프 알 무타디드가 지은 아시크 궁전은 시기상으로 보면 아리브가 사마라 수도에서 보낸 노년기에 지어졌고, 현재까지도 사마라 유적에서 가장 복원 상태가 좋은 건물들 중 하나로 꼽힌다.

+마지막은 일부러 주문한 부분은 아니긴 한데 중세 삽화들은 생각보다 누구한테나 이런 후광같은걸 디폴트로 달아주곤 함.

: 레퍼런스.

외모나 의상은 역시 미라지 게임 내 모습. 알 무타와킬 사망 후인 작중 시점에서는 궁정에서는 은퇴했을 중-노년 시점이지만 여전히 큰 영향력을 지닌 거물급 시인으로 나온다.

clings to you in spite of what you put me through.
(내가 겪게 만든 모든 일에도 어째서 마음은 그대를 놓지 못하는가)"

눈에 차지 않는 사람은 참아주지 못하고, 그런 사람들이 대게 그렇듯 종잡을 수 없으며 꽤나 자주 냉소적으로 구는" 성격으로 묘사한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아리브의 시들은 고질적인 자료 부족으로 극히 드문데, 두 행 정도의 일부 싯구가 남은 것 하나만 첨부.

"To you treachery is a virtue, you have many faces and ten tongues.

(그대에겐 배반이 곧 미덕이며 꾸며낼 얼굴은 몇이나 되고 만들어낼 말을 열 개도 넘는 것을)

I'm surprised my heart still

뛰어난 시인, 나이가 들어서도 시와 음악으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예인, 나이가 들어서도 광적인 추종자들을 몰고 다니는 궁정의 디바, 칼리프들의 애인이자 체스와 교양도 논할 수 있는 재색겸비... 등의 이야기는 현재는 시인과 악사들을 다룬 11세기 문헌 <노래의 책(Kitab al-Aghani)>에 나온 파편적인 일화들로만 전해진다.

어찌 되었건 노래의 책과 저자 알 이스파하니는 이 '스타'의 "다른 어떤 여자도 넘볼 수 없는 키얀 중의 최고"인 실력과 자유분방하고 복잡한 애정관계, "고집은 세지만 대단히 영리하고, 재치가

: 황금기 압바스 궁정에서 활동한 키얀¹ 출신 시인.

일설에 따르면 하룬 알 라시드에게 숙청당한 재상 자파르 알 바르마키의 딸이었다고 전해지며, 하룬의 아들인 칼리프 알 아민의 노예 신분으로 궁정에 들어온 후 다섯 명의 칼리프 칼리프 치세, 햇수로는 4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궁정인 생활을 했다.

(¹압바스 시대에 문예, 음악 등의 교양을 익혀 연회에 참석하거나 상류층과 어울리는 일을 직업으로 하던, 주로 노예 계층 여성들. 성격과 범주는 다양하지만 주로 기녀와 코르티잔이 섞인 느낌에 가깝다.)

지은 시만 수천 편이 되는

아리브 알 마무니야(عريب المأمونية)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에서

파도님 커미션

불타는 대저택과 가구가 귤박스 밖에 없는 안전가옥을 오고가고 있습니다

뭐하는 짓이야.

트위터는 매번 이렇게 터지기나 하면서 무슨 또 DM을 없애고 엑스채트를 만드네 어쩌네.. 정말 일론 머스크의 무능함은 끝이 없고...

명태균 "꼭 대통령 만들겁니다" 이준석 "사장님 감사합니다" 명태균 "꼭 대통령 만들겁니다" 이준석 "사장님 감사합니다"

명태균 "꼭 대통령 만들겁니다" 이준석 "사장님 감사합니다"

2025년 03월 06일 20시 00분

newstapa.org/article/I7PzR

너무 맞말이라서 놀랐다….

Israeli forces detain 14-year-old Palestinian without charge or trial Watchdog says Muin Ghassan Fahed Salahat was seized during a raid on his home, and Israeli troops tried to blindfold him and tie his hands behind his back

Israeli forces detain 14-year-old Palestinian without charge or trial - https://www.middleeasteye.net/news/youngest-palestinian-child-record-placed-under-administrative-detention

사실 사람은 누구나 ... 학력 학벌 직업 관계없이 관심 없는 분야에는 꽤 철저하게 무식해질 수 있다고 생각함...

아니 미국은 2010년대까지만 해도 의회에서 히잡이나 터번 착용이 금지된 나라였다고 이제와서 공화당놈들이 종교의 자유 어쩌고 하기는 좀 많이 염치 없지 않냐

그런거까지 히틀러를 닮을 일인가 싶은데

이스라엘군에는 개를 죽이지 말라는 공식적인 명령이 있었다.
그러나 사람을 죽이는데는 아무런 제한이 없다.

이스라엘 대사관 앞 릴레이 1인 시위 335일차!

어제는 개인 참가자 효선 님이 진행하셨습니다.
1단계 휴전 중 2단계 휴전을 논의하기로 했던 협상을 깨고 이스라엘은 집단학살 재개를 준비 중입니다. 이스라엘 대사관에 함께 항의해 주세요.

🔻3월 일인시위 신청하기 open.kakao.com/me/oneperson...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마스에 이스라엘 포로와 시신을 즉각 돌려보내지 않으면 너희들은 "끝장"이라는 협박을 재개했습니다.

"메스껍고 일그러진 작자들이나 시신을 데리고 있지. 그게 너네들이야!"

트럼프는 이스라엘이 어린이 59명을 포함한 665구의 팔레스타인인 시신을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걸까요? 이스라엘이 50년 넘게 보관하고 있는 팔레스타인인 시신이 있다는 사실도?

역사상 가장 큰 돈을 날린 이모지

부연 : 카를로스 슬림(멕시코 통신재벌)이 마약 카르텔과 연루되어있다는 글에 머스크가 흐음 콘 붙임. 극대노한 슬림은 남미에서 머스크와의 모든 협업을 중단. 스타링크 주총 70억달러(약 100조원) 날아감

목에 파편 상처…포천 전투기 오폭 부상자 29명으로 늘어 경기 포천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으로 인한 부상자가 전날(15명)보다 늘어난 29명으로 집계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모두 29명으로, 민간인이 15명, 군인은 14명”이라며 “중상자는 지역 주민 2명으로, 각각 의정부

경기 포천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으로 인한 부상자가 전날(15명)보다 늘어난 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부상자가 전날 15명에서 하루 만에 29명으로 늘어난 데 대해서는 “이명이나 두통, 복통, 불안증세를 호소한 사람들까지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 X / 성별적, 계급적임
어른과 아이 여러분
==> X / 연령차별적임
나의 적과 동지 여러분
==> X / 자기중심적, 흑백논리적임
필멸자 여러분
==> X / 불멸자에게 멸시적임

체포 및 수거 대상 여러분
==> O / 무차별적이되 민주적임

침착하자. 어떤 내란 우두머리는 체포 한번도 못 해보고 평양에서 천수 다 누리고 죽었다. 그보단 낫다.

윤석열 구속취소 관련 긴급행동 일정들 공유합니다

이하 타래로

우리는 2014년의 참사를 보고 2016년의 탄핵을 예상할 수 없었고, 2018년의 남북정상회담을 보고 2020년의 코로나 대봉쇄를 예상할 수 없었으며, 2020년의 총선 결과를 보고 2022년의 대통령을 예상할 수 없었으며, 2022년의 선거를 보고 2024년의 계엄을 예상하지도 못했다. 그렇다면 우리가 무엇을 상상하든 역사는 좋은 방법으로든 나쁜 방법으로든 우리의 뒤통수를 칠 것이다. 언제나 충격에 대비하고 다만 정의롭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