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같은 길을 가는 사람이 중요하더라
내가 땅을 파면서 나만 못해...너무 힘든데 난 왤케 못할까... 하고 있으면 친한 샘들이 '널 아끼지만 너 지금 헛소리한다 그건 객관적으로 힘든 상황이 맞다 많이 좆같겠네'하고 끄집어 내 줘
@lunalistate.bsky.social
어딘가의 학교에서 학생 앞에서 먼저 걸어가는 사람, 국어과. 텍스트홀릭, 편식하는 독자, 게임유저, 덕후, 고양이 집사 이런 생각과 수업방식과 관심과 신념을 지닌 사람도 있다고 생각해주세요
그래서 같은 길을 가는 사람이 중요하더라
내가 땅을 파면서 나만 못해...너무 힘든데 난 왤케 못할까... 하고 있으면 친한 샘들이 '널 아끼지만 너 지금 헛소리한다 그건 객관적으로 힘든 상황이 맞다 많이 좆같겠네'하고 끄집어 내 줘
너무 어렵지
지금도 늘 어려워
듣고 느끼고 생각하세요
보고 배우고 행동하세요
오늘도 별다르지 않게 아젬의 제자이자 아젬의 파편인 편
감기라 목이 아픈 게 한일 뿐, 이런 이야기는 아주 즐겁다. 내가 출제 기간에 언제나 적극적으로 심화와 변별력을 담당하는 사람이라 성적이 아쉬울 아이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교과서에만 갇혀 있지 않고 국어를 통해 세상을 보는 학생들이 되었으면 함. 교과서 지문을 통해 세상을 조금 배우고, 그걸 계단 삼아 직접 찾아 읽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아이들이 되기를. 그 정도의 민주시민이 된다면, 사실 국어 성적은 그렇게까지 중요한 건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되겠지. 언제나 그런 쪽으로 가치있는 수업을 하고 싶다.
28.10.2024 03:24 — 👍 0 🔁 0 💬 1 📌 0요번 사회문화 분야의 글 읽기 파트의 교과서 제시문은 정치 논리와 경제 논리에 관련한 글이다.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는 한도 내에서, 내가 실제 보았던 선거공보의 정책들을 진짜 딱 맹숭맹숭한 형태만 살려서 이야기해주면서 이런 정치/경제 논리를 구분해 보는 게 왜 중요한지 설명해주는 중. 내친 김에 직선제/간선제 설명도 간략하게 하고 와버렸음. 관련된 화제긴 한데 그 얘기는 왜 꺼내게 됐더라 기억이 안 나네...
ㅇㅅ;ㅇ
메인에 중앙 위쪽(트위터에서 파랑새있던 거기)에 🎉 마크 있어서 눌러보니까 공유하라고 뜨더라
누누구시죠
17.10.2024 12:26 — 👍 0 🔁 0 💬 1 📌 0A virtual certificate with text "Celebrating 10M users on Bluesky, #30,293, 아리 @lunalistate.bsky.social, joined on 2023년 4월 22일"
Bluesky는 현재 천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는 30,293번째였습니다!
오 빨리 온 편이네
나는 선생님이라서 안 아픈 게 아니고 선생님이라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버티고 있는 거다. 그리고 너희는 학생으로서의 책임감이 너무 안일하다. 그걸 배울 기회도 없었겠지만 그럴 의지도 없어 보인다.
라고는 물론 말하지 않았지만. 언젠가 책임감 교육이 방기된 것의 사회적 비용이 어마어마하겠다는 생각은 든다...
뭐 그건 좋다. 그로 인해 성실성의 평가 점수가 좀 깎인다 하더라도 본인이 감당하겠다 하니 그러려니 한다.
근데 그렇게 학교를 빠지고 스터디카페 온종일 출석을 찍는다는 이야기에 허탈해져서, 너희보다 선생님이 더 아픈 것 같고 조퇴하고 싶다고(감기기운 심했는데 7교시가 있어 조퇴 못 했지만, 퇴근하고 바로 병원 가서 약 타고 주사 맞음ㅠ) 푸념했더니 선생님이니까 아프면 안 된대.
요새 아이들은 자신의 삶이 자신을 평가할 자료가 된다는 걸 정말 실감 못하고 사는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됨. 나는 고등학생 시절에 감기로 열이 심해서 온종일 비몽사몽에 쉼없이 코를 훌쩍거리다 결국 9교시 종료 후 야자를 안 하고 조퇴한(즉 나이스상 정상출석) 날 외에는 학교를 안 나간 적이 없는데. 시험을 한두 주 앞두니 진도를 못 끝낸 과목이나 수행평가를 보는 날임에도 어지럽다고, 목이 아프다고, 근육통이 좀 있다고 조퇴를 요청함. 그리고 학부모는 흔쾌히 조퇴시키라고 한다.
24.11.2023 03:35 — 👍 0 🔁 0 💬 1 📌 0앝 그렇네 그럼 저건 안되겠다ㅇㅅㅇ)~
12.10.2023 01:09 — 👍 0 🔁 0 💬 0 📌 0오ㅇㅁㅇ 나는 마우스 엄지클릭 두개에 도트딜/짝힐 구출(끌어당기기)+휠클릭 전력질주 설정해서 유용하게 쓰고 있음 그런 면에서는 잘 맞겠네
12.10.2023 00:49 — 👍 0 🔁 0 💬 1 📌 0naver.me/x7Bc84au
쫌 비싼데 기능 괜찮고 무게 적당해서 잘 쓰고있음
사실 고장나나...? 싶어서 여분 재구매해뒀는데 좀 요상하다가 또 멀쩡해서 여분 못 쓰는 중;;;;
나 쓰는 게이밍 마우스 추천해줄까ㅇㅁㅇ
12.10.2023 00:23 — 👍 0 🔁 0 💬 1 📌 0🥲기부한 코드 모두 가입하셨는데 세 분 다 그냥 계정만 만들어두고 싶으셨던 듯 하다
가입해서 꼭 뭘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서운해서... 다음 코드는 그냥 쌓아두기로 함
코드 기부받은 분이 한국어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이 있지만... 아마 높은 확률로 그럴 리 없겠지
어떤 분이 날아오실지 두근두근하게 기다려봐야겠다
나 코드 이제 안 팔려서 기부하고 왓서
25.09.2023 06:36 — 👍 1 🔁 0 💬 1 📌 0마음에 들면 그게 최고지 암암
esty 같은 데서 장르 키캡 각인해주는 곳도 종종 있으니까 체리 키캡이면 취향껏 커스텀해봐도 좋을듯
참고만 할게 걱정 마ㅇ.<
쓰는 키보드가 한동안 키가 잘 안먹어서 확 바꿔버려?!했더니 요샌 또 말짱하더라고.ㅋㅋ 또 이상해져서 진짜 바꿔야지 싶으면 또 물어보러 올 수 있습니다
무슨 키보드야?
11.09.2023 03:32 — 👍 0 🔁 0 💬 1 📌 0하지만 톨비쉬 성격과 베인 얼굴을 보십쇼 김아리가 잘먹게 생기지 않았습니까?
08.09.2023 03:32 — 👍 0 🔁 0 💬 1 📌 0... 부정못하겠다
여튼 마비 계속했으면...톨비쉬랑 베인 양날개 드림 팠을 거란 추측이 드는군요(스포 봄)
오래된껨이 그렇지머
나도 해킹당해서 털리지 않았으면 중학생 때 시작해서 한번접고 대학때부터 쭉 했을건디...
...습 오래된트친이 이래서 무서워 캐덕질에 흔들리는 거 다 아네 환장
08.09.2023 01:34 — 👍 0 🔁 0 💬 1 📌 0... 뭐야 어케알앗어 어젠가 하...이브리드? 옷이랑 머리 보고 침흘린거... 하지만 신에게는 석판먹여살릴 캐릭이 에오르제아에 셋이나 있사옵니다.
08.09.2023 01:15 — 👍 0 🔁 0 💬 1 📌 0쉽지않지...
08.09.2023 01:08 — 👍 0 🔁 0 💬 1 📌 0공감합니다
난 고양이도 없어서 그냥 거의 없어지는 수준
칠석날인데 비가 안 온다... 직녀씨 새 사랑을 만나셨나요? 은하수 건너 장거리 연애 청산하고 근거리로?
22.08.2023 05:19 — 👍 1 🔁 0 💬 0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