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닉님 🧙

아 도시락 시켜야 하는데 뇌 터질것같음

여러분, 트위터 터졌다고 말할 곳이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트위터 새로고침 에러뜨니 인성만 안좋아지겠다

내 자신이 어떤 것의 노예가 된 것 같거든
트위터에서는 경계하는

그러니까 참 술도 못마시는데 술이 마시고 싶은거야

진짜 자고싶다

큰일났네 졸립다

트위터 이상해진듯 글 작성후 4분 지났는데 프로필에는 나오는데 타임라인에는 안나오는듯. 일부 글은 나오고 일부 글은 안나오는듯?

아드리엔이 저랑 나이차이가 별로 안 나는군요

일 중독 가지고 의사랑 진지하게 얘기 해봐야겠다

나는 이 업계에 있으며 1인분을(처음 당시에는 2~3인분이었지만) 할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일을 했다. 근데 요즘은 내가 일을 잘 하는지도 모르겠다. 새 일터에서 일을 아직 다 인계받은 것도 아니고 아직도 실수한다. 그리고 내 자신이 눈에 띄게 나아지는 것이 있으려나.

그렇지만 동료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해야 하고 그건 쉽지가 않은 것 같어.

일을 하면서 생긴 스킬이 뭐냐면 자료의 완결성 미친듯이 따지기, 끊임없이 이거일경우 어떡해요 의심하기.. 일은 항상 터지는 것 같음 그걸 보는 시각이 달라질뿐

그나저나 어떻게 1월이 흘러가련지 모르겠네. 왜 이렇게 우울했는지도 몰라. 워커홀릭 인간이.

항상 깨어 있어야 하는 것이 한편으로 두렵고 내 이익은 내가 안 챙기면 답이 없는것이고 선생님도 항상 과다근무에 시달리셔서 내가 말해야지 아는 상황에 이 직무를 하고 싶으셔서 카페에 글과 공고가 올라오는 걸 보면 도대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 여기도 또 다른 의미의 전쟁터인데 더 열악한 조건에서 일하시는 선생님들, 취업난에 시달리는 학생선생님들 글이 너무 많이 보인다.

평상시에 하던 일을 최대한 빨리 끝내놓고 - 그 일에 대한 스케줄까지 잡아놓고 - 가장 수정할게 많은 부분을 잡아야 한다. 그러고 나서가 시작이다. 개별로 메이크업할 서류들이 모두 갖추어졌나 수정할 부분은 없나 방문 이전에 한번 보고 또 봐야 한다.

일단 니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했던 것을 모든 대상자에 한해 다 고쳐라
물론 이거는 communication 부재가 모든 것의 원인이긴 함
근데 그러면 나는 평상시에 하던 일을 하며 오늘 들은 모든 일에 한하여 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근데 내가 좀 애정을 가지고 여러 차례 네다섯번 사람을 만나가며 하는 일이어서 그랬을까
내가 알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 갑작스럽게 노출되는 것이 조금 충격적이었다

이걸로 끝난다면 왜 나는 독백을 여기에 굳이 길게 하고 있을까, 물론 4상은 거의 건들 것이 없기 때문에 모니터링 이후 finding이 나와도 그것만 수정하고 끝이어서 큰 타격이 없었다. 어차피 얕고 일이 많으니까.

선생님이 랩업을 하신다 하셨다. 나는 진짜 무슨 일이 있어도 안 털리려고 체크리스트를 만들어가며 안간힘을 썼다. 물론 내가 챙겨본 부분에 대해서는 안 털렸다는 뿌듯함도 있었다.

무튼 오신 선생님과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하고 있으니 당연히 누가 지켜보는듯한 효과가 들어 노트에 이걸 공부해야 한다. 계속해서 써내려갔다. 맨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에어로프레스로 커피를 세 잔 내려가며 일을 했고 비타민음료 먹다 버티기 힘들어 에너지드링크를 깠다.

애초에 오시기로 하신 선생님이 나보다 출근을 일찍 하셨다 내가 일찍일찍 안 준비한건 절대 아니었다 무튼 일찍 와가지고 나는 언제 떨어질지 모를 내부점검을 대비해서 데이터를 입력하는 인간이 되어 있었다. 아직도 헷갈리는 혈액검사 해석하는 방법은 잠시 미뤄둔 채.

신정? 하루종일 집정리를 했다 내가 공부를 안해서 한 숱한 실수가 생각이 나서 양심의 가책이 조금 들어 스터디카페에 간 결과 야식을 먹었다(...) 근데 오늘이 레전드였음.

(우울주의) 이번주에 삼일연속 선임선생님을 뵙지못했다 우리 선생님 방가니까 선생님이 안계셨다 그래도 일을 찾아서 해야 했다 1/2일날 그 날이라며 당장에 1/1일날에도 구속이 안되어서 떨떠름하게 샐러드 먹으며 신정을 보냈다

아 그 앨범 듣겠다

오늘 하루종일 나인인치네일스 듣겠네

제가 abnormal 수치 때문에 당뇨공부를 하고 있으며

뒤늦은 공부

사실 머릿속이 복잡하기만 하고 집중이 엄청 잘되는건 아님 단지 머릿속의 일부를 정리했을 뿐

스카 한시간만 더 연장하고 집가야지...

고삐리때 선생님이 예언하신게 맞는듯
어쩌면 더 심각할수도 있어...
정규직:비정규직:무직=1:1:1 이 아니라 무직이 많을수도 있다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