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

나는 거짓말이 능숙한데 귀찮아서 안 하고 너는 거짓말을 못하고

손목 너무 안 좋아서 이제 세차하고 봉인하던가 해야지 원

배고파…

이렇게까지 쉴 틈 없이 연애…?를 하려던 건 아닌데 뭔가 요 몇년 그렇게 됐네

뭔가.. 집도 다 정리하고 여유를 갖고싶었는데

진짜 이상하지 뭔가 아주 오랫동안 차오른 마음이었어서 서로 같은 생각이었던 걸 알고난 후로는 어찌할 수가 없는 기분

우리 애들은 가끔 둘이 살고있는데 내가 침입한 거 같은 기분이 들게함

요 며칠 꿈이 현실보다 좋더니

또 무용한 기회에 최선을 다해 발버둥치고 있는 건 아닌지

구역질날 정도로 피로하다

화를 낼래도 낼 수가 없다 으으윽 이 자슥

이제 좀 짜증나려하네

내가 아주 마음이 조급한 그런 것은 있다

돈 나갈데 왜 이렇게 많아 미치겐네

심심하네 하지만 그냥 일하기 싫어서 회피 중일뿐…

자꾸 음악하고싶다… 회사생활 너무 싫다… 근데 돈이 없졍

음악가에서 PM이 될 때도 PM에서 팀리드가 될 때도 내 의지가 아니라 그냥 가능한 옵션을 선택하게 되는 게 슬퍼

도메인을 바꿔서 프로덕트 일을 계속 하고싶은데… 프로덕 오너든 매니저든 어쏘시에이트 매니저든 다 미끄러지고🥲 그냥 피플 매니징 쪽으로 가는게 나을 것 같다 프로덕 설계보다 자신 없지만

일을 좀 설렁설렁 대충하고 남의 일을 안 떠맡아도 되지 않냐는 말 들을 때마다 막막함 설렁설렁 못하게 감시하고.. 너 아니면 처리할 사람 없다며 데드라인 며칠 전에 최후의 수단으로 들고오는 걸 대체 어떻게 막냐고

인생이 그냥 이거다

오늘 영어 인터뷰 첨 봤는데(학교도 알바도 레퍼럴로만 한) 영어 너무 오래 안 써서 진짜 정신이 핑글핑글 횡설수설… 그래도 2차 면접 일정 곧 안내해준다고 하니 서류 50개도 안 뿌린 것치고 성공적?

뭔가 한 포지션에 50명에서 100명이 지원하는데 이게 진짜 가능성이 있는 얘기인지…😇 취업 어렵따 증말

2016년에 너무너무 몰입해버려서 오만가지 정신병 다 왔는데 이젠 못하겠다 잠시 탈트위터

심해종인지는 모르겠지만.. 독도 꽃새우도 살아있는데 빨갛더라구욧ㅋㅋ

ㅋㅋㅋ원래 빨간 종도 있어요!

틔타는 피곤하고 링띤도 피곤하고😞

길에서 울면서 따라온 냥줍… 하지만 이미 세마리가 있다 입양보내야해

본가는 참 희한하게 노을 맛집이다

A virtual certificate with text "Celebrating 10M users on Bluesky, #182,122, 더덕 ‪@duhduk.bsky.social‬, joined on Jul 1, 2023"

Bluesky now has over 10 million users, and I was #182,122!

늘 항상 건강을 잃어가면서 일했기 때문에 새삼 건강을 챙기려면 지금 퇴사를 하는 것이 진짜 진짜 진짜 마지막 기회다! 라는 걸 알면서도 약간 기분이 이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