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프로그래머

마음의 방이 하나 더 늘어난 것 같은데, 입주해도 될 만큼 넉넉하고 여유롭다.

고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 액션을 우선적으로 취하고 싶고 내면의 깨달음이 차차 정리되기까지는 부지런히 수련을 쌓아야해

성격이 흐르는 물 같다고 느꼈던 친구가 있었는데, 생각이 바뀌었다. 소복하게 내리는 눈발 같은 심성의 친구였다.

배고프고 힘들어서 활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나이 든다는 건 무엇일까.

요즘은 비 내리는 날씨도 좋아졌다. 오늘 세차게 내리는 비는 좋진 않았어, 다들 오들오들 떨면서 집에 가지 않았을까 걱정됐다.

그리고 누군가한테 도움을 받거나 호의를 받았다면 그 자체로 고마워 할 일 아닌가 싶다... 내 입맛에 맞지 않다고 상대방에게 무안주거나 공격하는 거 보는게 정말 별로이긴 해. 상대방은 내 상황을 잘 모르는게 당연하지.

관계에서 일어나는 일은 상당수 태도의 문제이고, 이걸 교정하면 된다. 비극은 사건 자체를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관계에서 일어나는 문제는 해갈이 되지 않은 채로 엉뚱한 방향으로 진행되는 데 있는 듯.

내일은 첫 주 회고 쓰고 공부도 해야겠다. 주말이
근데 언제 다 갔지 🫠

오늘 병원 방문하면서 더 느낀건데 대체 마스크 안쓰고 기침하는거 왜 그런걸까?? 아이가 아파서 기침하는데도 마스크 안씌우는 사람도 있던데 왜지?? 싶었음. 약국에서 대기하면서도 보고... 재확진의 위험도 있고 아직까지 한 번도 코로나 걸리지 않은 사람들 있는데 이 사람들의 안전은 누가 책임지는거지?

물의 순환 과정 RT 된거보고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을 느끼고 있음

대체로 내가 크게 성장했다고 느낄 때는 효능감 이외에도 타인의 상황이나 관점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폭이 넓어졌을 때가 아니였나 싶다. 그래서 생각이 더 많아지고 표현도 좀 더 조심하게 되고.

다정함이 물론 잘 해주고 나의 것을 나누는 것도 있지만 상대방이 괘씸하다는 기분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것도 다정함의 일부이기도 하지. 늘 감사하면서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소중하게 대해줘야 한다.

사이다 만드려고 하는 것도 별로고...?

별로 통쾌하지가 않아.

어느 순간부터 풍자글도 보기 불편해지는 것 같아.

다양한 사람의 관점에서 많은 걸 배워가네

존재부터가 예쁨

나는 사람들 살뜰하게 살피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고, 여기에 에너지가 꽤 들어가는 편인데 나와 친하고 우호적인 사람에게 많은 걸 요구하는 편이 아닌 듯 하다. 최대한 편안하게 해주는게 좋고, 나도 일상에서 편의를 많이 배려받는다고 생각하는 입장.

오늘은 밤을 새야할 것 같네

내가 디버깅하고 삽질 했던 부분을 잘 올려야겠다.
내가 어려웠으면 타인도 어려웠을거고, 내가 어색했다면 타인도 어색했던게 마찬가지 였을거다.

개인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은 결코 단순하지 않고 혼자서 쉽게 풀리지 않음을 인정하는 대화가 좋고, 그러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고 어떻게 도움을 구할 수 있을까? 로 생각하는 편 인듯하다.

어느순간 멈췄는데 편린을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시간은 그 자체로 무의식에 잠재된 키워드를 많이 뽑아내는구나.

식욕이 늘은 거 같네, 이 말을 요즘 부쩍 달고 살았는데 그만큼 대사량이 많이 늘었던거였어.

지난번에 국물닭발 먹고 이번에 닭발 약속 두 건을 잡았는데 지금도 땡기는 중..

귀여운거 보면 깨물고 싶어서 이를 꽉 깨물게 되는 것에 공감하는 사람 있으려나? 이것도 유전인 거 같음.

오늘이 가기전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Tweet by @comicw “[공지] 긴급 공지 14:00 모 사이트에 테러 예고 글 게시 15:00 일산 경찰서에 신고 접수 16:00 일산 경찰서 게시물 수사 개시 16:30 행사장 내 안전 수칙 강�...

이번 주말 일산 킨텍스 코믹월드도 테러 예고 글이 올라왔다고… 경찰기동대가 행사장 내에 상주할 예정이며 무기류 반입 금지 등 행사장 내 안전 수칙이 강화된다고 합니다.

마지막 주 까지 꽉 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