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쓰지 않은 배우들도 다들 이미 다른 곳에서 잘하는 걸 보았던 분들이고 그만큼 역시 잘하셨고 좋았다. 앞서 언급한 하이터치 때 배우들이 무대 끝마친 지 얼마 안 되셔서 그런 건지 다들 체온이 높으셔서 손들이 다 따뜻하셨는데 열심히 해주셔서 고마워요 싶을 만큼ㅎㅎ
01.11.2025 11:19 — 👍 0 🔁 0 💬 0 📌 0@snowblossom219.bsky.social
연극 뮤지컬 좋아하는 연뮤덕 트위터 후기 백업도 겸사겸사 하려다가 포기하고 모아둔 글 블로그 아카이빙으로 갈음 중.
따로 쓰지 않은 배우들도 다들 이미 다른 곳에서 잘하는 걸 보았던 분들이고 그만큼 역시 잘하셨고 좋았다. 앞서 언급한 하이터치 때 배우들이 무대 끝마친 지 얼마 안 되셔서 그런 건지 다들 체온이 높으셔서 손들이 다 따뜻하셨는데 열심히 해주셔서 고마워요 싶을 만큼ㅎㅎ
01.11.2025 11:19 — 👍 0 🔁 0 💬 0 📌 0노래나 연기 모두 엄청 빼어난 정도는 아니지만 그릇이 좋은 배우를 또 더블케이가 귀신같이 데려가서 내 눈 앞에 버여주고 나는 또 살랑살랑 호감배에 주섬주섬 넣고 마는 그 굴레에 기쁘게 갇혔다. 하.. 나는 왜 김수로씨와 취향이 겹치죠 왜죠ㅠㅠ 이럴 때 좀 패배감을 느낌
01.11.2025 11:19 — 👍 0 🔁 0 💬 1 📌 0산하배우 마리 퀴리 중계에서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길래 오늘 나의 주말+리현+산하만 맞추자하고 잡은 날이어서 끝나고 하이터치 이벤트 있는 줄도 몰랐다가 인터 때부터 어셔분들이 안내해주셔서 알았는데 산하도라 가까이에서 보니까 더욱 깜찍하더라.. 너무 귀여운 아가배우셨어☺️ 도라가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신인 여배우가 맡기에 딱 좋은 역이었고, 그래서 산하도라를 만나는 2막의 순간들이 너무 예뻤다ㅎㅎ 풋풋한 봄결 같은 설렘을 윤재에게 낙옆의 향으로 선사하는 산하도라의 밝은 미소와 가벼운 몸짓이 내 맘에도 산뜻하고 예쁘게 불어옴ㅎㅎ
01.11.2025 11:19 — 👍 0 🔁 0 💬 1 📌 0예지배우랑 순미배우가 배우 본체 나이에 비해서 좀 과하게 연령이 높은 역할들을 맡으셔서 심지어 그걸 잘 해내고 계신 게 묘한 감상을 줬는데... 계속 꾸준히 잘하시면서 점점 더 본체 연령과 가까운 역을 맡게 되실 거라고 기원을 보내자 싶어졌다. 파이팅입니다ㅠ
01.11.2025 11:17 — 👍 0 🔁 0 💬 1 📌 0윤재와 단둘이 즐겁던 책방에 도라가 들어오고, 그 애에게 다가갈 때 윤재에게 자기만 특별하지 않다는 것에 상처받아서 그 대상인 도라에게 질투를 느끼는 게 보이지만, 막상 도라에게 아주 가까이 다가갔을 때 그렇다고 그 애에게 위험한 짓을 할 거라는 느낌은 주지 않는 게 좋았다. 그 순간이 제일 인상 깊었어.
01.11.2025 11:15 — 👍 0 🔁 0 💬 1 📌 0건우곤이는 본체를 전에 스윙 데이즈 마쓰오로 봤었는데 그때도 연기도 노래도 깔끔하게 괜찮다고 생각했던 좋은 인상을 그대로 이어가주셨다. 마쓰오랑 곤이가 행동 방식은 정반대지만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외로운 존재라는 건 같은데 그때도 지금도 상처받았을 때의 표현이 좋다. 외로움을 과하지 않으면서 마음에 잘 닿게 표현하는 게 좋네. 꼭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역할을 해서 그런 편견이 있어서라기보다는 배우 본연의 분위기가 위험하고 날선 느낌이 있는데 키가 크다 보니까 위협적인 게 있는데
01.11.2025 11:15 — 👍 0 🔁 0 💬 1 📌 0참 젊고 좀 호불호가 내적으로 커도 극 자체에서 열정이 다가오는 연출가였는데 매다리 삼연도, 마리퀴리 대극장 중계도, 이번 아몬드까지 다 그냥 본인 스타일대로 어느 정도 퀄리티를 내주는 사람 정도로 느껴지는 게 슬프네. 배우 얘기하려다가 연출가에 대한 개인적 아쉬움으로 빠졌는데.. 여튼 그렇다고 극 퀄리티가 별로인 것도 아닌데 이런 소리 계속 해봤자 그냥 투정이지 싶고 연출 얘기는 이제 그만 해야지. 어떻게 사람이 평생 재기발랄하겠나.. 내 욕심을 버리자.
01.11.2025 11:14 — 👍 0 🔁 0 💬 1 📌 0하 가끔 탱연출과 나 사이의 낭만이 이렇게 크게 어긋날 때가 있다.. 가뜩이나 배우진이 절반 가까이 겹치고, 2층 계단 무대에 책까지 펼쳐져 있으니 너무 팬레터 생각이 나는데 싶었는데 도라를 이후배우로 본다면 윤재 셋 다 세훈이였거나 세훈이 할 거고.. 이것은 그냥 팬레터 맛보기가 되는 건가 싶어졌는데 그게 단순히 연출가의 특색이라기에는 묘하게 매너리즘에 더 걸친 느낌인 게 이 무난함 이상을 주지 못 하는 밋밋함의 이유 같다.
01.11.2025 11:13 — 👍 0 🔁 0 💬 1 📌 0극에서 연출적으로 주변의 시선을 계속 보여주는 듯한 배우들의 활용에서 옷 갈아입는 게 너무 대놓고 보이는 거 빼고 특별히 아쉬운 건 없다가 윤재가 곤이와 도라에게 감정이 정말 느껴진다는 걸 토로할 때 쓰러져있다가 일어나서 세트를 누비는 부분이 초연 팬레터에서 세훈이 눈물이 나 넘버 때 이동 계단 타고 옮겨질 때만큼 거하게 튕겨서 연출가 안 보고 들어왔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김태형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만 진짜 김태형 연출이지 싶었던 부분을 부정적으로도 깨달은 거 빼면 쭉 잘 봤을 것 같은데..
01.11.2025 11:12 — 👍 0 🔁 0 💬 1 📌 0그리고 유플 1관에서 괴물 소리를 듣던ㅋㅋㅋ 리현레이몬드를 굉장히 사랑했었기 때문에 (화리현을 영원히 사랑할 것이라고ㅠㅠ) 초반에 윤재가 괴물 소리를 듣고 그럴 때 몰입 안 될까봐 좀 걱정했는데 리현배우가 레이몬드 생각 안 나게 잘 윤재로만 보이게 연기를 잘 해서 그거 또한 좋았다.
01.11.2025 11:12 — 👍 0 🔁 0 💬 1 📌 0아쉬운 점을 줄줄 쓰고야 말았지만 편도체가 없어 감정을 제대로 인지할 수 없던 윤재가 결국 세상에 발을 뻗고 나아가서 감정이라는 것을, 마음이라는 걸 머리가 아니라 그 자체로 느껴가는 순간들을 찬찬히 따라가는 건 예뻤고, 헤테로 집착러에게는 도라와 윤재의 씬들이 아주 행복했기도 해서 무난하게 잘 보고 나온 거긴 했다. 오늘 본 배우들이 전부 각자의 배역에 매우 잘 어울렸고, 태일에서도 모자 관계를 연기하는 걸 봤던 예지배우와 리현배우를 다른 극에서 또 이렇게 모자 관계로 만나는 것도 개인적으로 특별하고 찡했어.
01.11.2025 11:12 — 👍 0 🔁 0 💬 1 📌 0윤재가 어렵고 버겁다고 느낄만큼 큰 감정을 일으켰고, 논리에 맞지 않아도 그렇게 하고 싶으니 병상의 엄마에게 들르지 않을 이야기들을 하고, 위험한 순간을 겪지 않기를 바라기에 창고에 같이 가는 걸 처음에 반대한 도라라는 소중한 존재가 감정의 증폭제이자 윤재가 사고를 당한 뒤 주변 사람들에게 그 사실을 알리게 되는 존재 정도로 끝나는 것도 솔직히 아쉬웠다. 건이에 비해서 너무 도구적인 캐릭터였는데 그게 또 여캐라는 게 좀 씁쓸했네.
01.11.2025 11:11 — 👍 0 🔁 0 💬 1 📌 0감정이 있는데도 불의를 보고 나서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의구심이 반복되는데 이게 이제 극 초반의 테러 사건을 제외하면 이해받지 못 하고 배제당하는 세상에 대한 곤이의 분노로 반복되는 것도, 같은 넘버가 계속 리프라이즈인 것도 좀 아쉬웠다. 픽션에서 현실성을 굳이 따지려는 맘은 없어서 윤재가 결국 감정을 깨닫게 되는 끝이 말이 안 된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 그 과정에서 윤재와 곤이 사이가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순간들이 예쁘고 소중하긴 한데,
01.11.2025 11:11 — 👍 0 🔁 0 💬 1 📌 0청소년 문학 소설이 원작이다보니 윤재의 상황을 너무 고단하게 만들지 않기 위하여 보호자가 혼수상태여도 생계에 문제 없을 보험금과 그 엄마와 친구인 건물주가 아주 다정하고 욕심없는 사람인 부분 등의 배경 설정이 되어있는게 세상에 불신이 가득한 나란 어른에게 너무 비현실적으로 느껴져서 주변 사람들이 윤재를 대하는 폭력적인 태도와 행위들도 좀 피상적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01.11.2025 11:10 — 👍 0 🔁 0 💬 1 📌 0폭력적인 면으로도, 사랑스러운 쪽으로도, 감동적인 부분으로도 사건이 꽤 이어지는 것에 비해서 극이 그냥 무난하고 심심하게 다가오는데 그렇다고 극이 심하게 비어있다거나 그런 느낌은 아니지만 강렬한 자극이 안 오네. 음악, 연출, 세트 등등이 무난하고 특별히 못난 구석은 또 없어서 애배가 윤재나 곤이 역할일 때 찍먹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극이지만 그렇다고 누군가에게 꼭 보라고 추천하기도 묘한 좀 애매한 지점에 있었다.
01.11.2025 11:10 — 👍 0 🔁 0 💬 1 📌 0윤재가 고입 직전인 중학생 또래의 나이쯤이라는 게 확실해진 시기 쯤부터는 리현윤재의 연기톤이나 그런 게 그쯤으로 느껴지고 좋았는데 그전까지는 감정 표출이 안 된다기보다는 언어 구사력이 떨어지는 느낌의 말투 연기를 해서 좀 아쉽던 것도 사라져서 그 이후부터는 무난하게 잘 봄.
01.11.2025 11:10 — 👍 0 🔁 0 💬 1 📌 0발달장애 갖고 있는 자녀의 문제를 회피했던 친척 생각이 나서 거부감이 확 들어버린 탓에 개인적으로 몰입이 좀 힘들었다. 그리고 그 과정을 겪는 윤재의 나이대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아서 6살 이후 정도인 건 알겠는데 이게 지금 몇 살쯤인지에 대해서 다음 상연이 온다면 (내가 놓친 게 아니라면) 알려주는 표지가 세트든 대사에든 있으면 좋을 것 같아.
01.11.2025 11:09 — 👍 0 🔁 0 💬 1 📌 0윤재 감정 교육 부분이 거의 프롤로그에 가까울 스타일의 내용이 아닐까 싶은데 꽤 길게 공을 들인다 싶었는데 엄마와 할머니와 함께 그런 노력과 시간이 있었고 그게 소중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였구나 이어지는 사건을 보니 알겠네. 그런 빌드업 과정은 괜찮은데 아무리 연구에 대한 욕망이 보여도 그럼에도 엄마인 지은이 내 아이는 내가 잘 안다고 연구 및 치료를 거부하고 가족인 엄마와 함께 윤재를 집에서 키우고 가르치는 과정 자체가..
01.11.2025 11:09 — 👍 0 🔁 0 💬 1 📌 02025년 11월 1일 뮤지컬 아몬드 낮공 캐스팅 보드 캐스트 윤재/선윤재 역 - 김리현 곤이/윤이수 역 - 김건우 도라/이도라 역 - 홍산하 엄마/지은 역 - 이예지 할머니 역 - 허순미 심박사/심재영 역 - 안창용 윤교수/윤권호 역 - 김보현 친구 외 - 김효성
251101 뮤지컬 아몬드 낮공 김리현 김건우 홍산하 이예지 허순미 안창용 김보현 김효성
01.11.2025 04:46 — 👍 0 🔁 1 💬 1 📌 0블스 백업도 엄청 밀렸다... 하 언제 해
18.10.2025 21:23 — 👍 0 🔁 0 💬 0 📌 0ㅋㅋ정말 이것이 덕후와 머글의 차이 아닐리 없다...
(나란 사람의 기념) (졔의 소속사 피드 업로드)
그치만 졔가 머글이라 자신과 전시장의 사진을 같이 올려줌이 고맙다고 합니다☺️☺️☺️ 덕분에 생기는 예쁜 졔사진 그것이 행복!!
졔가 여기 포토존에서 사진 많이 찍으셨냐고 할 때 팬들이 ??상태의 묘한 침묵! 원래 졔덕후들 리액션이 수줍은 편이긴해서 졔가 여러분의 그런 반응 익숙해요라고 했는데ㅋㅋ 사실 어제 오늘 다 보러 갔을 때.. 여길 포토존으로 쓰는 덕들을 보지 못 함.. 이것이 덕후와 머글의 차이😅
12.09.2025 16:40 — 👍 0 🔁 0 💬 1 📌 0이뻐라😆😆😆 전시회 끝나고 기념 촬영도 또 했나봐 하 귀여워ㅠㅠㅠㅠ
www.instagram.com/p/DOVkZusE0V...
그리고 친구랑 다시 재입장한 타이밍에 졔가 와있었는데ㅠㅠ 얼굴 보다니! 너무 신나 상태였는데 즉석에서 있던 사람들에게 싸인해줌ㅠㅠ 데뷔 일 맞은 건 졔인데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지만 정말 행복했다ㅠ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무대길 걸어주세요ㅠㅠ 데뷔 13주년 정말 축하해요ㅠㅠ
12.09.2025 16:38 — 👍 0 🔁 0 💬 1 📌 0럭드 존 쪽에 있던 그림들도 다 너무 예뻤다ㅎㅎ 정말 졔로 다양하게 가득한 공간😍😍😍
12.09.2025 16:37 — 👍 0 🔁 0 💬 1 📌 0졔크리 내 마음의 고향😍
12.09.2025 16:36 — 👍 0 🔁 0 💬 1 📌 0입구 쪽 계단 옆 쪽에 이렇게 섹션으로 꾸며져 있는데 너무 아름답잖아요😍😍😍
12.09.2025 16:35 — 👍 0 🔁 0 💬 1 📌 0어제 제대로 못 찍은 그림들ㅎㅎ 그림 잘 그리시는 분들 너무 신기하고 대단해ㅠㅠ
12.09.2025 16:34 — 👍 0 🔁 0 💬 1 📌 0럭드 존 이 그림도 너무 귀여움ㅎㅎ
12.09.2025 16:34 — 👍 0 🔁 0 💬 1 📌 0졔가 인스타 올린 사진들로 이루어진 졔의 시간들과 정말 당첨자가 누구실지 궁금해지는 추첨존 액자들ㅎㅎ
12.09.2025 16:33 — 👍 0 🔁 0 💬 1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