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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찰

@haechal.bsky.social

웹툰PD하다가 스토리작가. 그외 다양한 분야와 매체의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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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사실 주인공 이름이 '가쓰라'라서 나도 모르게 이런 외모로 상상하며 읽음

21.12.2024 22:41 — 👍 0    🔁 0    💬 0    📌 0

가연물 완독. 수사기록 일지를 읽는것마냥 묘사가 건조하다. 그래서 탐정물 치고는 소위 말하는 '캐빨'이 약하다는 인상. 그래도 5개의 사건을 해결하고 나니 주인공 캐릭터가 어느 정도 서긴 하는데 흐음... 이렇게 쓰는 방향도 있군 싶다. 어떤 전통과 계보에 의해 쓰인 건지는 모르겠음. 하드보일드인가? 내가 그쪽을 잘 안봐서...

21.12.2024 22:35 — 👍 1    🔁 0    💬 1    📌 0

어차피 현재 국내의 탐정 자격증은 모두 민간 주체가 발급하는 것이니, 이것으로 나를 '전문적인 교육 과정을 거친 탐정'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듯

21.12.2024 20:20 — 👍 1    🔁 0    💬 0    📌 0
'전문탐정사 : 탐정 사례와 실무를 통한 창업과 진로개발' 과목 이수증 이미지

'전문탐정사 : 탐정 사례와 실무를 통한 창업과 진로개발' 과목 이수증 이미지

아, 그 사이 있었던 일을 한 가지 더 브리핑하자면 kmooc에서 탐정학 과목 하나를 이수했다.

21.12.2024 20:18 — 👍 0    🔁 0    💬 1    📌 0

내후년쯤에는 석사과정으로 학교를 다시 가볼까 생각도 든다. 모교에 인문콘텐츠랩이 생겼던데 관련된 얘기를 들어볼 기회를 찾아봐야겠다.

21.12.2024 18:23 — 👍 0    🔁 0    💬 0    📌 0

다시 (타의에 의한 강제)마감이 없는 자율 글쓰기 모드로...

21.12.2024 18:22 — 👍 0    🔁 0    💬 1    📌 0

레지던시 기간이 슈루룩 끝났다. 창작지원금은 안나오지만 다음 기수 들어올 때까지 방이 비어있으니 1월말까지 있어도 된대서 연말만 서울에서 보내고 복귀할 생각이다. 오랜만에 집에 돌아오니 물건이 많아 복작복작하다.

21.12.2024 18:19 — 👍 1    🔁 0    💬 1    📌 0

엘리펀트 헤드 완독. 이 작가의 작품은 명창, 명제에 이어 세번째인데 가장 좋았던건 캐릭터가 선명하고 소재가 만화적인 명창. 그리고 나는 아무래도 다중추리에 별로 흥미를 못 느끼는 것 같은데 명제랑 엘리펀트 헤드는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다중추리가 제시되고 반박되고 하는게 비중이 커서 불호. 클라이막스는 액션성이 있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 건 내가 코난을 너무 봤기 때문인가.

27.11.2024 06:29 — 👍 0    🔁 0    💬 0    📌 0

말 꺼낸 게 무색할 정도로 바로 귀찮아져서 밀키트와 배달음식으로 주말 끼니 해결; 친없찐도시쥐는 찍찍하고 운다...

20.10.2024 06:01 — 👍 0    🔁 0    💬 0    📌 0

바디워시 앵간한 힙스터 브랜드는 대부분 써본 것 같은데 레지던시 입주해서 기본 비치된 해피바스 노란색 쓰니까 영혼이 정화되는 느낌이네

18.10.2024 14:45 — 👍 0    🔁 0    💬 0    📌 0

그 외에는 첫날에 지자체에서 사준 닭볶음탕이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었고, 근처 손두부집은 밑반찬으로 나온 나물이 아주 솜씨가 좋았다. 육안상으로는 급식으로 나오던 삶은 시금치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 무식한 서울깍쟁이는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겨울동안 글 쓰는 것외에는 달리 놀게 없으니 먹는게 낙일 것 같은 예감.

18.10.2024 10:36 — 👍 0    🔁 0    💬 1    📌 0

밥을 사먹으려면 도보로 30분(차량이용 시 3분)정도 걸어 나가야 하는데, 동네 중국집의 삼선짜장이 맛있다. 짜장도 짬뽕도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아 슴슴하면서도 달고 시원한, 서울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미덕을 가진 옛날 맛집 느낌. 근데 자리마다 태블릿 키오스크가 설치돼있고 서빙은 로봇이 하는... 여러모로 신기한 곳이다. 그리고 어디에도 써붙이지 않았지만 면은 수타인 것 같다.

18.10.2024 10:33 — 👍 0    🔁 0    💬 1    📌 0

여긴 정말 빛공해라는 게 하나도 없는 곳이다. 가로등도 거의 없어서 7시면 아무것도 안보이게 깜깜하다. 거주인원은 매우 적은데 지원사업 특성 상 영상화가 유리한 오컬트or스릴러 장르를 쓰는 사람들이 주로 선정이 된 것 같고, 그 외에도 사실 직선거리론 가깝지만 길이 없어 멀리 돌아가야하는 장소가 많다든가 등... 실례가 되는 말일지 모르겠지만 정말 추리소설 속 사건이 일어나는 배경같은 곳이다...

18.10.2024 10:16 — 👍 0    🔁 0    💬 1    📌 0

연말까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공간을 지원받게 돼서 오늘 막 짐을 옮겼다. 10월에는 서울에 남은 일정이 많아서 계속 왔다갔다 해야 할 것 같지만, 11월 1일부터는 정말 폐관 글쓰기 수련...

18.10.2024 10:08 — 👍 0    🔁 0    💬 1    📌 0

블루스카이로 이사중

17.10.2024 17:33 — 👍 1    🔁 0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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