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제 아침에 이분 사연듣고 오열했었다.😭
x.com/ratm71/statu...
@rang98.bsky.social
평범한 주부
내가 어제 아침에 이분 사연듣고 오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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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적이 국힘이었더라도, 그날 신속하게 계엄 해제 표결에 동참하고 탄핵 절차에 동의했더라면 그냥 '생각이 다른 정치인' 정도로 남을 수는 있었겠죠. 하지만 12월 7일 그 추운 길바닥에서 시민들이 한 명 한 명 이름을 외치는데도 행동하지 않고 내란의 편에 남기로 한 그 순간, 한 명의 정치인이 아니라 '상종 못할 것', '민주주의의 적'이 되기로 스스로 선언한 것이죠. 모든 것이 스스로의 선택에 따른 것이니 이제 와서 누굴 원망하고 어쩌고 할 것도 없습니다. 역사의 단죄를 아주 쓰디 쓰게 받아들여야지 어쩌겠어요.
03.12.2025 12:44 — 👍 62 🔁 120 💬 1 📌 39호선 타고 귀가하는데 가방에 멸공, 윤어게인, stop the steal 각종 극우 구호 배지를 달고 서 있는 젊은이가 내 앞에 서서 놀랐다.
03.12.2025 12:27 — 👍 1 🔁 0 💬 0 📌 0집이 멀어서 조금 일찍 나왔지만, 국회앞 갔다 옴.
03.12.2025 12:19 — 👍 3 🔁 0 💬 0 📌 0너도 이때 좀 신중하지 그랬냐
03.12.2025 07:43 — 👍 12 🔁 31 💬 0 📌 0아침 겸공 방송에, 12.3일 그날 밤에 국회로 간 시민들이 나와서 그날의 심정을 얘기했다. 다들 죽음을 각오하고 가셨더라. 특히 10.29참사 유가족이셨던 분의 이야기를 듣고는 한참을 울었다. 불법 계엄을 막겠다고 죽음을 각오하고 모인 사람들이 수천명이었는데, 이런 뻔뻔한 거짓말을 용인해준다.
www.news1.kr/society/cour...
황정은 작가의 <작은 일기>는 25년 5월 1일에 끝나는데, 조희대를 기록했다.
나는 25년 12월 3일에 4명을 추가한다.
이정재, 정재욱, 박정호, 남세진
근데 뭐 계엄이라는 것이 누군가의 체포와 구속 및 처벌과 관련이 깊고, 윤 측이 유난히 중앙지법을 선호했으며, 내란사건의 영장기각율이 유난히 높다는 점을 두루 살폈을 때, 서울의 특정 지법이 내란범들과 사전에 이야기가 되었다는 합리적 의심을 떨칠 수는 없는 것이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02.12.2025 22:17 — 👍 17 🔁 32 💬 0 📌 0언젠가 역사책에는 영장을 기각함으로써 내란 청산을 방해한 판사들이 있었다고 기록될거다.
02.12.2025 20:15 — 👍 3 🔁 0 💬 1 📌 0언젠가 박찬욱 감독님이 연출한 윤석열에 관한 영화 나올 듯.
02.12.2025 15:11 — 👍 2 🔁 0 💬 0 📌 0그래서 저는 ' 제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마음속으로 빌었습니다.
우리가 쓰는 드라마나 영화의 주인공들은 보통
주인공으로서의 어떤 자격을 가지잖아요
애초에 그 자리에 서는 사람들은
그럴 만한 정도의 어떤 각오나
혹은 드러나지 않더라도 그런 강인함을 가진 사람들일 거라고 생각을 해왔었는데,
아닐 수도 있구나.
그냥 정말 평범하고, 어찌보면 어느 정도의 우연히 작동해서,
그 사람 본인조차도 깨닫고 있지 못한 자기의 어떤 면이
그 사건과 만남을 통해서 생길 수도 있는 거구나."
단톡방 누군가가 '공수부대 헬기래, 군인들 총 들고 내렸어'
'그...예?'
이걸, (현장에 모여있던)사람들한테, 말을 해야 되나?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왜 고민을 했냐하면. 걱정이 너무 드는 거예요.
저 안에서 총소리가 나면 어떡하지?
그게 너무 걱정이 되는 이유가,
총소리가 나면 여기 있는, 저를 포함한, 여기 있는 사람들이,
도망갈 것 같지 않고,
문 너머로 들어갈 것 같은 거예요.
저도 제가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근데, 확신할 수 있었어요.
거기 있는 사람들은 분명히 안으로 들어갈 거다.
<그날 그곳에 있었습니다>시리즈를 모두 봐 왔는데,
개인적으론 가장 깊이 공감했던 이야기를 해주신,
드라마 작가 류용재님 인터뷰.
썸네일 문구 "총소리가 나도 사람들이 도망갈 것 같지 않은 거예요" 관련 부분 발췌해서 타래로. :
youtu.be/7S1L2PkzsX8?si=RkueOUdQU5ay5JXH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그게 절대로 군용 헬기일 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했어요.
그냥 뭐 국회의장이든 누군가가 다급하게 국회로 와야 하니까
헬기를 타고 왔나보다, 이런 순진한 생각을 해서
'어 헬기 왔어요' 이러고 단톡방에 올렸더니,
PD수첩 보고 나니, 다시 긴장되고 떨린다. 헬기가 영상에 보이는 순간, 계엄이 실제 상황이고 5.18이 바로 떠오르며 두려웠다. 집에서 TV를 보던 이런데, 그 상황을 직접 마주한 사람들은 얼마나 두려웠을까…
02.12.2025 14:56 — 👍 3 🔁 0 💬 0 📌 0저는 여기 총각김치랑 구운김이 특히 맛있어요.😋
02.12.2025 09:16 — 👍 0 🔁 0 💬 1 📌 0대한민국은 현재 계급전쟁 중 아니겠습니까. 가장 드러내 놓고 격렬하게.
27.11.2025 13:13 — 👍 3 🔁 2 💬 0 📌 0판새들 마음도 이렇겠지
27.11.2025 13:11 — 👍 9 🔁 31 💬 1 📌 0세상에…🤦🏻♀️
27.11.2025 12:30 — 👍 0 🔁 0 💬 0 📌 0이번엔 거 이프로스에 지랄 안 하슈?
27.11.2025 07:43 — 👍 19 🔁 61 💬 1 📌 0주가 조작, 학위 경력 사기꾼 피의자에게 3년이나 농락당하면서 수사 지휘 받았던 걸 이프로스에 한탄하면서 글 쓰는 검사 한명 없다니… 선택적 분노… 참 뻔뻔해 보인다.
26.11.2025 11:04 — 👍 1 🔁 0 💬 0 📌 0겨우 15년이라니…🤬
26.11.2025 06:27 — 👍 0 🔁 0 💬 0 📌 0헤드가 엄청 싼티가 나는데, 뭔 사고가 부동산으로밖에 안 흐르나? 요즘 FA 기사가 죄다 천박하네. 기자가 광교신도시 살려고 했는데 못샀나.
25.11.2025 23:13 — 👍 6 🔁 6 💬 1 📌 0심각했네 심각했어.
1) 본인 사건: 메시지 보낸 후 -> 검찰총장이 명품백 전담팀 구성을 한 지 얼마안 돼 중앙지검 지휘라인 물갈이. 검찰총장을 패싱한 인사로 새 지휘라인은 검찰총장 사전 보고도 없이 김건희출장 조사를 함 -> 명품백과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 모두 무혐의 처분.
2) 김정숙 여사 건(사건도 아님): 문자 보낸 다음 달, 박성재가 총장 패싱하고 임명한 중앙지검 지휘라인이 대대적으로 수사함.
v.daum.net/v/2025112519...
기말 레포트을 정신없이 쓰는데, 레포트 주제였던 ‘필연’과 ‘우연’에 대한 생각이 계속 머리 속을 맴돈다. 고대 그리스때부터 고민하던 주제. 철학이 어렵지만, 머리 속을 헤집어 놓는 질문을 만나면 정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떠오르게 한다.
24.11.2025 23:01 — 👍 1 🔁 0 💬 0 📌 0휴일 아침에 졸음이 싹 달아나면서, 많은 생각과 감정이 따라오는 글이에요.
23.11.2025 00:17 — 👍 0 🔁 0 💬 1 📌 0"자기 스스로 돈을 번 적이 없는"이라는 말, 노동자가 자본가를 비판하는 말인데, 뜻도 모르면서 노동자를 비난하는 데 가져다 쓰는구나. 노동조합원은 노동자고, 노동자는 노동해서 돈을 버는 사람이다.
대체 "자기 스스로 돈을 번적이 없는 민노총 출신 버러지"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판사출신 내란범은 증인 선서도 안하고, 법정에서 온갖 행패부리는 내란범 변호사들은 감치 판결내도 풀어주고, 증거인멸한 김건희 오빠 구속영장 기각 시키고, 6년 넘게 질질 끈 패스트트랙 재판에서 결국 의원직 유지시켜주고… 법기술자들의 시스템 파괴와 사법 카르텔에 진저리난다.
20.11.2025 08:18 — 👍 1 🔁 0 💬 0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