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로 토모야 대사봇

저는 아직 니~쨩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지만요. 니~쨩에게서 터득한 것들을 다시 멤버들에게 돌려주고 싶어요

············

뭐, 엄청나게 잘 만든 의상이긴 하지만...

푹 주무시고, 휴식을 취하세요. 이불, 제대로 덮지 않으시만 감기에 걸린다고요. 아, 말 걸다가 깨울 수도 있겠구나.

그래서 저희는 고마움을 가득 담은 허그로 안즈 씨의 기운을 북돋아 주고 싶었어요. 하지만 미츠루가 무턱대고 달려드는 바람에, 괜히 놀래킨 것 같아서 죄송해요······

아아, 그 회차라면 기억하고 있어요! 스포일러가 되어도 괜찮다면, 어떤 느낌이었는지 가르쳐 줄게요♪

그래요. 히비키 선배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건 시간 낭비입니다

미안 미안. 내가 잘못했어. 하지만 역시 우리한테 『UNDEAD』 노선은 무리가 있잖아~

일단 진정하세요. 이러다가는 하지메까지 큰일 날 테니까요

......?

왜?······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았다면 미안해, 나는 그다지 자취 같은 건 해보지 않은 편이라서

그것도 찬반양론인 것 같던데. 인터넷 게시판 같은 델 보면, 우리만을 위한 『UNDEAD』였는데 요즘에는 일반 대중들에게 아양을 떤다—— 이런 의견도 보였어

······응? 이야기의 흐름이 수상한 것 같은데, 아마기 선배······ 설마 파칭코에서 선물 정보를 수집한 거······?

『사자나미 선배, 사회는 안 보셔도 되니까 집중 집중! 엄청난 기세로 나기사 선배가 맹추격하고 있다고요!』

이봐. 남의 애완동물한테 함부로 재주를 가르치지 마세요

그건 내가 할 말이야. 아무튼 열심히 해 볼게

(하지만 나도... 언젠가, 분명)

아뇨, 감동했어요. 저희가 노래 같은 걸 자주 안 들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니토 선배네 노랫소리가 너무 비통해서 눈물이 안 멈추더라고요.

아하하, 가사는 확실히 수수께끼처럼 되었어요.

저기~ 하지메~!

(초콜릿 만들 때도 혼자서 끙끙대고. 친구니까 내게 의지해 줬으면 좋겠는데)

아하하. 가끔 억지를 부린다니까, 하지메는♪

하나~! 둘~!

아하하. 쓸데없이 기운은 날 것 같네♪

그래도 일이라고만 생각하면서 크리스마스 라이브를 한다니······ 그런 건 즐겁지 않을뿐더러······ 쓸쓸하잖아요

······뭐, 중간에 이탈자가 나오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전단지와 풍선은 전부 나눠줬으니까

『그런 기획』이 되어버린다면, 니~쨩은 참가하지 않을 것 같아

『유닛』에 들어가면 싸우게 되죠. 엄~청 살벌한 라이브 대결이 기본이라는 모양이구요.

나, 아이돌로서의 나다움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어

『Ra*bits』 모두가 다 같이 출연하지 못해서 선배들의 힘까지 빌리게 됐는걸요. 오히려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