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

어제 대구 다녀옴~
만나서 놀 시간 4시간 정도밖에 없었으나 최선을 다해서 알차게 놀았다

예민해져서 잠이 오지 않는다면 진정될때까지 자지 않으면 된다! (^o^)b 이젠 잘 수 있겠지

그래도 자야지…

자다가 갑자기 부르는 소리에 깨면 심장이 너무 쿵쾅거림… 급하게 일어나다가 넘어져서 무릎도 아픈 슬픔

응급실에서 오늘 첫끼를 먹는데 투쁠원이라고 해서 산 단백질바의 맛이 오묘함… 뭐지 왜 대추…? 한약제…? 같은 맛이 나지?

봉다리가방 더 이쁜 도안으로 떠봐야지 하고 야심차게 시작했는데
①사슬125코를 뜨세요
에서 아득한 여정을 예감함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 땡벌

오랜만에 마이크로크로셰 뜨면서 신나기
+다 뜨고 손 아파하기

친구랑 초밥먹고 옷 사고 8번출구 보고 옴☺️

이걸로 뭘 만들 수 있는 건 아닌데 그래도 떠봄 ㅋㅋㅋㅋㅋㅋ 만족

아니 그걸 떠나서 편도용사 엔딩 묘사를 내가 몇 번을 했는데 그걸 애드리브로 못하냐고 무의식아 일해라

어젯밤 꿈에서 티알 마스터링을 했음
옆 테이블도 편도용사를 해서 부럽다 좋겠다 하다가 일단 우리탁을 열심히 진행함
그런데 마지막쯤에 엔딩 묘사를 해야 하는데 갑자기 룰북이 안 보여서 묘사가 기억나지 않는 거임 ㅠ 룰북 대체 어디갔어 하고 테이블 뒤지고 가방 털고
이 와중에도 분위기 망할까 봐 "룰북 없으면 묘사도 못 하는 마스터가 있다???" 같은 농담 던지면서 필사적으로 찾다가 헐레벌떡 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혹시라도 그럴까 봐! 아예 따로 묘사 적어서 파일이랑 룰북 2중으로 들고 다니는데! 어째서 이런 꿈을

먹을 거 조심하고 잘 자라고 하셨으니 일찍 자야지 :3

계속 심해지는 거 같아서 피부과 가서 처방도 받았는데 ;ㅅ; 좀 덜 가려운 것 같기도 하고 ㅠ 여전히 가려운 것 같기도 하고
아마도 아토피인 것 같다고 하심

이 시간까지 웹소를 읽어버린 인간…
즐거웠니? 그럼 자라……

기분 금방 좋아졌음
좋은 정신이다😊👍

다 울었으면 할일 하자
근데 조금만 쉬고~

진짜 빻았고 그 일본망가특유의 뭔가뭔가를 즐길 수 있는 분만 권장드리고 싶은 시날이긴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나이트 러브를 당신과 함께 < 이거 다시 생각하면 술마시고 하기 딱 좋은 시날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
근데 우리 제정신으로도 너무 잘 놀았는데 술까지 들어갔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요게 충격전달에 면적문제도 있어서 손끝부터 들어가면 닿는 면적이 작고 저항력이 분산된다는 말을 들었어요!

나 마시려고 따른 소주를 물인 줄 알고 할머니가 드시려고 해서 허겁지겁 말림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눈 앞에서 따른 거 보셨잖아요…! ㅋㅋㅋㅋㅋㅋ 천만다행

먹어야지 어떡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가 화내셔도 뭐… 😞

하… 저녁으로 끓인 찌개가 맛이 없는 거 같아…… 똑땅…

손목이 시큰거리는 걸 보니 비가오는군…

자야하는데 딴짓하다 이 시간 😮 얼른 자라…

🥺힝 마음 고마워요 낼 봐♡

이게 다 내가 너무 잘해줘서 인듯(?)

우울하군! 일주일에 하루 나가는 거도 뭐라하시며 자꾸만 일찍 오라고 전화하시는 슬픔!
힝입니다!!

햄버거 맛있었따 히히

이 시기가 오고 말았군…
돈이 없는 거 같고 나에게 돈 쓰기 아까운데 바깥은 나와야겠고 그런데 비싼 밥은 못먹겠고 그렇다고 삼김으로 때우기에는 두려운()
햄버거로 점심을 때우는 시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