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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

@river09-bareft.bsky.social

보통사람의 임시피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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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st posts by river09-bareft.bsky.social on Bluesky

드디어 만들었구나
축하해 고마워

27.10.2025 01:02 — 👍 0    🔁 0    💬 0    📌 0

17. 한강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문학과지성사)

시는 여전히 어렵다. 비어있는 행간을 멋대로 채워도 괜찮을까 고민하고 그것이 정답일까 연연함. 스치듯 본 한 문장이 머릿속에 남아 집어들었는데, 그걸로도 됐지않나.

27.10.2025 01:01 — 👍 0    🔁 0    💬 0    📌 0

16. 성해나 <혼모노> (창비)

술술 읽히고 재밌음
보고 배운게 그거랑 그런지 <구의 집: 갈월동 98번지>가 기억에 남아

27.10.2025 01:01 — 👍 0    🔁 0    💬 1    📌 0

15. 김금희 <첫 여름, 완주> (무제)

숨길 수 없는 것이 많아지는 이 계절에 그와 함께 별 다른 속셈없이 한탄하고 원망하고 그러다 웃고 애정하고 다시 아무렇지 않게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해

27.10.2025 01:01 — 👍 0    🔁 0    💬 1    📌 0

13. 닉 트렌턴 <생각중독> (갤리온)
14. 일자 샌드 <센서티브> (다산북스)

27.10.2025 01:00 — 👍 0    🔁 0    💬 1    📌 0

12. 켄 리우 <은랑전> (황금가지)

믿고 읽는 켄 리우 작. [환생] [추모와 기도] [회색 토끼, 진홍 암말, 칠흙 표범]이 재밌었어.
문어발식 독서의 문제점, 첫 단편 읽은 날과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은 날 사이의 갭이.. 허허허

27.10.2025 01:00 — 👍 0    🔁 0    💬 1    📌 0

11. 조예은 <칵테일, 러브, 좀비> (안전가옥)

언젠가 어디선가 읽었던 단막극 영업글에 이 책이 원작이란 말이 있길래.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였고, 예상한대로 진행되는 이야기였지만 재밌게 읽음. 개인적으로는 아빠가 좀비가 되는 이야기가 가장 맘에 들었다.

27.10.2025 01:00 — 👍 0    🔁 0    💬 1    📌 0

10. 이서윤 <7~9세 독립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아울북)

육아서 알러지가 있지만 자라나는 소년을 보고 있으면 마냥 불안감이 들어서 읽어봄. 공감하고 도움되는 글이었어.

27.10.2025 01:00 — 👍 0    🔁 0    💬 1    📌 0

9. 구병모 <파과> (위즈덤하우스)

재밌긴한데, 문체가... 왜 그렇게 했는지 인터뷰를 보긴 했는데. 암튼 문체에 멀미가 나.

27.10.2025 01:00 — 👍 0    🔁 0    💬 1    📌 0

12. <투게더> (2025)

예상 가능한 정도의 기괴함이라 무섭진않고 그저 흥미로움 스파이스걸즈가 <2 become 1>를 불러주고, 반쪽을 되찾은 나는 과연 온전해지는가 + 사랑의 종착점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걸 보면 과연 포스터에 쓰여진 로맨스가 틀린 말은 아니구나싶음. 영화는 친절하고 컬트 몇 스푼이 첨가된 결말도 그럴듯하게 깔끔했다고 생각함.
근데 **랑 **가 나오는데 15세를 받을 수있구나 잔인함으로 따지면 그 레벨이 맞는데 **인데 그게 맞는건가 기준을 모르겠그나.

27.10.2025 00:58 — 👍 0    🔁 0    💬 0    📌 0

11. <드래곤 길들이기> (2025)

그지 이것도 봤었지
재밌었고, 김소년이 눈물 쏟느라 손수건을 다 적셨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27.10.2025 00:56 — 👍 0    🔁 0    💬 1    📌 0

10. <퀴어> (2025)

사랑 이야기인건 맞는데 결국엔 ‘인간은 대체 뭘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희안한 영화. 우선순위에 대한 대전제부터가 달라서 여러가지 의미로 냉정하게 보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얄궂다는 감상을 지울수가 없음. 그리고 3부는 리 혼자만의 것이라고 해석하는게 나을 듯.
근데
아니 근데
....
루카 당신이 원하는게 그거야?....
윌리엄씨 당신은 대체 뭐가 문제야?...
그리고 수위는
그냥 괜찮던데?
물론 내가 나체쇼가 빈번한 영화들을 자주봐서 그럴수도 있다 나의 모럴과 허들이 바닥이라 그럴수도 있다

27.10.2025 00:56 — 👍 0    🔁 0    💬 1    📌 0

9. <파과> (2025)

원작은 이런저런 안맞는 부분들이 좀 있었지만 영상화가 궁금해서.
중반까지는 오 연출을 이렇게- 오 각색을 이렇게- 하면서 봤는데, 결국엔 울었어... 영화는 전개가 빠르고 굉장히 친절하게 모두의 관계를 설명하는데 그 친절함이 투우를 더 절박하게 만듬 비교하자면 원작에서의 둘의 사정이 담백하고 깔끔해보일 정도로.
엔딩 크레딧의 그 메모들이 너무 슬펐다. 날 잊어버려서. 날 또 버리고 떠나서. 날 봐주지않아서. 그럼에도 그는 너무 아름다워서.

27.10.2025 00:55 — 👍 0    🔁 0    💬 1    📌 0

8. <씨너스: 죄인들> (2025)

씨너스 정말 최고의 음악영화
매순간이 즐겁고 섹시하고 세련됐는데 거기에 뱀파이어까지 나옴. 진짜 재밌는건 다 쓸어담음. 정말 최고의 영화가 아닌가 음악 최고다-했더니만 고란손 감독이었어 끝내주는 블루스 들어보세요
아맥으로 보고싶었는데 도저히 내가 맞출수있는 시간대가 없음 증말 너무한다🥲
그리고 이걸 뱀프 공포영화로 광고하고 있는데, 그보단 서로의 ‘나’와 ‘가족’ ‘공동체’를 찾고 지키고 키우기 위한 그들의 투쟁기로 봐야하지 않나 싶은데. 그리고 그시절 남부에 대한 기본 지식은 있어야함

27.10.2025 00:54 — 👍 0    🔁 0    💬 1    📌 0

7. <마인크래프트 무비> (2025)

소년이 직년부터 고대하던 영화라 셋이서 보러감.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재미있을, 그리고 딱 초등학생까지 재밌게 볼 것 같은?
그나저나 속편 제작한다면서요.

27.10.2025 00:53 — 👍 0    🔁 0    💬 1    📌 0

6. <플로우> (2025)

또 다시 시련이 찾아온데도 이젠 괜찮아, 우린 함께니까.
셋이서 정말 재밌게 봤음 우리처럼 가족이 많더라. 대사 없이도, 같은 언어 없이도 서롤 이해할수있다는데 새삼 신기했고, 사실 동물의 의인화가 없다는게 가장 좋았다. 인간 없음 너무 좋아. 생각보다 스릴 넘쳐서 지루할 틈이 없고, 친구들의 영원한 행복만 바라게 돼. <플로우> 많이 보세요🐈‍⬛

27.10.2025 00:53 — 👍 0    🔁 0    💬 1    📌 0

그리고 그 틀안에서 바둥대는 두 사람을 보며 또 은은하게 열받음 :) 스토리는 빈약한데 연기는 좋아서 안타까웠음니다. 아 그리고 무당 언니 총각 나와서 무척 좋았어 유니아 언니 이야기도 조금 풀어줌 좋았을텐데 싶다.

27.10.2025 00:52 — 👍 0    🔁 0    💬 1    📌 0

5. <검은 수녀들> (2025)

아쉬운 점이 없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또 그렇게까지 최악은 아니던데. 그냥 괜찮게 봤음. 논란있던 부분은 예상했던 그대로여서-엑소시스트류에 나오는 전형적인 여혐대사들. 전개에 고저가 없어서 지루했고, <검은 사제들>이랑은 초점이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그쪽은 퇴마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이쪽은 ‘수녀’들에 집중했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은은히 영화보는 내내 짜증났음 그들이 받는 대우라던가 취급이라던가 그 모든것에 대해서 :)

27.10.2025 00:52 — 👍 0    🔁 0    💬 1    📌 0

8. 곽재식 <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 (위즈덤하우스)

일단 개떡같이 써본 다음에 어찌어찌 찰떡같이 다듬어 보겠습니다, 선생님👍

13.03.2025 12:52 — 👍 0    🔁 0    💬 1    📌 0

7. 찰리 맥커시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상상의힘)

어느 때, 어느 페이지를 펼치던 내가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신기한 책.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12.03.2025 01:00 — 👍 0    🔁 0    💬 1    📌 0

6. 조지 오웰 <1984> (문학과지성사)

"그들은 자기들에게 요구되는 것이 얼마나 엄청난 일이며 지금 일어나고 있는 공적 사건에 충분한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가장 악랄한 현실 파괴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신이 정상적이다."

12.03.2025 01:00 — 👍 0    🔁 0    💬 1    📌 0

5. 마틴 맥도나 <필로우맨>

내가 가장 사랑하는 극.
원서는 소장하고 있었고, 한글본은 24년에 정식 출간되어 역시 소장.
김준원 배우의 카투리안을 사랑하고, <필로우맨> 초연의 테넌트 카투리안이 궁금해 미칠것 같아

12.03.2025 00:59 — 👍 0    🔁 0    💬 1    📌 0

4. <미키17> (2025)

<기생충>의 다음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의아할 정도로 상냥하지만, 봉의 할리우드 작들을 생각하면 그쪽 결이긴 함. 근본적인 주제들을 친절하게 떠먹여주는. 원작은 흥미로운 설정에 비해 뒷심이 부족했기에 각색된 부분이 좋았고, 왠지 낯익다했더니 음감이 정재일시네. 마샬의 모든 것이 끔찍할 정도로 현실적이었고, 나샤의 외침이야말로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이었으며, 18이 던진 ‘나’의 경계, 자아확립에 대한 문제는 언제나 흥미로운 주제이지 않은가. 아 그리고 패틴슨씨 연기 잘하시네요.

12.03.2025 00:58 — 👍 0    🔁 0    💬 1    📌 0

그리고 엔딩에 ‘눈을 뜰 시간’이라고 하는거 1권 제목인거 알지? 제가 신난 오타쿠처럼 보이나요. 네 맞습니다. 이거 다음편 안나오면 큰일나. 나 승희도 봐야하고 월향도 봐야해. <퇴마록> 봅시다. 고난과 역경, 그것을 버텨내는 주인공들, 성장과 구원, 유사가족, 재밌는건 정말 다 나옵니다.

12.03.2025 00:57 — 👍 0    🔁 0    💬 1    📌 0

박신부는 그게 필요했지만 현암의 경우는 뉘앙스만 풍기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후편이 나온다는 전제가 필요함. 하지만 팬의 입장에선 모든 것이 어여쁘고 어여쁘고 어여쁘도다. 이보다 더 행복할수 없도다-상태. 작화가 진짜 이뻤고 연출-액션 연출👍-이 진짜 좋았음. 그리고 점프 스퀘어가 있어서 안무섭다곤 못하겠다. 음.

12.03.2025 00:56 — 👍 0    🔁 0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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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퇴마록> (2025)

오랜 팬에게도 원작을 접하지 못한 관객에게도 두루 만족스러운 작품이 아닐까. 작화가 아름답고 연출과 음악이 기대 이상. 원작의 방대한 분량을 생각했을때 첫 권의 첫 챕터를 이렇게 풀어낸 것은 무척이나 적절하고 고마운 일이지. 각색된 부분들은 좋은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음 장호법과 박신부의 관계는 각색된 것이 좋았고, 의식관련 호법과 준후의 대치가 각색된건 조금 아쉽기도 하고. 그리고 캐릭터 개개인의 서사 역시 방대하다보니 과거사가 맛보기처럼 들어가는데, 팬의 입장에선 반갑지만 처음보는 이들에겐 글쎄.

12.03.2025 00:55 — 👍 0    🔁 0    💬 1    📌 0

2. <베테랑2> (2024)

혼자라면 안봤을것 같긴한데.
어쨌든 내용은 대강 다 알고 본거고, 연출은 왜 그렇게 올드하게 하신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안전벨트 잘 합시다.

12.03.2025 00:55 — 👍 0    🔁 0    💬 1    📌 0

트이타가 또 지랄맞게 굴어서 한번 와봤습니다 네네

12.03.2025 00:54 — 👍 0    🔁 0    💬 0    📌 0

4. 프란치스카 비어만 <책 먹는 여우> 시리즈

김소년이 읽을 책을 고르느라 같이 이것저것 읽어보는데 재밌음. 소금과 후추 양념한 책은 역시 맛있겠죠.

01.02.2025 14:10 — 👍 0    🔁 0    💬 1    📌 0

3. 유시민 <거꾸로 읽는 세계사>

"나치의 범죄에 대한 기억을 흐리게 하는 행위는 개별적인 악을 강화하고, '모든 악의 연대'를 되살릴 위험이 있다. 독일 정치 지도자와 시민들이 나치 시대의 기억을 나날이 새롭게 되새기는 까닭은 그 위험을 알기 때문이다."

01.02.2025 14:10 — 👍 0    🔁 0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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