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ye83🔒

6월 3일 비온다길래.. 애 데리고 사전투표하고 옴.

아놔...우리애 낼모레 돌인데 아빠 끌려나가게 생김....

11개월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밤수유를 끊지 못한 찰떠기... 독하게 마음먹고 오늘부터 끊어야겠다 싶었는데 세시간 반 자고 깨서는 맘마 안 주니까 한시간을 찡찡대다 자네... 오늘 몇번을 더 깨려나ㅠㅠ

3일 연속 밤에 너댓번 깨고 난리였다가 그나마 오늘은 초반에 두 번 깨고 7시간 넘게 쭉 자는 중... 7시까지 자는 건... 무리겠지...? 6시 넘어서 일어나 주라ㅠㅠ

오늘따라 자주 깬다...ㅠㅠ 아오 진짜... 과피로온거같다고 집에 가서 재워야 한다고 했는데도 오늘따라 굳이굳이 바닷가로 왜 돌쟤..? 그것도 휴가철 일요일 오후에???? 본인이 재우는거 아니다 이거냐... 안그래도 애가 자주 깨서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아서 키 안크는건가 신경쓰여 죽겠는데..

얘는 침대가 이렇게 넓은데 왜 맨날 구석에 박혀서 이러고 자냐....

앱 켰는데 애가 안 보여서 식겁... 뛰어갈뻔 ㅋㅋㅋㅋㅋ

120일쯤 뒤집기 성공해서 엎드려 자기 시작한 후로, 바로 눕혀 놔도 자기가 뒤집어서 밤새 엎드려 자던 찰떡이. 오늘이 167일인데 약 한달 반 만에 엎드려 자다 다시 누워 자기 시작했다. 꼬물꼬물하면서 엎드렸다 누웠다 난리도 아닌데 일단 계속 자고는 있다 ㅋㅋㅋㅋ

사건현장 아닙니다... 자는겁니다....
근데 가끔 움찔거리지 않으면 나도 불안함;;;

한달 내내 낮잠잘때 대성통곡하더니 오늘 낮잠 세 번을 아주 수월하게 입면했다...? 악명 높은 4개월 원더윅스가 끝나가는 것인가...???? 근데 이앓이 생각하면 다시 아득해진다....

어째 얌전히 안 움직이고 잔다 했다... 굼실굼실 전진하기 시작 ㅋ

찰떠기 다섯시에 깸...ㅠㅠ 기저귀 갈고 더 재워보려 했으나 실패... 맘마 드시고 기절... 깨시 1시간 10분;;; 하... 먹으면서 자는거 버릇되면 안되는데....ㅠㅠ

엎드려 자면서 또 굼실굼실 앞으로 이동한다... 가드까지 이동해서 못 간다고 짜증내며 깨지만 마라...ㅠㅠ

찰떠기 깨서 폭풍옹알이 하며 침대 도는 중이다;;; 왜이러니ㅠㅠ 일단 개입 안하고 캠 보는 중....

내일 2차 영유아검진 날이고 찰떠기는 내일 142일이고 이유식 150~180일 사이에 한다길래 영검가서 이유식 얘기 물어봐야지 하고 이유식 준비물 왕창 삼... 아 어려워....

야알못이었는데 최강야구를 보기 시작하면서 야구가 좀 재밌어 보이더니, 류현진이 돌아오고 나서 다시 야구를 보기 시작한 써니가 한화팬이라 같이 보면서 점점 한화에 마음이 가기 시작했는데 이거 망한거같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재우기 힘든 날이었다... ㅠㅠ 아까도 20분 새 다섯번이나 깨서 대성통곡하고... ㅠㅠ 이앓이 시작하면 어떻게 될지 벌써 두렵다ㅠㅠ

이상하게 오늘 하루종일 잠에 겨워 하더니 막수 후 완전 기절해서 눕혀놓고 이름을 몇 번을 불러도 깨질 못하고 자더라...
8시에 잠들었는데 아까 9시 53분에 으애애앵 하고 울고 깨더니 뒤집기로 엎드려서 혼자 잠. 2분컷... 이게 무슨 일이지...

8시 입면 9시반 잠시 깼지만 토닥 몇번에 잠듦.. 그리고 꼬물꼬물 뒹굴뒹굴, 중간중간 잠꼬대 낑낑 힝힝 하면서 지금까지 잠.. 너 원윅 아니었니...? 잠퇴행기 아니야...? 뭐 한달 내내 그러진 않겠지만.. 이틀 깨고 이틀 잘 자니 고맙긴 하다.

배밀이를 시작한 것 같다... 궁디를 들썩들썩 치켜올리고 발로 밀어서 앞으로 전진함... 이제 기동성이 생기는 건가...

푹 자고 일어나서 울지도 않고 문 쪽 보면서 엄마아빠 기다리는 찰떠기... 저 뒤통수... 궁디... 귀여워서 쓰러지겠다...

근데 85일차쯤 분리수면 하고 나서는 계속 이런 식이었다. 애초 분리수면 계기가 애가 깼다가 스스로 잠들어서 내가 애 자는 데 방해될 거 같아서이기도 했고. 애써서 수면교육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우리 애가 수월한 편인 거지만.(3일만에 집어치우고 적당히 타협한 사람) 일단 혼자 자는 법을 아는 애니까 이 시기 지나면 괜찮겠지...?

오늘은 수면의 질이 괜찮다. 두시 반쯤 깨서 맘마 먹고 3시쯤 잠들었는데, 10분쯤 자다 뒤집기하고 엎드리느라 깨서 좀 울었다. 잠꼬대나 약한 잠투정 수준이라 잠깐 두고 봤더니 5분쯤 꼼지락거리며 자세 잡고 스스로 잘 잠들었다. 계속 이랬음 좋겠지만 잠퇴행기니 큰 기대는 말아야겠지..

오늘 4개월 예방접종 하고 조동모임 다녀왔다. 다행히 열은 없는데 피곤했는지 평소보다 30분쯤 일찍 기절잠 하고 아직 안 깨고 잠. 8시 좀 넘어서 뿌앵 울었는데 두세번 토닥토닥 해주니 낑 하고 잠듦.. 잠꼬대였던듯.. 배고파서 깨는거 아님 계속 잘 것 같다.

사전투표 완료. 나이 있으신 분들 엄청 많더라...

오늘도 어제마냥 계속 깨네... 그래도 어제보단 조금 나은 게, 낮잠도 어쨌든 제대로 잤고 밤잠도 중간에 힝 하다 잠깐이라도 혼자 다시 자는 때가 있다는 것. 금방 다시 울어서 달래줘야 하긴 했지만... 나아지고 있네. 크느라 고생한다...

8시 반에 잠들었는데 9시 32분에 옆으로 자려다 몸이 툭 떨어지면서 제풀에 놀라 깨서 어제처럼 강성울음 시전...
달래서 눕혔는데 나오고 나서 또 깨기를 세번 반복하고 잔다. 원더윅스 맞긴 맞구나.... 그래도 30분컷으로 해결되긴 했다.

뒤집기 성공 5일만에 되집기도 성공!!!! 장하다 최찰떡!!!!

4개월 됐다고 원더윅스 바로 돌입한 것 같다. 낮잠 안 잔다고 버티더니, 7시에 일어나서는 오후 2시가 다 되어 겨우 잠들어서는 엎드린 채로 세 시간이 넘게 자고 있음. 오늘은 낮잠 한 번만 잘 거구나... 일단 수면시간 확보는 되어야 하기에 깨우진 않고 있다. 4시간까지는 안 깨우고 있어 볼 예정.

하품하길래 낮잠자라고 눕혀놨더니 벽 보고 뭐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