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키

자자 연휴가 밝았다
조용한 희망 정주행 가 보자고

심각한 고민이 있어

한국에 돌아왔다. 그간 너무 많은 일이 있었네. 다시 자신과 주변을 돌보고 건강하게 계획적으로 살아야지.

어느 추워진 아침 입술에서 처음으로 흰 입김이 새어나오고, 그것은 우리가 살아 있다는 증거. 우리 몸이 따뜻하다는 증거. 차가운 공기가 캄캄한 허파 속으로 밀려들어와, 체온으로 덥혀져 하얀 날숨이 된다. 우리 생명이 희끗하고 분명한 형상으로 허공에 퍼져 나가는 기적.

각설하고 올해 최고의 영화. N차 할 건데 굿즈 넘넘 갖고 싶으면서도 또 갖고 있으면 부정 탈 것 같기도 함 (서브스턴스 본 사람만 이해할 수 있는 글)

이거 어제 1화 까 봤는데 그 무엇보다도 내 취향이 아니었다고 한다 임신을 원하는… 뭐요?

달콤한 것을 먹여 사랑스럽게 보살펴도 우리 육신은 반드시 무너지고, 비단으로 감싸 곱게 보호해도 목숨에는 끝이 있네

The Nobel Prize in Literature 2024 The Nobel Prize in Literature 2024 was awarded to Han Kang "for her intense poetic prose that confronts historical traumas and exposes the fragility of human life"

한강 작가님 노벨문학상 강연 전문

흰 것에 대해 쓰겠다고 결심한 봄에 내가 처음 한 일은 목록을 만든 것이었다.

소년만화 처돌이라 순정은 1도 안 보는데 스킵과 로퍼 한번 봐 볼게

형사절차 공부하려고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도 시작했음 잼남 ㅋㅋ 근데 공부.. 할 수 있는 것 맞아?

넷플릭스에 한국이 싫어서 올라온 김에 재탕햐 줌. 영화의 완성도를 떠나 감정 묘사를 너무 세세하게 잘했음.. 특히 스카이프 영통 하다가 연결 안 돼서 빡쳐 갖고 우는 거.

여왕벌 게임 봄 그냥 뇌 빼고 볼 만했는데 왓챠에 쒸익거리는 hannam 반응 보니까 오히려 호감도 상승

서브스턴스 보고 싶어요

3화 보는 중인디 분량 개혜자네 보고 내 눈을 의심함

피의 게임 3 시작해 볼게

Blisters and bedrock

누가 머래도 난 징크스 편

미스터 플랑크톤 생각보다 반응이 좋네. 밝고 웃긴 것 안 좋아하는디 오늘 이친자 아케인 끝내고 깐다..

인정함 그래서 오타쿠스러움을 숨기기가 힘듦..

근황: 즌2 3화 보다가 미친 진짜 개미친 소리지름;; 내가 아케인으로 뭐 별건 안 했지만 만약 했으면 그냥 평생 인생 꼴아박고 충성했을 것 같음 어쩌면 나도 그럴지도 만일 누군가 나와 같은 마음이라면 삐삐쳐주세요…….

날이 너무 푹해서 출근길 자전거 한 달 더 타도 되겠다.

뭔가 이걸 쓰고 살짝 바빠져서 못 해 보긴 했는데,, 다음 파견을 위해 메모합니다 공룡게임..📝

앗 그렇지 않아도 미리 써 뒀어요 만 자 쓰니까 시간이 빨리 가더라고요..!

생각보다 예전 기억이 잘 안 나서 즌1 복습부터 해야겠음

오늘은 아케인2 갑니다

‼️리포스트 부탁해요‼️

불광동에 사시는 분들 꼭 한 번만 봐주시길. 요 아이의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아주 건강하고 깨끗한 상태이고 중성화는 하지않은 여자아이입니다. 성격이 온순한 편이고 사람을 좋아해요.

현재 임보중입니다.

핀터 돌아다니면서 하나씩 주웠는데 도대체 아노라 포스터 전부 외 이래

클로즈 유어 아이즈 러닝타임이 170분 가까이 되어서 두 번 볼 엄두를 선뜻 내긴 어려운데 포스터 둘 다 넘 예쁘내..

어젠 아노라 봄. 마일드 버전의 불행포르노가 언제나 그렇듯 까빠 미치도록 낄 것 같음. 근데 다 떠나서 캐릭터들의 사소한 설정이 넘 촌스러움. 예를 들면 애니랑 이고르 출생 이름의 의미 할머니가 돌봐주신 유년시절 같은 것. 이런 데 힘 쏟을 바에 포스터나 예쁘게 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