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쪽이 후베이캄프보다 아주 조금 더 재미있었던 기억임
15.11.2025 10:04 — 👍 0 🔁 0 💬 0 📌 0@toast-in-the-shell.bsky.social
내 안의 토스트가 속삭이고 있어
이 쪽이 후베이캄프보다 아주 조금 더 재미있었던 기억임
15.11.2025 10:04 — 👍 0 🔁 0 💬 0 📌 0후지마루 와이너리 큐베 파피유 델라웨어
일본 내추럴 와인 맛있구나 하고 생각 하게 된 와인. 이 인상은 북해도에 와인여행을 가서 좀 달라지게 됩니다
디디에 다그노의 레 자르댕 드 바빌론
반면 이쪽은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또 먹을것임
라디콘
맛있다는 소문을 들어서 마셔봤는데 맛있긴 했지만 가성비로는 좀 별로였습니다
카메이즈미 CEL-24
특정효모를 파게 되는 계기가 된 사케. 그렇다고 제가 이 효모를 좋아하는 건 아니구요. 오랜만에 마셔보니 또 취향에서 벗어나 있더라구요
이와시미즈 마르스
사케는 5만원대만 마시던 내가 국내정발 소매가 10만원에 가까운 놈을 처음 마셔봤던 게 이 바틀이었던 것 같은데, 이 바틀 이후로 저는 더욱 가성비충의 길로 정진하였습니다
올드에즈라7
옛날 버번가성비도 좋고 특히 일본직구가 아주 가성비가 좋았을 때 그러니까 부커스 오천엔 하던 시절에 먹은 건데 에즈라선생이 취향에 맞았음. 이 병은 어쩌다가 아직도 있나? 맛이 기억이 안 남.
자쿠 임프레션 M
살다보면 가끔은 히이레를 먹어야 하는데 이 놈은 그 중 상당히 내 취향이라 몇 번 사다 먹었다. 한국에서 5만원까지는 낼 용의가 있음
후베이깜쁘 그랑 리제르바
스페인가서 비싸게 사왔는데 너무 샴페인같고 재미가 없었음. 맛이 없지도 않고 돈이 아까운 것도 아닌데 그냥 기회비용이 아까웠다. 한국에서 5만원에 팔면 먹을것임
마리아 셉무스터 로제 봄 오퐄
피자이 먹었고 매우 맛있었음. 맛있는 로제란 무엇일까. 4만원이면 다시 살 것임
marada 체코 스파클링 내추럴
보관 잘 된 건 무진장 맛있는데 보관상태에 따라서 컨디션이 너무 왔다갔다 함. 어쩌면 병바병일 수 있음. 높은 산도에 진하면서 깔끔한 효모발효가 아주 훌륭한데 이게 더 익으면 멍들었지만 맛이 빠진 핵과류처럼 되어버림
와인병 버리면서 남기는 가물가물한 후기
15.11.2025 09:36 — 👍 1 🔁 0 💬 1 📌 0강세라 선생님의 보태니컬 아트 유튜브 채널 영업합니다.
youtube.com/@kangsera?si...
화산귀환 웹툰 연재가 재개되지 않는 이유로 유력하게 추정되는 게, 연재 도중에는 네이버의 간판 웹툰격으로 굿즈 및 유료보기 매출을 견인하는 상황이었으나 이에 대한 실적 보상은 본사직원들에게만 돌아가고 정작 제작사이자 네이버 자회사인 스튜디오 리코에게는 인센티브가 없었다는 얘기가...
30.08.2025 01:31 — 👍 41 🔁 104 💬 1 📌 1이 역은 전통차와 생강차 사이가 넓으니 맥이실 때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30.08.2025 07:04 — 👍 61 🔁 103 💬 0 📌 2투명변호사는 초투명변호사를 고소했다 저번에는 졌지만 수련을 했으니까 이번에는 이길 수 있었다
이긴 방법은 비밀ㅋ
초투명변호사는 투명해서 안 보였따 그래서 투명변호사는 초투명변호사의 약점을 알았다 투명해서 안 보이니까 투명변호사는 더블드래곤으로 초투명변호사인 척 했다 판사는 속아넘어갔따
그래서 초투명변호사는 법원에 몰래 침입하고 싶었으나 엑스레이 소지품검사에 걸려서 못 들어갔따 흑흑
다음편 초투명변호사의 복수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투명변호사는 초투명변호사와 결투에 이겻다
투명변호사는 미스릴골무를 끼고 울부짖었다
크롸롸롸롸
그런데 초투명변호사가 민사손배를 걸어와서 재판에서 지고 만 것이다 형사소송 승소율은 올랐으나 민사에는 소용이 없었다
상처를 입은 투명변호사는 울었다 재판에서 졌지만 싸움에서는 이겼으니까 쪼끔만 울었다ㅋ
투명변호사는 신림동에 틀어박혀서 수련을 햇다
9수를 하고 나서 투명변호사는 변호사시험에 또 붙어서 투명 더블드래곤이 되었다
크크롸롸롸롸롸롸롸롸!
그럼 제가 코노에 넣어드릴테니 혼자 불러보십숑
04.08.2025 15:10 — 👍 0 🔁 0 💬 1 📌 0코노 가면 어떤 곡 부르실거에요
04.08.2025 14:55 — 👍 0 🔁 0 💬 1 📌 0나초는 사실 소스를 옮기기 위한 교통수단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거기에는 어떤걸 올려도 좋다. 직접 아보카도를 잘라 과카몰을 만들어 올려도 좋고, 잘 만들어진 살사베르데를 올려도 좋고, 수퍼에서 파는 수상한 치즈소스를 올려도 맛있다. 그런데 나초에 소금과 식초를 올려 먹는 사람은 아직 본 적이 없다. 왜냐면 식초와 소금의 날카롭게 찌르는 맛을 즐기기에는 나초가 너무 얇다. 좀 더 두툼한 튀김옷과 짭짤하지 않은 몸통이 필요하다. 거기서 등장하는 게 피시앤칩스다. 그러니까 피시앤칩스는 사실 소금과 식초를 즐기기 위한 수단이다.
26.07.2025 17:40 — 👍 2 🔁 0 💬 0 📌 0샴페인을 샴빵이라고 부르면 귀여운데 샴이라고 부르면 술보다는 고양이 생각이 남
17.07.2025 01:29 — 👍 1 🔁 0 💬 1 📌 0서울대입구/낙성대 <구루메키친>
원래 신림역이라는 슬픈 불모지에서 쩌는 퀄리티의 해산물과 다양한 종류에 일본주를 묵묵히 내어주고 계셨는데, 이번에 샤로수로 이사하시고... 태국풍 이자카야라는 컨셉이 됨. 그 결과는....! 태국식 청어 세비체를 먹고 나는 울었다. 너무 맛있어서... 이 정도 할거 아니면 퓨전이라는 소리 안 했으면 좋겠다. 백골뱅이를 조린 다음에 구웠다는 것도 먹었는데 식감이 절묘한게 진짜 숨넘어가게 맛있었다.
나는 술 마셔야되서 칼로리가 걱정되어 잘 안시키긴 하지만 여기는 탄수화물류랑 탕류 안주도 정말 맛있다.
신림 <심야식당 무타>
재방문을 결심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리뉴얼 전이라 아직 껍질이 메뉴에 없지만, 찾아보고 있으면 구워주신다 하셨다. 그런데 사장님께서 "혹시 한시간 정도 더 계실수 있으세요? 저희가 껍질은 한시간 이상 구워드리고 있어서..."
우와 여기서 이미 기대감 급상승.
하지만 창고에 다녀오시더니 "오늘은 내어드릴만한 퀄리티의 카와는 없다"고 하셔서 결국 먹지 못하였다. 그래서 재방문 예정...
섹시하게 전라 샤워 함.
12.07.2025 14:33 — 👍 0 🔁 1 💬 2 📌 0국가비상사태 계엄사유충족
26.06.2025 15:27 — 👍 44 🔁 127 💬 0 📌 0아니었어요?
19.04.2025 13:12 — 👍 1 🔁 0 💬 1 📌 0가끔 보면 식당에서 초음파식 식기세척기를 쓰는 곳이 있다. 직원들은 나보다 젊은이들이 많을텐데 그 초음파 소리가 안 거슬리나보다 싶어서 신기하다. 지금 회사 옆자리 분이 초음파 가습기 틀어두셨는데 저놈은 가습기가 아니라 세척기인지 진짜 엄청시끄럽다... 근데 나만 들리나봐
09.04.2025 06:29 — 👍 1 🔁 0 💬 1 📌 0법과 국가이익보다 당 내부 질서가 중요한 나라들이 있으니 멀게는 중국이 있고 가까이로는
09.04.2025 04:55 — 👍 0 🔁 0 💬 0 📌 0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진짜 중립적인 균형자는 편파적일 수 밖에 없지 않나. 대부분 자기가 중립적인 균형자라고 생각하겠지. 기울어짐에 대한 기준과 계산이 다른거겠지.
06.04.2025 04:03 — 👍 19 🔁 24 💬 0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