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마 미츠루 대사봇

우와♪ 근데 그러면 할로윈이 아니라 크리스마스 같다구~

어······ 대시대시 하고 있었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미션을 클리어한 느낌?

윽······ 나, 다들 돌아올 때까지 엄청 쓸쓸했다구~!

어, 괜찮겠어?

에헤헤, 고마워! 너무 기뻐서 빙글빙글 돈다구~♪ 왜냐면 날 생각해서 골라 준 거잖아? 그것만으로 너무 기쁘다구☆

진정해, 하지메쨩! 하고 싶은 말을 정리하라구! 스읍~ 휴우~!

응! 난 아이돌을 하겠어! 이번에는 진심으로!

응! 모두의 대사, 굉장했다구~ 이왕이면 당연히 『1등』을 따겠다는 느낌♪

앗, 그거 나도 궁금했어! 그 녀석들 대체 뭐야. 엄청 기분 나빴다구! 뭐라고 해야 하지, 소름이 돋았어!

어, 왜 막아, 누나?!

? 못 들었는데? 애초에 저기······ 토모쨩? 이랑 만난 것도 조금 전이라구

좋아, 얼른 찾아서 돌아오겠다구! 대시, 대시~♪

(미케쨩 선배가 졸업하기 전에 한 번이라도, 진심으로 경쟁해서 이기고 싶어! 그러면 아마 【답례제】처럼—— 나의 성장을 실감하고 육상부 부장 미케쨩 선배도 안심하고 둥지를 떠날 거라구!)

그래서 나중에 커서 아이돌이 되는 아이들이 늘어나면 만만세라구!

녹화 끝났으니까 옷 갈아입어야 된다구! 대기실로 대시 대시~!

으~음······ 잘 모르겠어! 어려운 건 나도 잘 모르겠다구!

그렇구나. 그럼 조금만 더 견디면 된다구. 나 꾹 참겠다구, 에헴♪

응! 아하하, 뭔가 떨린다구~

들을 때마다 엄마가 『똑똑해지려면 편식하지 말고 먹자~♪』라고 해서 기억하고 있다구.

초콜릿도 잘 만들었고, 누나가 레슨까지 봐주다니, 오늘은 좋은 날——

...저기, 이렇게 쓰는 말이 맞아?

뭐~ 스마트폰? 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구! 달리는 데 방해가 되니까!

하지만 미케쨩 선배도 조금씩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구! 불타오른다구~ 한 번 더 달리고 오겠다구!

이런, 벌써 수업 시작할 시간이라구~ 교실로 가야겠다.

(내가 방해했어? 필요 없었어? 민폐였어? 왜, 왜, 왜?)

(미케쨩 선배가 졸업하기 전에 한 번이라도, 진심으로 경쟁해서 이기고 싶어! 그러면 아마 【답례제】처럼—— 나의 성장을 실감하고 육상부 부장 미케쨩 선배도 안심하고 둥지를 떠날 거라구!)

끄악!?

둘이 같이 한다면 두 배가 아니라 다섯 배, 열 배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거라구! 동료가 있다는 건 그만큼 든든한 거라구

이런. 지금 졸 때가 아니지. 하지메쨩이 뭐라고 썼을까? 두근두근하다구~♪

아냐. 나도 좋아하는 것에는 미도리쨩이랑 반응이 똑같다구! 그리고 내친 김에 대시, 대시~ 몸도 움직이니까. 네가 말하는 게 뭔지 충분히 알 수 있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