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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운(薔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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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제국전 (太華帝國傳) https://story-of-empire.postype.com 화(華)나라에서 벌어진 일들을 기록합니다. 이 이야기의 모든 요소는 현세에 존재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태화제국전 시리즈 : 금상첨루, 영찬탄가, 서심검첨, 연인허과, 희세고가, 화연실과(연재) 연재처 및 판매처 : 포스타입, 부크크, 유페이퍼, 알라딘, YES24, 교보문고, 북큐브, 밀리의서재, 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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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 AI는 조작 행위를 하면서도 고통스러워 하지 않는구나. 사람은 비윤리적인 행동을 할 때 자존감이 떨어진다. 행위자 본인도 인간성에 상처를 입는다. AI는 그렇지 않네. (상처를 입는 것은 AI 학습용 데이터 가공 및 검토를 하는 저임금 인간 노동자들이지.)

25.01.2026 12:16 — 👍 35    🔁 72    💬 0    📌 0

시스젠더 사람들이 늘 시스젠더 작가가 쓴 시스젠더 서사만 읽으려 해서 그들의 세계가 좁아질까 봐 걱정이다.

25.01.2026 15:32 — 👍 44    🔁 49    💬 2    📌 0

개인적으로, 머릿속을 정리하는 일에는 펜(만년필이 있습니다)과 종이 또한 유용하였습니다.

25.01.2026 16:15 — 👍 4    🔁 0    💬 0    📌 0

펜하고 종이만 있으면 할 수 있는게 글쓰긴에데, 누가 말렸나. 써. 쓰라고.

25.01.2026 15:18 — 👍 11    🔁 5    💬 0    📌 1

[TMI] 저는 SNS 건너건너에서 제 소설을 읽으신 분이 저를 남성 작가로 짐작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유를 확실히 알지 못하므로 단언하기는 어려우나, 때로는 '여성 작가의 소설' 혹은 '작가의 성별'에 대한 인식이 매우 한정적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25.01.2026 15:40 — 👍 6    🔁 6    💬 0    📌 0

사람이! 글을 쓰겠다고 나섰으면! 돈이 없고 인기가 없어도 내가 나의 이 마이너 취향을 세상에 관철하겠다, 뭐 그런 기개는 있어야지!

25.01.2026 14:24 — 👍 29    🔁 28    💬 1    📌 0

여성 서사 안 읽어서 남자 세계가 좁아진다는 말은 없었으면서

25.01.2026 11:38 — 👍 77    🔁 130    💬 0    📌 2

창작 행위를 통해 내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가 뭔지 고민을 해보는 시간도 중요한듯

Sns상에서 네임드 작가가 된다던지
자신만의 세계를 담은 작품을 완성하기나
창작행위로 충분한 생계유지를 하기 등등

물론 위 예시 말고도 많은 목표들이 있겠으나 좀 크게 뭉뚱그려 묶자면

자아실현 / 상업적 성취

두가지로 나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제 전자는 내가 맘에 들면 끝이지만 후자의 영역에 가까울수록 대중을 상대로 하는 예술에서 상업성 자체를 빼놓을수가 없기에 그 수요에 걸맞는 작품을 만들수 있냐 없냐로 정병이 온단말이죠

25.01.2026 11:47 — 👍 97    🔁 92    💬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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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으로 뭔가를 하고 싶으면 브레인스토밍 용도로 써도 안 되고 최종 결과물을 내놓는 용도로도 쓰면 안 됨.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단계에서 그게 좋아보인다면 그냥 그 분야의 문외한이라는 증거임. 최종 결과물은 환각 문제와 세부 때문에 놔둘 수 없고.
x.com/Beretta_774/...

21.01.2026 10:54 — 👍 56    🔁 105    💬 1    📌 5

상업에서 어지간하면 날것의 취향을 접하긴 어렵겠지 아무래도. 비상업이면 응 독자의 기대따윈 생각하지 않는다 장르법칙 꺼져 하고 이상한 걸 쓰는 사람들이 더 있겠지만. 사실 상업도 아주 없진 않는데 있었어도…. 없어져있음. 찾기도 어렵고.
그런데도 꿋꿋하게 취향전시하는 이상한 작가들을 응원합니다.

17.01.2026 10:21 — 👍 26    🔁 24    💬 1    📌 0

웹소설을 안 좋아하는데 억지로 써봤자 좋은 작품도 나오지 않고 돈도 되지 않는다. 웹소설을 안 읽으면서 쓰겠다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보인다.
글 쓰는 건 좋아하는데 웹소설이 돈이 되니까 웹소설을 써야지! 이렇게 생각한다는 건 알겠음.
그치만 본인이 많이 읽었고 좋아하는 글쓰기가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고 출발선을 잡아야 됨. 웹소설을 안 읽는데 강의 듣고 과외 받고 웹소설 쓰겠다는 게 너무 말이 안 됨.

09.01.2026 00:27 — 👍 47    🔁 61    💬 1    📌 0

제일 큰 문제는 사측이 이용자의 글, 그림 창작물을 ai 학습에 안 쓴다고 해도

다른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존잘님" 캐릭터를 모티브로 프롬프트 입력하고, 경우에 따라선 외부 도구 경유해서 레퍼런스로 딴 사람 그림 집어넣는걸 피할 수가 없을 것이기 때문.

창작자 커뮤니티/오타쿠 커뮤니티로 한정하면 이건 필연적으로 현세지옥임. 창작에 진지한 금손님일 수록 피하고 싶을 것.

07.01.2026 14:13 — 👍 24    🔁 43    💬 0    📌 2

기술에는 죄가 없다는 말 자체가 사용방식이 틀려먹은 것에 대한 변명 내지는 책임회피라고 생각함.

06.01.2026 08:26 — 👍 11    🔁 27    💬 1    📌 0

가끔 생성형 AI를 두고 쓰는 사람이 문제지 기술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요지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왜 문제가 없어요...무단으로 크롤링 된 수 많은 저작물들에 대한 아무런 책임도 보상도 하고 있지 않은데🙄학술적 목적으로 끝났으면 모르겠지만 상업의 영역으로 나온 이상 문제가 없다는 말을 어떻게 할 수가 있지

예전에도 말한 적 있지만 작가들의 생성형 AI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러다이트 운동에 비유하는 것도 틀렸다고 생각함, 단순히 기술 발전에 의한 효율화와 노동력 대체라는 관점으로 보고 싶은 건 옹호론자들 이겠지

09.12.2025 00:42 — 👍 78    🔁 149    💬 1    📌 0

포스타입의 캐릭터 AI 챗(톡?) 서비스 런칭은 진짜 충격적인게...

아니 거기 1차/2차 창작물 글 그림 올라오는데잖아. 결국 이용자의 관심이나, 시선, 시간을 놓고 인간 창작자하고 AI 그림, 글, 캐릭터가 경쟁하는 모양새가 되는데,

분명히 다른 사람 괴롭힐 용도로 님 AI보다 그림 못 그리네요. AI보다 재미없네요. 같은 반응이 있을 거다.

차라리 별도 사업으로 런칭했으면 욕은 덜 먹었을 것. 그 동안 올라온 글도 AI 밥으로 안 쓴다면서.

07.01.2026 13:53 — 👍 63    🔁 102    💬 1    📌 2

소식도 없이 떠나려 하여 죄송합니다. 그리고 지금껏 흔적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우 늦었으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평안하게 지내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우나, 두루 평안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장운 드림.

03.01.2026 18:34 — 👍 8    🔁 1    💬 0    📌 0

뉴스 등을 통하여 AI에 자본이 따라붙는 광경을 접할 때마다, 저의 소설이 AI의 학습을 위한 재료에 불과하게 된다면 제가 소설을 쓰는 것에 의미가 있을지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애초에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기 어려운 글을 썼고, 독자들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기적에 가까운 일인데도 절필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기술 발전을 부정하는 어리석음이라 폄훼할 수 있겠으나, 저는 제 자아의 커다란 부분이 심각하게 훼손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제가 먼저 멈추기에는 후회가 남을 것을 깨달았기에, 집필을 멈추지 않으려 합니다.

03.01.2026 18:34 — 👍 5    🔁 1    💬 1    📌 0

다만 제게는 그 모든 것이 사소하지 않았습니다.

2025년에는 괜찮아져야 한다고 생각했고, 괜찮아지려 노력하였으나 결국 괜찮아지지 않았습니다. 2024년보다 개선된 부분도 있었으나 (특히 정신적으로) 여지없이 무너지는 부분이 컸습니다.

이에 친위쿠테타 관련자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과, 차별금지법 제정을 비롯한 사회대개혁의 시작을 바랍니다.

03.01.2026 18:34 — 👍 5    🔁 2    💬 1    📌 0

[사담]

안녕하세요. 장운(薔雲)입니다. 그간 격조하였습니다. 예년 같으면 해넘이로 TMI라도 작성하였겠으나, SNS 접속을 줄여버려서 뒤늦게 인사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24/12/3 이후로, 저는 신체적·정신적 타격을 크게 입었으며 그 악영향이 지속되었습니다.

그것은 동료 시민들 또한 마찬가지이므로, <태화제국전> 시리즈의 연재와 전자책 제작이 지지부진한 것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AI의 무분별한 이용에 따른 불안 또한 동료 노동자들이 함께 겪는 것이므로, 고통을 호소하는 것조차 민망합니다.

03.01.2026 18:34 — 👍 7    🔁 1    💬 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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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우몽 (宮中愚夢): 태화제국전 (太華帝國傳) 장서황부(暲瑞皇夫) 기령(祇令)씨의 병세(病勢)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였다. 황부는 이레에 한두 번 정도나 겨우 문안 인사를 받았고, 궁중(宮中)의 장부(丈夫)들은 혹시나 안강궁(安康宮)의 주인이 쓰러질까 주목하고 있었다. 그러나 장명제희(暲明帝姬)와 서조국공(瑞助國公)이 안강궁에서 문후(問候)를 올릴 때, 두세 번에 한 번은 도명제(道明帝)가 친히 왕림(...

궁중우몽 (宮中愚夢)

다만 황부는 황제의 살갗에 피가 맺히지 않으면, 황제가 옥수에 피를 묻히지 않으리라 여기었다. 기실 그것은 허황된 꿈이었으나, 잔혹하게 스러진 목숨 앞에서 심신이 부스러진 황부는 그토록 허황된 꿈이 실현되기를 소망하였다.

www.postype.com/@story-of-em...

03.01.2026 18:21 — 👍 0    🔁 2    💬 0    📌 1

휴재 의무화 한마디만 써주십쇼 ㅠㅠ

22.11.2025 06:13 — 👍 44    🔁 217    💬 1    📌 1

일독과 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느린 연재에 면목이 없습니다...
완결까지 함께 달려주십시오...

화연실과 : www.postype.com/@story-of-em...

05.11.2025 13:20 — 👍 4    🔁 7    💬 0    📌 0

내가 현대물을 쓰지 않는 이유 : 일상물이 될 리는 없는데 현대의 행정/수사력이 어느정도까지 뻗쳐 있는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몰라서 구멍 숭숭 뚫릴 거 같아서

05.11.2025 03:55 — 👍 5    🔁 3    💬 0    📌 0

저도 아무도 나를 모르고 책만 많이 팔리면 좋겠어요 하지만 ...

05.11.2025 12:09 — 👍 7    🔁 3    💬 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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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면 (因緣異面): 태화제국전 (太華帝國傳) 측부(側夫) 연서진(鳶誓進)씨가 현건궁(賢建宮)에 당도하였을 때, 측부 희원선월(熙瑗瑄月)씨는 일찍이 내각(內閣)에 석반(夕飯)을 마련하고 연서진씨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하여 내각에 발을 들인 연서진씨가 공손히 몸을 굽히고 예를 올리니, 희원선월씨는 속으로 장서황부(暲瑞皇夫) 기령(祇令)씨와 연서진씨와 자신의 외모를 비교하였다. 장서황부는 홀쭉한 얼굴과 ...

인연이면 (因緣異面)

이처럼 산산조각으로 부서진 마음이 장서황부에게 병증을 더하고 측부 희원선월씨의 영민함을 어그러뜨렸을 때, 묵묵히 걸음을 옮기던 측부 연서진씨는 씁쓸하게 고개를 내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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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2025 13:07 — 👍 0    🔁 2    💬 1    📌 2
Post image 28.09.2025 14:05 — 👍 118    🔁 171    💬 0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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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난소 (難解難消): 태화제국전 (太華帝國傳) 도명제(道明帝)가 연서진(鳶誓進)씨를 측부(側夫)로 삼은 이후로, 선인처(選人處)의 관신(官臣)들은 상소(上疏)를 올리어 새로운 서부(庶夫)를 들이시라 아뢰었다. 이는 갑작스레 훙서(薨逝)한 측부 사묘(司猫)씨와 서부 사견(司犬)씨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함이었으나, 도명제는 시기가 적절치 않다는 이유로 그들의 상소를 모두 물리었다. 이처럼 선인처의 관신들이 ...

난해난소 (難解難消)

사실 장서황부는 도명제와 희원선월씨 사이에 벌어진 일을 알지 못하였다. 다만 황부는 오랫동안 황제의 곁을 지켰으므로, 희미하게 드리워진 그림자를 바라보듯 황심의 흔적을 헤아릴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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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9.2025 18:02 — 👍 0    🔁 2    💬 1    📌 1

인간의 손을 거치지 않게 해주는 많은 자동화 기술들은 생산에 필요한 시간을 줄여주지만 줄어든 그 시간만큼 우리는 분명히 무언가를 잃고 있다 보고서의 폰트와 자간을 맞추는 무의미해 보이는 시간조차 오타를 잡아내고 더 좋은 표현을 떠올리는데 쓰이기도 한다 자동화를 통해 우리는 더 많은 생산품을 더 빨리 만들어 낼 수 있지만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들어낸 작품은 설 자리를 잃는다

30.08.2025 08:40 — 👍 7    🔁 14    💬 1    📌 1

이번 작품 하면서 막판에 분량이 모자라다는 말을 듣고 닷새 동안 하루 5천 자씩 쓴 적 있었는데, 그 후로 두 달 가까이 손가락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중이다. (고작 그거 쓰고?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튼튼한 관절을 물려주신 부모님께 고마워하시길) 병원비로 이미 20만 원 가량 지출됐고 앞으로도 더 나갈 것으로 보이는데, 단어 당 십 원이라도 받았으면... 하는 생각이 안 들 수 없더라. 편 당 5천 자 가이드라인을 생각해낸 자, 실행에 옮긴 자, 권장한 자여, 지옥에나 떨어져라. 그리고 관절이 모두 뽑힌 다음 무한물레나 돌려라.

30.08.2025 00:50 — 👍 30    🔁 43    💬 0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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