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

한국어의 위상은 근현대 이후로 지금이 그나마 제일 높은 것 같은데, 아무래도 번역으로 먹고 살 한국어 화자가 많냐고 하면 "당연히 절대적으로 적다."는 말만 나감.

나도 번역회사에서 도망쳤음.

먹고 살 수 없어서. "그 정도도 못하는데 월급 받으려고 하면 안 돼죠."라고 말하며, 하루 동안 일본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에 터키어까지 시키고 야근 시키고 돈 안 준 적이 있어서.

당연히 도망치게 된다고.
이런 취급을 받으면 "역시 한국어 번역 업계 같은 건 죽어도 돼요."라고 하게 되니까.

일본어 제1언어 화자 일본인들 지금 실시간으로 "일본어의 쇠락"을 느끼는 중 같아서 흥미로워요.

뭠 소리냐면, 애플에서 일본어 대응을 잘 안 하는 것이라든가, 번역 단가가 계속 낮아지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인데, 이에 대한 목소리가 우려도 많지만 "처음 겪는 일인데. 예전엔 안 이랬는데. 무서워."가 느껴짐.

물론 한국어 제1언어 화자 한국인으로서는 "애초에 그래 본 적 없어서 신기한 세계긴 하네요." 소리가 저절로 나옴.

A sneak peek at the cover of next week’s issue, which celebrates Zohran Mamdani’s historic win. #NewYorkerCovers
https://newyorkermag.visitlink.me/451hFM

ㅋ

좀 변명을 하자면 아마 바 행정부 입장에서도 이 놈들이 실제로 이짓을 하겠나 싶었을지도요

여기서 사는 한국인 당사자들도차 식겁한 판인데

태국 새우양식장 다큐에서 현지 상인이 한 말이 기억에 남았다

"일본 상인은 가장 좋은거 부터 보여달라고 하고 한국 상인은 가장 싼것부터 보여달라고 한다"

지금도 한국에 들여오는 중국산 제품들이 다 싼것만 들여와서 그렇지 중국에서도 제값주고 사면 한국보다 나음

"우리는 선진국이다. (중략) 하지만 우리의 발전은 들쭉날쭉하다. 어느 나라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앞선 분야가 있는가 하면, 후진국형이라 할 정도로 아쉬운 구석도 많다. 유례없는 급속성장을 해온 탓이다. 그렇더라도 앞선 부분은 죄다 돈이 되는 것이고, 아쉬운 부분은 인간의 존엄과 품위에 관한 것이라는 데 생각이 미치면 마음이 어두워진다."

"앞선 부분은 죄다 돈이 되는 것이고, 아쉬운 부분은 인간의 존엄과 품위에 관한 것"

"앞선 부분은 죄다 돈이 되는 것이고, 아쉬운 부분은 인간의 존엄과 품위에 관한 것"

오늘 고속철 통합 간담회를 구토부가 장관 주재로 한다고 했는데, 노조는 보이콧 해서 빠졌다는 모양... 그리고 그럴만한 이유가 대충 보였는데. 간담회 인원도 철도공사 빼면 다 왕년에 그나물 그밥이던 인간글 데려다가 쑈하려던 모양이라.

그리고 이런식으로 결론 짜놓고 노조 들어왔으면 사실상 협의했다고 퉁치고 갈 생각이 만만으로 한걸거라.

구토부, 구토부 네버 체인지.

한남이 볼 듯한 소설 하나를 대충 어쩌다 보게 되었고, 어쩌다 뒷부분까지 보게 되었다.

그리고나서 얘들이 뭐가 잘못되었는지에 대한 가설을 하나 더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얘들은 일종의 명예에 따른 복수권을 인정하는 스타일의 사상을 갖고 있다는 가설이다

누가 나에게 피해를 입혔다면, (혹은 사기를 쳤다면) 그것은 나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기 때문에 나는 그에 대해 복수할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그 복수의 범위는 스스로가 정한다.

마찬가지로, 단순히 나를 “모욕했다면” 그 역시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치는 것이다.

79권만에...

자본주의가 능력주의와 밀착하게 된 이유는 자본 자체가 결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제시대 친일파가 나라 동포 팔아먹고 거액을 벌어도 2025년에 사는 방구석 히키코모리 디씨인생의 후손에게 그 자본이 넘어가면 쓸모가 없지요. 아마 온갖 가챠게임에 무엇이건 저지를 수 있는 자본을 탕진할 겁니다. 반대로 빈곤한 가정에서 태어났어도 본인의 자본을 착실히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면 당장 부자는 되지 못해도 그 가능성이 높게 열려있다 할 수 있죠.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면 자본은 출발선의 위치 차이일 뿐인 셈입니다.

근데 불교는 진짜 포용력 이상의 광기가 있음...
새로운 과학이론이 나옴(예를 들어 양자역학)
기독교:”하느님이 하는말이랑 다른데 그거 맞음?“
불교:”우리 얘기인가?“-> 양자불교탄생

110 이상 밟는 경우가 오차 말고 실제로 있긴 한가요?

일단 설계상 120 대응되는 놈들이 양산되고는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둘째님도 그새 많이 컸네요:) 아이 예뻐

바닐라 디저트 못 먹나…“기후변화로 바닐라 생존 위기” [잇슈 SNS] 달콤한 향으로 아이스크림과 빵 같은 식품부터 제약과 화장품 제조에도 널리 사용되는 열대작물, 바로 '바...

바닐라 디저트 못 먹나…“기후변화로 바닐라 생존 위기”
news.kbs.co.kr/news/pc/view...
"바닐라와 꽃가루받이 곤충들의 서식지가 달라지고 있어 바닐라의 생존이 크게 위협"
커피, 초코, 바닐라, 올리브, 오렌지까지. 모두 사치품 될 날이 머지 않았음.

싱가포르에 아마 오랫동안 소도미법이 있었다조?

게다가 거기도 보수개신교의 막강한 파워를 가진

와 정부 일한다.. (눈물)

파시스트의 관상이란 실존하는가

The National Guard arrived in LA.

NOTE: If Trump can override California’s governor, he can override yours too.

This is a trial run…

감금 5년

연성 이준석표는 거진 정혐표라 양자면 이재명 과반은 넘었을거 같긴 하다

오래 학습된 민주진영의 비극

;;

이거에 모두 동의합니다.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라는 말이 두 번이나 나오잖아요. "처단"이라는 말은 그 계엄령에서도 절대 나와서는 안될 말입니다. 다 죽이겠단 소리에요. 그런데 무슨 장난같은, 경고성, 계몽령 이런 소리가 나옵니까.

안귀령은 계엄령 떨어지고 정부의 폭력으로 총구가 몸을 향하는 걸 맨 몸에 맨손으로 막은 사람인데, 한국어 쓰는 인간들은 현실에서나 온라인에서나 무시로 일관하거나 조롱까지만 하는데 급급하다. 영어권에서 당시 영상을 다룰 때에는 “한국이 총기규제가 잘 된 나라라서 그렇다”고 농담을 하면서도 대단한 사람이라고 추켜세우는 말이 꼭 들어가는데, 한국만 이러고 있다는 거다. 한국이 총기 규제가 잘 된 나라라서 그게 얼마나 대단한 건지 모르는 게 아니냐고 빈정대고 싶은 마음 뿐이다.

마약같이 뜬 인생 마약으로 망..

이래놓고 기업들이 "RE100충족을 시킬수 없으니까 충족할 수 있는 곳으로 공장 옮겨요~" 하면 "강성귀족노조들 때문에 기업이 한국을 떠난다, 최저시급 업종별 가변화 해야한다. 시럽급여 문턱 높여야한다." 라고 할 거다. 뻔하지. 마치 그 자전거 짤처럼 될 것. 그러다 안먹히면 반국가세력 운운할거고 #발광

그냥 거기 지역구만 사수해도 도움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