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정해진 문장들을 읊조린다고, 체크 리스트의 각 항목에 사선으로 줄을 긋는다고 굴러가는 톱니바퀴가 아니다. 그것은 Terra incognita(미지의 세계)이다.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마일리스 드 케랑갈 / 정혜용 옮김
@tamus.bsky.social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건 정해진 문장들을 읊조린다고, 체크 리스트의 각 항목에 사선으로 줄을 긋는다고 굴러가는 톱니바퀴가 아니다. 그것은 Terra incognita(미지의 세계)이다.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마일리스 드 케랑갈 / 정혜용 옮김
에이트쇼 에서는 탐욕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있다
오징어게임 아류가 되어 한몫 잡아보려는 한ㅈㅐ림 감독 이하 제작사의 천박한 탐욕
그 탐욕에 설득 당해 열연을 펼쳤을… 배우들의 실제 처지가 극중 인물들의 처지에 투영돼 안쓰러워 몰입을 방해할 지경
이태원과 오송.. 잇단 참사에 대한 기억이 켜켜이 쌓였는데
세월호 참사 10년, 잊지 않겠다는 약속이 얼마나 부끄러운가
미안하다는 말밖에 안나온다
이거 설명이 왜이래..?
14.04.2024 23:49 — 👍 6 🔁 5 💬 0 📌 0단정하고 땅딸막한 노인에게 지금 가는 중이라고 통화를 마친지 얼마 안돼,
단정하고 땅딸막한 또다른 노인이 마스크를 쓴채 인천공항 가는 지하철의 방향을 묻는다.
아버지 나 거기 대신 인천공항 가고 싶소
꽃잎을 모두 떨군 벚꽃나무는 남은 이 한해를, 뭇 계절들을 어떻게 살아갈까.
꽃잎을 피우는 것만이 벚꽃나무의 존재 이유는 아니었을텐데
"의대 증원은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 중 가장 국민 동의율이 높았던 정책인데, 여론이 선거를 통해 증명됐다는 말은 무리한 해석이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의료 정책만 심판한 것은 아니지만, (이를 포함해) 여러 정책을 무리하게 지속하려고 했기 때문에 총체적으로 국민이 심판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답변이 너무 멍청해서 이런 분들에게 환자 생명 맡겨도 되나 불안감이 드는 중
양주병 뚜껑 따는 걸 못 봤는데 찬찬히 맛을 보니 진짜 양주 맞아서 서글픔...
www.kyeonggi.com/article/2024...
와. 가지가지 한다
설마 이런거 눌러보는 분 없겠죠?
밤벗꽃이 은하수를 닮았더라
28.03.2024 17:44 — 👍 1 🔁 0 💬 0 📌 0몰빵...
왜 선택하는 단어들마다... 이런 언어를 쓰는 사람들과 엮이고 싶지 않은 간절함이 솟구친다
대깨문, 개딸, 몰빵, 이찍, 좋빠가,
홍창기 홈런 3위
26.03.2024 12:25 — 👍 0 🔁 0 💬 0 📌 0마치 머릿속을 부유하던 혼잣말들에 각각의 자아가 생긴 것 같았다. 이제 양우는 혼잣말들이 저들끼리 이야기하고 떠들어대는 걸 가만히 듣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 <탱크>, 김희재
26.03.2024 00:25 — 👍 0 🔁 0 💬 0 📌 0알러지 약과 인공눈물 한박스씩 사서 출근
내복도 벗었다
천둥 같은 재채기가 끊이지 않고, 콧물이 훌쩍훌쩍
여러분, 어제부터가 봄입니다.
저는 거짓말을 해도, 제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양우는 뒤늦게서야 둡둡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둡둡이 탱크를 찾은 것도, 그 안에서 기도를 하고 어떤 믿음에 매달린 것도 그저 숨을 쉬기 위해서였음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다.
- <탱크>, 김희재 - 밀리의 서재
딱 이만큼씩의 내가 만족스럽고 좋다
04.03.2024 22:57 — 👍 2 🔁 0 💬 0 📌 0기미년 3.1운동은 3월1일에 시작해 4월초까지 전국적으로 쭈욱 이어졌습니다.
달랑 하루만 만세 부르고 끝낸게 아니란 말씀.
그래서 말인데,
우리 그냥 4월초까지 쭈욱 쉬죠. 예!?
아직 이불 속이지만
대한독립만세 🇰🇷
대한독립만세 🇰🇷
대한독립만세 🇰🇷
응, 이제 출근
탈당이 유행인가?
탈당 러시에 편승하고 싶은데, 당적이 없네
골때녀로 안구정화 시급하다.
19시간 남았어.
그날 밤 세이디는 자신이 전혀 늙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나이가 들었다면 아직도 이렇게까지 많이 틀릴 리가 없었고, 늙기도 전에 스스로 늙었다고 하는 것 역시 미성숙의 한 반증이었다.
- <내일 또 내일 또 내일>, 개브리얼 제빈
내향적 외향적
외향적인 사람은 외부세계를 향한 관심과 행동의 반경이 무한히 넓다고 여기면서,
반대로 내향적인 사람은 좁은 내면의 방 안에 갇혀있다고 넘겨짚지?
한 인간의 내면세계가 얼마나 무한한지 모르고하는 소리지
지난 주보다 확실히 날씨는 좀 풀린 기분인데 월요일부터 왜 이렇게 춥지
역시 월요일이라 그런건가
이분들의 사고방식은 참 이해하기 어렵단 말이죠 ㅋㅋㅋ 이게 대중적 지지를 얻을수 있다고 생각함? 차라리 긴급 상황에서 면책조항을 추가하는 선에서 받아들여야지
18.01.2024 06:12 — 👍 4 🔁 13 💬 0 📌 5“탈출하려면 어디로 가는지보다 어디서 가는지를 알아야 한다”
펠레빈 <차파예프와 공허>
“우리의 일부만이 다른 이의 일부와 닿을 수 있다”
마를린 먼로
- 영화 <6번칸> 도입부
얘들아 아침마당이 영어로 뭔지 아니?
14.01.2024 00:26 — 👍 1 🔁 0 💬 0 📌 0어떤 취미든 간에 결국 취미를 지닌 사람이 더 행복하기 마련이다.
<책 사냥꾼의 도서관>, 앤드루 랭, 오스틴 돕슨
머리부터 발끝까지 진정성이 없구나
#안농운 #앗놋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