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를 겪어보지 않은 나라의 시민들은 독재의 영향력을 체감해본 적이 없겠지. 미국의 항상성이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한 4년.(한숨)
01.02.2025 04:57 — 👍 1 🔁 0 💬 0 📌 0@marsgirrrl.bsky.social
Film lover, writer, experience addict. Well, The industry is over.
독재를 겪어보지 않은 나라의 시민들은 독재의 영향력을 체감해본 적이 없겠지. 미국의 항상성이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한 4년.(한숨)
01.02.2025 04:57 — 👍 1 🔁 0 💬 0 📌 0이번 오스카는 내가 좋아하던 의미의 영화가 몰락하고 있음을 목격하는 행사가 될 지도. 시대의 공기에 예민한 영상 예술가들이 세상을 나름대로 반영하기 위해 수많은 아이디어를 쌓아올려 만든 결과물로서 영화를 기대하기 힘든 해. 필름메이커의 잘남, 허세, 눈속임에 경탄하려고 영화를 보진 않아요. (듣고 있나 브루탈리스트와 에밀리아 페레즈) 파업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절대적인 영화 생산량이 줄어 수작도 감소했으리라는 희망을 품어보자.
01.02.2025 04:51 — 👍 0 🔁 0 💬 0 📌 0오스카 수상 결과는 그렇다치고 역대급 굿 연출이었다. 배우 후보 소개 좋았고, 켄 무대 신났고, 막판 지미 키멜의 트럼프 코멘트 놀랐고. 이렇게 빨리 끝나다니. 시상식 후 공개된다는 인기 시트콤 ‘애봇 엘러멘터리’의 힘인가!
11.03.2024 02:28 — 👍 1 🔁 0 💬 0 📌 0괜찮은 이야기임에도 실화 풋티지를 섞어 극영화의 가치를 깍아내리는 연출은 대체 왜 그렇게들 좋아하는지. 나이애드가 오스카 연기상 후보밖에 못 올라간 이유.
08.03.2024 15:59 — 👍 0 🔁 0 💬 0 📌 0모처럼 할리우드 스탠다드같은 영화. 조디 포스터 얼마전에 본 트루 디텍티브 캐릭터와는 또 다른 사람이라 신기신기.
08.03.2024 15:27 — 👍 0 🔁 0 💬 1 📌 0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서 넷플릭스 ‘나이아드의 다섯 번째 파도‘ 추천. 위대한 두 배우님 아넷 베닝과 조디 포스터의 에너지가 넘치는 영화라 덩달아 기운 남. 실제 수영 선수 분은 운동감 제로인 관객에겐 초인 수준 판타지 존재이지만 트라우마를 이겨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부분은 깊이 공감.
08.03.2024 15:24 — 👍 0 🔁 0 💬 1 📌 0티모시 살라메를 만난 유재석이 뜬금없이 잭 블랙과의 친분을 과시했는데 요번 주말 미국에서 ‘듄 파트 2’ 적수가 ‘쿵푸 팬더 4’가 될 것을 알고 언급했는지? 나는 왜 듄2 보러갈 시간이 없나 왜왜…
07.03.2024 19:36 — 👍 0 🔁 0 💬 0 📌 0필요한 정보가 있어 한국 인기 유튜버의 거장 영화인 인터뷰를 보게 되었는데…영화 저널리즘 하향 평준화인가…의문만 늘게 되었다. 부족한 예의, 스스로 날카롭다고 생각하는 (사실 별 의미도 없고 맥락에도 도움 안 되는) 질문 남발로 자기 돋보이기 모드, 재미도 없는 말장난, 그럼에도 성의있게 대답하는 인터뷰이들. 한심해….
06.03.2024 15:29 — 👍 0 🔁 0 💬 0 📌 0넥스트 레벨, 새비지같은 노래를 불렀던 그룹 멤버가 연애한다고 사과문을 쓰는 상황. 참 k하다.
06.03.2024 01:45 — 👍 0 🔁 0 💬 0 📌 0후보 발표되던 날 쓴 쓰레드 포스팅 여기에도 추가해 봄
03.03.2024 19:35 — 👍 0 🔁 0 💬 0 📌 0가장 놀라운 후보는 시각효과 부문의 '고질라 마이너스 원' 아닐지. 일본은 올해 '퍼펙트 데이즈'와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로 3개 부문 진출.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꽤 승승장구. 매우 인상적인 일본 시네마의 행보.
03.03.2024 19:34 — 👍 0 🔁 0 💬 1 📌 0넷플릭스의 '마에스트로'와 '메이 디셈버', 애플의 '킬러스 오브 플라워 문'과 '나폴레옹', A24의 '패스트 라이브즈'와 '존 오브 인터레스트, 네온의 '추락의 해부', 유니버설의 '바튼 아카데미'와 '오펜하이머', 서치라이트(디즈니)의 '가여운 것들', MGM(아마존)의 '아메리칸 픽션', 워너의 '바비' 배급사로만 보면 다채롭긴 하다.
03.03.2024 19:33 — 👍 0 🔁 0 💬 1 📌 0올해 오스카는 감독, 배우, 촬영, 음악 여러 분야에서 세대 교체를 감지할 수 있다. 비록 감독상 후보는 아니나 차세대 감독으로 브래들리 쿠퍼가 인정받고 있고, 셀린 송이 새롭게 등장. 유럽계로 할리우드 대표 주자가 되고 있는 요고스 란티모스. 이미 차기작 촬영 완료 상황.
빔 벤더스와 조너선 글레이저는 타국 영화(일본과 폴란드)를 만들어서 장편국제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트로피에는 국가명이 새겨지고 수상자는 감독이 되는데, 두 분 중 한 명이 받는다면 꽤 흥미로운 순간이 될 듯. 어쩌면 이 부문의 새로운 경향이 될 수도.
애플의 첫 대작 '킬러스 오브 플라워 문'은 극장 개봉 후 한달 여 전에 애플티비로 공개되었는데 구독자 수에 영향을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 지는 모르겠다. 구글링 결과로는 제작비보다 못 벌었네... '디파티드'로 깨지긴 했지만 마틴 스콜세지는 오랫동안 오스카 복 없기로 유명했던 분이고 크리스토퍼 놀란도 마찬가지. 그런데 이제 두 분이 오스카 대표 감독이 되었다는 게 또 아이러니. 이제 오스카 외면 감독 리스트에 그레타 거윅 감독이 오를 듯.
03.03.2024 19:31 — 👍 0 🔁 0 💬 1 📌 0#Oscars2024
올해의 구도는 '오펜하이머' 대 '킬러스 오브 플라워 문'으로 보이는데, 전반적으로 '오펜하이머'가 대세. 워너와 손절하고 유니버설과 처음 만든 영화로 놀란 감독은 드디어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을 것같다. 이 기세를 몰아 유니버설은 자사 OTT 플랫폼 '피콕'을 통해 구독자에게 '오펜하이머' 공개. 애플이 '코다'로 구독 유치에 성공했던 사례처럼 피콕 또한 오스카를 통해 구독자 증대에 나섬.
Wandavision (disney)
Loki 1시즌 (disney)
Mandalorian 1시즌 (disney)
Ozark 1시즌 (netflix)
The Expanse 4시즌까지 (amazon)
Only murders in the building (hulu)
Blue Eyed Samurai (netflix)
Contellations (apple) <- new!
2020년대 취향 맞는 미국 드라마들 #미드
Succession (hbo)
The bear (hulu)
Abbot elementary (abc)
Reservation dogs (hulu)
Beef (netflix)
Pokerface (peacock)
True Detective 3시즌 4화까지 (hbo)
White lotus 1시즌 (hbo)
Black mirror (netflix)
Wednesday 4화까지 (netflix)
Ted Lasso (apple)
Severance (apple)
Andor (disney)—->
한국인 관객 차원에서는 well-crafted masterpiece였던 ‘헤어질 결심’이 화제였던 작년 오스카에 비해 underdeveloped indie인 ‘past lives’가 화제인 이번 오스카에 대한 관심이 파사삭 사그러드는 수준인데, 그걸 떠나 인기 감독들 수작이 많은 한해라 그냥 영화 팬 관점으로는 예년에 비해 축제 느낌이 강함.
03.03.2024 15:52 — 👍 0 🔁 0 💬 0 📌 0Do train your brain, not AI.
14.02.2024 14:46 — 👍 0 🔁 0 💬 0 📌 0오늘의 quote ‘we’re human-beings, not human-doings’
14.02.2024 14:44 — 👍 0 🔁 0 💬 1 📌 0감기 앓는 중인데 예년보다 오래 가는 이유가 이때문인가 보다. 감기 조심하세요.
10.11.2023 19:16 — 👍 0 🔁 0 💬 0 📌 0Kpop에서 k를 뗄 수밖에 없다는 말은 글로벌 뮤직으로 성장하면서 전세계 다양한 탤런트와 협업할 수밖에 없고 그러면서 글로벌 스탠다드가 확장되다 보니 k인가 아닌가를 따지기엔 이미 멀리 와버림. 내수 시장엔 어떤 영향이 있을지 모르겠다.
10.11.2023 19:14 — 👍 0 🔁 0 💬 0 📌 0정국이 standing next to you는 듣자마자 pop에 대한 선전포고같았다. 그전 영어 팝이 kpop도 트렌디한 거 할 수 있어, 였다면 이 곡은 스케일로 기선제압하고 pop 메인 플레이어로 격상. 위켄드/브루노 마스 구시대 되고 정국이 팝시대가 열리련가 하기엔 아직 정체성은 잘 모르겠지만.
10.11.2023 19:14 — 👍 0 🔁 0 💬 1 📌 0로봇인데 성별 딱딱 나누고, 메이드 옷 입히고, 예의 차리고, 존댓말 하고. 시대의 한계 느껴지는 지점 너무 많아서 그게 재미 포인트라고 하면 이상한가? 그러니까 이제는 다 이상한 게 당연해서 너무 다행이지 뭐야.
28.10.2023 03:00 — 👍 0 🔁 0 💬 0 📌 0당시 굉장히 좋아했던 작가 우라사와 나오키 작품인데도 왜그리 시큰둥하게 읽었는지 그 이유를 알겠네.
28.10.2023 02:50 — 👍 0 🔁 0 💬 1 📌 0넷플릭스 플루토. 2000년대까지 만화와 애니로 접했던, 실존적 질문을 던지는 일본 SF 장르 및 TV 애니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킴. 컨셉 자체는 레트로인데 현재 AI 이슈+중동 전쟁까지 맞물리며 시사점을 줌. 그러나 전쟁 로봇 및 관계자들 모두 남성, 그것도 중년 남성이고 로봇이 지향하는 가족이 또 가부장적인 건 웃음 포인트. 트레이닝을 잘못 했구나…어쨋거나 로봇이 인간을 배워 도달하는 지점이 증오와 살인이라는 것은 적어도 나에겐 날카롭게 다가온다.
28.10.2023 02:49 — 👍 0 🔁 0 💬 1 📌 0Well, The industry is over - 2023 Martin Scorsese
17.10.2023 02:44 — 👍 0 🔁 0 💬 0 📌 0오레건 포틀랜드를 다녀와서 ‘드럭스토어 카우보이’를 다시 보다 70년대 배경인데도 홈리스가 나왔다는 걸 알게됨. ‘아이다호’ 거리 풍경도 힙하고는 거리가 멀지만 거스 반 산트의 영화로 포틀랜드 청춘이 90년대초 미국 청춘 대표 이미지 중 하나가 됨. 영화를 보며 품었던 미국 판타지 이면을 알게될 때마다 흥분되는 건 왜일까.
17.10.2023 02:42 — 👍 0 🔁 0 💬 0 📌 0얼마전까지 ‘괴물2’ 만든다면 새만금이 최적 배경이라 생각했는데 이제 동해에서 나올 수도.😢
24.08.2023 21:21 — 👍 0 🔁 0 💬 0 📌 0다 봤고 이게 뭔가 싶다. 이 이야기에서 아이들에 목숨 건 엄마들의 타란티노+코엔+박찬욱 스타일로 구현한 실험작밖에 안 되는 듯. 마스크걸 본질 간 데 없고 결국 캐릭터 exploition으로 끝나는 또 그런 작품.
21.08.2023 02:51 — 👍 0 🔁 0 💬 0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