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s Avatar

마레

@lunarmare.bsky.social

성인 / 어바등 / 해량무현

60 Followers  |  49 Following  |  144 Posts  |  Joined: 02.09.2024  |  2.2372

Latest posts by lunarmare.bsky.social on Bluesky

Post image

03.09.2025 13:39 — 👍 66    🔁 46    💬 0    📌 3
Post image

면쌤

03.09.2025 12:28 — 👍 32    🔁 28    💬 0    📌 1

어진님 다정하고 따뜻한 말씀 감사해요 ☺️ 반짝임 + 등불 조합이라 이건 무조건 만들어야겠다 싶었어요 ㅎㅎ 색조합 이리저리 만들어보고 괜찮으면 선물용으로 공장 돌릴 예정인데 하나 받아주실 수 있으실까요 🥹💕

03.09.2025 12:01 — 👍 0    🔁 0    💬 0    📌 0
Post image

뿌앵이가 손전등을 잃어버렸대서 맞춤형 사이즈로 등불 만들어드림... 비즈 색상 통일해서 만들게 택배 빨리 와주세요

03.09.2025 10:26 — 👍 12    🔁 9    💬 1    📌 0
Post image Post image

10디페에 포카나 엽서가 추가로 나올것같습니다..그림은 수정될수도..

02.09.2025 13:00 — 👍 64    🔁 52    💬 0    📌 7
Post image

야 이 미친자식들아

30.08.2025 14:49 — 👍 37    🔁 25    💬 0    📌 2
Post image

원고를 진행중인데..? 회지를 내본 적이 없어서? 이렇게 먹을 막 칠해도 되는 건지 하나도 몰으겠읍니다요. 타버리는건 아닌지..

22.08.2025 11:50 — 👍 46    🔁 37    💬 0    📌 4

이상하다... 진짜로 이빨요정이 본업인 신해량 어디서 본 거 같은데 이게 공식이 아니라구요?? 남친 외모가 외모인지라 천사/악마(?)/엘프/요정/기타등등인외종족이랑 사귀는 기분은 어때? 하는 질문은 많이 받아봤지만 그렇다고 그게 진짜 요정이랑 사귄다는 뜻이었겠냐고요... 아무리 봐도 단순한 장난감이나 소품 같은 걸로 치부하기엔 너무 현실적으로 보이는 날개를 팔랑이며 멱살에 잡혀있는 깡패의 치아를 다소 거친 방법으로 발치중이신 째끄만 이빨?요정 신모씨와 마주쳐서 눈 앞이 아찔해지는 치과의사 무현쌤 보고싶다...

21.08.2025 08:52 — 👍 6    🔁 4    💬 0    📌 0
Post image

세상이 너무나 어둡고 악의로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할 때마다 나는 심해의 바다를 떠올린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심해의 바다는 어둡지 않다.
거기엔 빛을 품은 생물들이 서로 발광하면서 조화롭게 살아가고 있다.

나는 이제 심해를 안다.

#어바등

07.04.2025 12:37 — 👍 378    🔁 230    💬 2    📌 3
Post image

구원자님 #어바등

20.08.2025 12:49 — 👍 53    🔁 33    💬 0    📌 6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면 그럴 수도 있겠군요. 저는 잘 몰라서 여쭤보는 건데, 주로 어떤 경우에...?”
“아, 술은 무조건 들어가더라구요.”
“... 술이요.”
“네에. 취해서 할 말 못할 말 다아 하고... 평소엔 그런 생각 진짜 안 들다가, 술 마시고 덜컥 저질렀다 그러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다음날 눈도 못 마주치고 했다고 막...”
“술... 조심해야겠군요.”
“맞아요. 진짜로.”
5시간 31분 후, 술에 취해 할 말 못할 말 다 하고 덜컥 저질러버린 후 일어나 눈도 못 마주칠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였다고 한다.

20.08.2025 08:52 — 👍 2    🔁 0    💬 0    📌 0

진중하게 고개를 끄덕거리며 공감의 말도 중간에 추임새로 넣어주고, 안주도 무현쌤 입에 넣어주고, 소맥도 말아서 잔에 채워주고 바쁘기 짝이 없는 신떤남... 그렇죠, 저도 놀랐습니다. 자랑하기 바쁜 녀석들 입장에서는 웃음거리겠지만... 저로서는 기쁜 소식이군요. 마지막 말은 술기운을 빌려서도 하지 못할 말이라 꿀꺽 삼키고 말았지만... 이내 이야기는 시간도 없고 그럴 사람도 없었지만, 무엇보다 주변에서 들었던 최고로 망한 첫경험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덜컥 겁부터 나더라는 무현쌤의 웃지 못할 사연으로 넘어간 후였음.

20.08.2025 08:52 — 👍 1    🔁 0    💬 1    📌 0

“무현 씨. 혹시 경험이 있으십니까?”
“하하, 들켰네요. 저도 없거든요.”
허리 아래쪽에서부터 슬근슬근 올라오는 열기는 아마도 술 때문은 아니겠지... 소주가 남아있어 달큰하게 느껴지는 입술을 슬쩍 핥고 그렇군요. 무감하게 대답하는 목소리는 이미 한 마리 짐승의 것이었음. 제 앞에 앉아있는 게 얼마나 위험한 게 되어가는지도 모르고 한탄조로 이런 말 저런 말 쏟아내는 무현쌤... 아니, 요새 애들은 정말 너무 빠른 것 같아요. 거기다 대고 제가 아직 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하고 말하면 도대체 무슨 말을 듣게 될지...

20.08.2025 08:52 — 👍 1    🔁 0    💬 1    📌 0

“아... 제가 실수했네요. 이런 편견 아마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 정말 죄송해요. 신, 아니, 해량 씨가 도와주신다고 하셨을 때 거절 안 했던 건... 사실 경험이 있으셨을 거라고 생각해서기도 하거든요.“
”아, 그래서...“
그 때 잠깐 마주쳤던 시선의 의미를 이제야 이해할 수 있게 된 신떤남 괜찮다는 듯이 무현쌤한테 웃어주니 그제서야 테이블의 분위기가 좀 풀렸음. 아이고, 덥네요. 붉어진 뺨에 손부채를 팔랑거리는 무현쌤과 잔을 맞부딪히고 한 잔 마시고 나니 뒤늦게 그 말의 함의가 번쩍 떠올라서 짓궂게 웃고 입을 여는데

20.08.2025 08:52 — 👍 1    🔁 0    💬 1    📌 0

“좋아요, 해량 씨라고 부르면 대답해 주실 거에요?”
아니 역시 이건 무현 씨가 잘못한 게 맞지. 순식간에 결론을 내리고 최대한 무던해보이는 얼굴로 그러겠다며 고개를 끄덕임. 조금 후에야 이미 질문을 들었다는 걸 깨닫고 짧은 시간 망설였다가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대답하는데
“아니요, 저는 경험이 없습니다.”
자신이 이름을 바로 불렀을 때보다 더 동그래진 눈이 쳐다보고 있으니 당장에라도 조금 전의 말을 거짓말로 만들어버리고 싶었지만... 하하, 슬쩍 얼굴을 가리며 수줍다는 듯 웃는 무현쌤한테 정신이 팔려서 무산되버린 어떠한 시도

20.08.2025 08:52 — 👍 1    🔁 0    💬 1    📌 0

“... 그런 질문을 하실 거면 그렇게 부르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아, 그렇죠. 좀 나왔어도 완전히 먼 동네는 아니니까... 음, 그럼. 해량, 씨?”
“예, 무현 씨.”
입에 안 익어서 더듬더듬 꺼낸 제 이름과 뒤에 붙은 호칭어에 대뜸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하니, 흐물흐물 풀려있던 표정이 약간의 놀라움과 장난기가 더해져 안 그래도 동안인 얼굴을 더 어려보이게 만들어서... 술을 더 먹여도 되는 게 맞나, 이런 사람한테 흑심을 품은 자신이 아주 인간말종, 아니, 짐승이나 다름 없는 건 아닌가하는 고뇌에 잠깐 휩싸였다가

20.08.2025 08:52 — 👍 1    🔁 0    💬 1    📌 0

무너져 있다는 게 신떤남 가슴을 더 술렁거리게 하는 것임... 그 얼굴에 정신이 팔려서 자신이 술을 마시는지, 물을 마시는지도 모르고 잔을 기울이다 머뭇거리던 무현쌤이 겨우 꺼낸 첫마디에 사레가 들리고서야 소주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는데
“신 선생님은... 혹시 경험이 있으신가요?”
무슨 경험을 묻는 거냐고 하기에는 이미 거하게 쏟아버린 술과 아마도 꽤나 빨개졌을 제 얼굴의 화끈거림으로 봐서 씨알도 안 먹힐 헛소리였음... 저보다 더 당황해서 이런 질문을 해서 죄송하다며 어쩔 줄 몰라하는 무현쌤 겨우 진정시키고 나온 첫마디는

20.08.2025 08:52 — 👍 1    🔁 0    💬 1    📌 0

두 사람은 아무 사이도 아니었습니다 루트
신떤남이 무현쌤 술 마시는 걸 보는 게 처음은 아니었음. 몇번 회식자리에서 은근슬쩍 차지한 옆옆자리에서, 매번 일찍 자리를 뜨는 무현쌤 모르게 바람 쐬고 온다는 핑계를 대고 나갔던 가게 입구 옆에서, 몇 잔 마시지도 않았지만 계속 들락거렸던 화장실에서 봤던 얼굴은 지금 이렇게 붉어져있긴 해도 학교에서 보는 그의 얼굴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는데. 부드럽게 웃고 있지만 어느 정도 거리감이 느껴지는 단정한 표정. 무현쌤이 먼저 술을 같이 마시자고 말했다는 사실보다는 그 표정이 처음으로 자신 앞에서

20.08.2025 08:52 — 👍 1    🔁 0    💬 1    📌 0
Preview
a cat wearing a top hat is laying on a bed and says `` thank you madam '' . ALT: a cat wearing a top hat is laying on a bed and says `` thank you madam '' .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더 쪄와볼게요

20.08.2025 07:19 — 👍 1    🔁 0    💬 1    📌 0
Preview
jerry from tom and jerry is wearing a tuxedo and standing on a stage ALT: jerry from tom and jerry is wearing a tuxedo and standing on a stage

감사합니다 입맛에 맞으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다른 루트도 좀 있다 쪄와볼게요

20.08.2025 07:16 — 👍 0    🔁 0    💬 0    📌 0

잘 차려진 밥상 호로록하는 신떤남... 평소라면 안 그랬을 텐데 상황 탓에 과하게 흥분해서 수업 시간에 첫경험 얘기 대신 이걸 보여줘야 했다고, 안 그러면 누가 박무현 선생님이 이렇게 야하다는 걸 믿겠냐며 마구 더티톡 해버리고 마는데 싫어, 그런 말 하지 마요 하며 흐느끼는 목소리와는 반대로 반응하는 몸... 결국 과하게 해버리고 다음날 여러 이유로 보건쌤한테 혼이 나고 말았지만 애인의 숨겨진 새로운 취향도 알게 된 것 같고, 이렇게 적극적인 무현쌤을 볼 수 있다면 가끔은 보건 수업도 나쁘지 않다고 속으로 생각해버림

20.08.2025 06:21 — 👍 3    🔁 0    💬 1    📌 0

“하, 첫경험 이야기 중에 그런 눈빛으로 쳐다봤으면서 그걸 꼭 물어봐야 압니까?”
그 날 무섭다고 엉엉 울었던 무현쌤은 어디 가고 없는지 바지 벗기기 쉽게 허리 살짝 들어주면서 목에 두 손 감아오는 보건쌤은 요망하기 짝이 없었고... 넣다가 둘 다 너무 아파서 멈추고 어쩔 줄 모르던 신떤남도 이제는 자연스럽게 젤부터 꺼내들어서 손에 질척거릴 정도로 짜내서 단번에 정확한 위치로 갖다데는데...?
“... 이미 준비해두셨군요.”
“으응, 급할 것 같아서요.”
빠득 소리가 날 정도로 턱에 힘을 줬다가, 사양하지 않겠다는 말도 못 하고

20.08.2025 06:21 — 👍 2    🔁 0    💬 1    📌 0

이 분기점에서 여러 루트로 나뉘는데 일단 이미 사귀고 있고 해볼 거 다 했던 사이인 해무라면
“오늘도 고생하셨어요. 보건 수업에도 들어왔는데 피곤하지는 않,”
먼저 퇴근한 보건쌤이 반겨주는 목소리 중간에 끊어먹고 허겁지겁 따뜻하고 말랑말랑한 입술이랑 같이 삼켜버리는 신떤남... 이미 뽀송하게 씻고 있던 무현쌤 그린라이트가 맞았는지 밀어내는 시늉도 안 하고 우응, 뭉그러지는 신음만 내다가 한참 후에야 놔주니까 웃으면서 이러심
“... 피곤하지는 않나보네요.”
“오늘은 피곤해도 할 겁니다.”
“아, 응... 왜 이렇게 급해요...”

20.08.2025 06:21 — 👍 2    🔁 0    💬 1    📌 0

아무리 봐도 저새끼 저거 불순한 의도로 저러는 거 같은데... 신떤남이야 바로 잡아내서 뒷머리에 구멍이 날 정도로 노려보고 있다지만 무현쌤은 한참 어린 학생들에게, 그것도 남고에서 자신이 성적 희롱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거라고는 추호도 생각하지 못하고 그저 말갛게 웃는 게 여러모로 큰일 날 사람이라는 생각만 들다가... 이녀석들, 오늘은 진도도 안 나가는데 자꾸 이렇게 딴소리만 하면 책 펴라고 한다? 하고 반 장난 반 엄포 놓다가 잠깐 스치듯 마주친 시선에 무슨 의미가 담겨있는지 남은 수업시간 내내 또 골몰해야 했을듯...

20.08.2025 05:49 — 👍 2    🔁 0    💬 1    📌 0

여러가지 궁금한 점이 많을 거라는 것도 이해해. 하지만 선생님이 겪었던 것과 여러분들이 겪었던, 혹은 앞으로 겪을 경험은 다를 수 밖에 없으니까 그다지 도움도 안 될 것 같고... 무엇보다 이런 이야기는 선생님 혼자만의 일에 대한 게 아니니까, 말하는 것도 조심하고 싶어. 그러니 그 질문은 패스할게.“
그렇게 학구적인 의도를 가진 질문은 아니었을 것 같은데... 끽해봐야 이런 수업시간에 자신을 조금 곤란하게 만들고 싶어하는 학생의 짓궂은 발언이라고만 생각하는 무현쌤이 단정하게 웃자 우우- 하는 야유와 아쉬워하는 탄식이 교실을 채움

20.08.2025 05:49 — 👍 3    🔁 1    💬 1    📌 0

이상하군. 아무리 뇌하수체 호르몬이 왕성할 시기라고 해도 뇌의 다른 부분이 작아지거나 하는 건 아닐텐데...?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나이에 제삿날이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도 모르는지 느물거리는 뒷통수와 호두도 손으로 부수는 악력을 가진 커다란 손이 만나기 3초 전 조금 웃음기 섞인 무현쌤 목소리가 유혈사태를 겨우 막아내는데...
“물론 잘못된 지식이나 편견을 갖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매체에서 묘사되는 성보다야 실제로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해주는 게 좀 더 사실적이긴 할 테고, 아직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걱정도 되고

20.08.2025 05:49 — 👍 2    🔁 1    💬 1    📌 0

신떤남이야 이 망아지같은 놈들이 무현쌤한테 이런저런 빌미로 이상한 소리하는 게 싫어서 감시차 간 거였지만... 어쩔 줄 모르고 얼굴 빨갛게 붉히면서 얘, 얘들아. 수업에 집중해야지... 이러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무현쌤 의외로 수업 진행을 잘 한다? 상냥하게 웃는 건 평소랑 같은데 끊을 땐 확실하게 끊고, 직접적인 단어를 쓸 때도 부끄러워하는 거 전혀 없이 차분한 얼굴에 또 반해버릴 것만 같은 체육쌤... 처음에는 좀 시시덕대던 애들도 점점 진지한 태도로 집중하기 시작할 무렵 나오는 한마디
“쌤 첫경험 얘기해주시면 안 돼요?”

20.08.2025 00:23 — 👍 7    🔁 0    💬 1    📌 1

보건쌤 무현이랑 체육쌤 해량이 설정 본 이후로 계속 해무고 보건수업에 대해서 깊생을 하게 됨.... 어쩌다 체육수업 없는 시간이랑 타이밍이 맞물려서 (사실 신떤남이 아득바득 기를 쓰고 맞춘거지만) 교실 맨 뒤에 커다란 청강생 하나 두고 시작되었을 수업시간 체육쌤은 왜 저기 계시냐고 애들 물어보면 “응 선생님이 도와주실 수 있냐고 부탁드려서 오신거야 ^^“ 하고 상냥하게 대답해주는 무현쌤 속으론 땀 흘리는 중임 사실은 체육쌤의 자기도 참관하겠다는 일방적인 통보 후에 얼레벌레 같이 하게 된 거였는데도...

19.08.2025 23:20 — 👍 14    🔁 10    💬 1    📌 1

@lunarmare is following 17 prominent accou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