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니즈. 맨날 3개만 줘야지 하고서는 오도독 소리가 너무 귀여워서 한 개
더주게 돼
@lobebird.bsky.social
미정이 언니🐱
그리니즈. 맨날 3개만 줘야지 하고서는 오도독 소리가 너무 귀여워서 한 개
더주게 돼
내년에는 사진을 좀 찍어볼까. 올해는 모든 것에 좀 심드렁했던 거 같다.
21.12.2024 06:32 — 👍 0 🔁 0 💬 0 📌 0새로 산 이불이랑 컬러감이 찰떡인 우리 냥이 ㅎㅎㅎ 배우자 눈에는 군용모포(?) 같다고 함
18.12.2024 23:48 — 👍 2 🔁 2 💬 0 📌 0햇빛에 대봉을 줄지어두고 홍시가 되길 기다리는 12월의 첫날!
01.12.2024 13:50 — 👍 0 🔁 0 💬 0 📌 0허허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있다. 여수생활도 곧 5년이 넘겠구나. 시간이 참 빠르고 뭉텅뭉텅 흘러가버리는 거 같다. 나는 그간 얼마나 변했을까.
01.12.2024 13:50 — 👍 0 🔁 0 💬 0 📌 0회사 화장실에서 보는 바깥뷰ㅎㅎ 올해는 더위가 늦게까지 이어져서 단풍이 안 예쁘다는데 그래도 초록을 물리고 바뀐 색의 잎들은 아름답다🧡🤎💛
26.11.2024 02:18 — 👍 1 🔁 0 💬 0 📌 0에프에 구운 군고구마(가운데 체다치즈 끼워서)랑 필스너 우르겔 꿀조합🫠
24.11.2024 08:04 — 👍 0 🔁 0 💬 0 📌 0빼꼼 귀여우셔라
23.11.2024 13:48 — 👍 0 🔁 0 💬 0 📌 0오늘 두시간 조퇴닷! 넘 신난닷! 도서관 들러서 퇴근해야지ㅎㅎ 컬리 주문한 것도 벌써 현관 앞에 도착해 있던데... 마음은 이미 집입니다.
22.11.2024 01:11 — 👍 0 🔁 0 💬 0 📌 0개망초보다는 꽃이 크고 꽃잎이 연한 분홍빛인 이름모를 들꽃. 벌개미취보다는 꽃이 작은데... 배우자가 회사 마당(?)에서 꺾어다줬다ㅋㅋ
19.11.2024 13:29 — 👍 0 🔁 0 💬 0 📌 0배우자와 같은 해에 직장생활을 시작했는데 나는 중간에 직종을 크게 바꿔 늦깎이 신입으로 고전 중이고 배우자는 십년 넘은 팀내 허리 역할이다. 여유와 연차가 부러울 때가 종종 있다. 나도 다시 시간을 쌓아올리고 있으니 조바심 낼 것 없지 싶다가도 설움이 울컥할 때가 생긴다. 그래도 어느덧 여기서도 3년차다. 힘내보자.
19.11.2024 13:28 — 👍 0 🔁 0 💬 0 📌 0따끈하게 샤워하고 차 한잔 마시면서 주말을 마무리해야겠다. 다음주부터는 추워진다는데 여기 여수도 예외는 아니겠지? 또 한 주를 잘 보내봐야지.
17.11.2024 11:54 — 👍 0 🔁 0 💬 0 📌 0주말이 또 휘리릭 지나갔다. 일주일에 한번 청소기 돌리는 게 뭐 이리도 힘드냐🤧
17.11.2024 11:51 — 👍 8 🔁 1 💬 0 📌 0🎉🎉🎉미정이가 거의 회복했습니다🎉🎉🎉 평소 하던 행동들을 조금씩 다시 시작해서 너무나 행복하다.
15.11.2024 22:28 — 👍 1 🔁 0 💬 0 📌 0고양이 감기 며칠가나ㅠㅠ 그립다 건강한 미정이...
13.11.2024 12:31 — 👍 0 🔁 0 💬 0 📌 0아프지마 내사랑
12.11.2024 13:27 — 👍 0 🔁 0 💬 0 📌 011/12(화) 나는 정상출근을 했고, 미정이는 침대에서 잔다. 나오기 전에 자는 애 깨워서 습식 줬더니 싹싹 다 먹었음. 가습기도 켜 두고 옴. 여전히 종종 입을 벌리고 숨을 쉬고, 코안에는 콧물이 잔뜩있는 거 같지만 숙면을 하는 거 같아 다행이다. 오늘 저녁엔 상태가 좀더 호전되어 있길. 일이 손에 안 잡혀서 계속 캠만 들여다 보고 있다 ㅠㅠ
12.11.2024 02:14 — 👍 0 🔁 0 💬 0 📌 0모든 게 다 너무 미안하고 내 탓 같아 마음이 정말 괴로웠다. 특히 억지로 알약 먹일 때 그 기분... 앞으로도 미정이 약 줘야 될 때가 있을 텐데 벌써 걱정이다.
아무튼 결론은... 나의 소원은 고양이의 무병장수로 정했고, 다음 스케일링을 최대한 뒤로 미루기 위해 양치를 꼭 시켜야겠다는 다짐. 근데 양치도... 얄약 먹이기만큼이나 스트레스를 줄까봐 벌써 태산 걱정이다.
스케일링으로 시작된 이 모든 사태가 너무 괴롭고 무서웠지만 우리 미정이는 역시 튼튼하고 짱쎈 고양이어서 무사히 넘어가는 듯하다. 예전에 길에 있을 때도 눈에 빨간 눈꼽이 끼고 기력이 완전 없는 상태를 본적이 있다. 아마 길생활 할 때 허피스 감염이 된 적이 있을 거 같고, 이번 전신마취-스케일링-알약 투약으로 이어진 스트레스 때문에 면역이 저하되고 잠복한 허피스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듯.
알약은 총 6회(수,목,금) 먹였고, 원래 7일치 처방해주었지만 의사샘 판단 아래 투약 중지했었다.
고양이한테 스트레스는 정말 무서운 것..
11/11(월) 역시 휴가를 하루 내고 미정이를 지켜봄. 일요일부터 오른쪽 눈이 붓고 눈물, 눈꼽 시작되고, 콧물도 많아짐. 여전히 입으로 숨을 쉬지만 닫고 있을 때도 있고, 무엇보다도 편한 자세로 깊은 잠을 잠. 최대한 안 건드리려고 두고 지켜봄. 낮에는 테라스에서 햇빛 쬐면서 한참 잤음.
가끔 깨워서 습식 주면 먹고, 물도 마심. 화장실은 감자만 하루 1개 정도? 토, 일 맛동산은 없었음. 먹는 양이 적기도 하고...
아무튼 상태가 안정되어서 나도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되었다.... 아, 네뷸라이저는 역시나 실패ㅎㅎㅎ
다시봐도 속상하다 ㅠㅠ 입으로 힘들게 숨쉬는 모습. 다행히 호흡수는 안정적이었고, 의사샘 말대로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을 쉬고 있었던듯...
12.11.2024 01:53 — 👍 0 🔁 0 💬 1 📌 0이때 밥을 먹는 걸 보고 나는 드디어 안심이 됨. 밥 먹더니 안방 침대로 가서 잠을 자기 시작했음. 토-일은 계~속 꼼짝 않고 잠을 잤음. 다행히 다른 무서운 큰 병이 아니고 허피스구나 생각하게 됨. (물론 허피스도 무섭지만)
침대를 내주고 우리는 거실 바닥에 손님용 매트리스 깔고 잠... 미정이만 푹 잘 수 있다면 ㅠㅠ 언니는 괜찮아...
네뷸라이저 로켓배송 시켜놓고, 멸균증류수 사러 약국 갔다옴.
11/10(일) 토요일 병원 다녀온 이후 미정이는 계속 입으로 숨을 쉼. 이때부터는 코가 막혔단걸 알게 되고, 허피스나 감기를 의심하게 됨. 그 일반적인 개구호흡(헐떡이는 과호흡)이 아니라 천천히 입으로 숨을 쉼. 숨을 못 쉬게 될까봐 밤새 거의 잠을 제대로 못자고 미정이를 지켜봄 ㅠㅠ 하 힘들었다 진짜.
미정이는 내 방 리클라이너에서 오전-오후 자고, 저녁에 깨더니 습식을 먹음. 토요일엔 병원 갔다오자마자 건사료 조금 먹고 내내 아무것도 안먹었음.
병원 가는 동안 이동장에서 또 엄청 울고, 막상 의사선생님 앞에서는 입 딱 닫고 코로 숨을 쉼. 체온 정상, 청진 이상 없음. 선생님 말로는 코가 막히면 당연히 입으로 숨을 쉬지 않겠냐며, 스케일링 이후 투약 등 스트레스가 심해서 컨디션 저하됐을테니 추가 검사는 부담스럽다고 일단 데려가서 지켜보라고 하심.
13:00 다시 집 도착했고, 병원 다녀오느라 놀랐는지 그동안 그렇게 안 자던 애가 그나마 깊이 잠들었음. 여전히 숨은 입으로 쉬고... 나는 미친듯이 검색검색... 폐수종, 심근비대증 등 무서운 내용이 넘 많았음.
수,목,금 3일간 아침 저녁으로 알약은 다 먹였음. 이가 아파보이지는 않았고, 오히려 건사료는 잘 먹었음. 습식은 거부. 목,금부터는 알약 먹는 거 때문인지 소파 밑에서 잘 안 나왔음. 잠은 여전히 푹 자지 않았고... 그러다가...
11/9(토) 08:00 남편이 ‘미정이가 입을 벌리고 숨을 쉬는데?’라고 함. 보니까 눈을 가늘게 뜨고 입으로 숨을 쉬고 있었음. 뭐지? 인터넷 검색해도 딱히 뭐가 안 나오고, 병원에 전화해보니까 직접 보지 않고는 단정짓기 어려우니 데려오라고 함.
11:30 두 번째 병원행.
11/7(목) 계속해서 푹 자지 않는 상태. 이때부터 걱정이 심해져서 고양이 카페에 애가 잠을 안 잔다고 글도 올리고 미친듯이 서치 시작. 마취 부작용으로 각성이 되기도 한다고...
약은 계속 강제로 먹이는 중 ㅠㅠ 이젠 좀 뱉어내서 두세번 시도해야 성공하고, 미정이는 점점 내 눈치를 보면서 숨음.
11/8(금) 알약 아침저녁 다 먹임. 소파 밑에서 안나오고 돌아다니지도 않음. 저녁에 약 먹일 때 약간 재채기 비슷하게 하면서 코쪽에서 콧물 소리가 남.
11/6(수) 잠을 거의 못 잔 상태로 아침이 됨. 하루 연차내고 지켜보기로 함. 밥도 먹고 화장실도 가는데 잠을 안 잠.
11시부터 테라스 나가서 햇빛 쬐면서 한 15시까지 밖에 있었음. (이때 넘 찬바람을 맞았을까)
알약을 아침 저녁으로 먹이기 시작함. 처음 먹여보는 거였는데 길어지면 더 힘들단 생각에 꽉 붙잡고 입 벌려서 먹임. 미정이도 영문 모르고 당함.
밤까지 거의 안 자고 주로 거실에서 깨어 있다가 저녁 약 먹고 나서는 소파 밑에 들어가서 안 나옴.
미정이 첫 스케일링 기록을 남겨둬야겠다. 이제 딱 일주일 됐네. 전신마취라는 게 일케 무서운 거구나 싶고ㅠㅠ
11/4(월) 22:00 마지막 습식 후 금식 시작
11/5(화) 12:00 병원 도착, 마취 전 검사 이상없어서 예정대로 스케일링 진행
17:00 집에 데려옴
뒷다리쪽 마취 덜풀렸고 동공 확장 상태. 집 여기저기를 계속 돌아다님.
이후 계속 불안한 느낌으로 돌아다니거나 주변을 살펴봄. 이 상태가 밤새 계속됨. 가끔 소리내서 울면서 돌아다니기도 함. 습식 거부, 건사료만 먹음. 건사료 평소보다 잘 먹음
네뷸라이저 실패....... 고양이한테 뭔가를 억지로 시키는 것...... 과연 가능한가! 🥲
11.11.2024 04:14 — 👍 0 🔁 0 💬 0 📌 0월요일 휴가 넘 좋다💖 11월의 11시경도 넘 좋구💖 침대 위에 앉은 내 고양이 그림자까지 완벽한 오전이다
11.11.2024 01:49 — 👍 2 🔁 1 💬 0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