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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저격덕톡회 저는 구경만할게요 쥭님과뉴님가둬놓고 하루종일 떠들게하는거야

졸림

얼른 주무셔야해 ㅜ ㅜ

아니 쥭님 아프신데 들어오신거엿나요 눈물 ㅜ ㅜ

지금집도착....근데 일 쫌만 하다 자려고요
아까 좀 멘탈 나가서 그냥 왔어요...

네넨

머리가아픔...

쥭뉴님이랑 프랑켄슈타인보고싶어

ㅡ아아아하흐ㅏ아으하흐앙흐아ㅏ아앙

아웃겨 흑표도 어케보면 깜고

집보내줘

아 슈베르트 899번 너무 좋네

기록되지 않았다고해서 그것이 아름답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아서 자오메이요가 그래도 좋은 시기였어< 라고 말했던 게 좋음..

ㅋㅋㅋㅋㅋㄱ저는 불설 초반에 황금시대들 지나가는 건 너무 어디서 많이 본 영화 다 넣어놨네 < 싶긴했고 뭐 길게 나오는 것다 아니니까 그러려니

그걸로 결국 말하고 싶었던 건

지나가버린 세계의 아름다움이란
지나가버렷기 때문에 오는 것인가?

기록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으면
그 아름다운 세계를 판가름 하는 기준이 될 수 있나?

불설 음악은 저도 으잉 스러웟는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류이치사카모토 좋아하는 건 알지만 어울리는건가 나는 그분 음악을 즐겨 듣진 않아서 그럴지도

쥭님의 개스캘타래 기대즁😍

불설에도 좀 그런거 있어요 장식적인 사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워낙 많고 적절하게 사용한 부분도 있긴 하니까 많이 티가안날뿐ㅋㅋㅋㄱ 그 서광 그부분도 좀 그렇네요

서광으로 가득한 무덤을 언급했을 때 류치줴의 행적은 출처와 맥락이 일치햇잖아요. 그는 일생을 다해 항거했다. 첸거가 셰익스피어로 맹세했을 때도 셰익스피어가 그런 데 쓰라고 집필한 구절이구여ㅋㅋㅋㅋㅋ더 좋아졌을 뿐 인용 없어도 이 장면들은 성립함. 그런데 원전의 상황과 무관한 장식적 활용(그냥 예쁘라고 수사 덩어리만 떼어 문장에 섞음), 오마주보다 전용에 가깝게 고전 구절 나오고 서술 생략 이런 게 싫음.

북과 남

딱 집어서 뮈세가 싫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저 당대인들에게 지적으로 보이고자하는 허영 외에 인용의도가 없다시피함.

【그런데 퍄오린, 넌 어디에 있어?】
【나는 낮을 창조하고 태양을 빚었어. 태양이 이 땅을 비출 때 너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기를.】

집에가고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웃겨

그치만 저는 인용 많은 글이 좋아요........많을 수록 좋은 것 같음 물론 그 비중이 창작글에 비해 크면 안 되지만 저는 그게 또다른 비유 같음. 덩달아 나도 아는 게 늘어나는 것 같고

딴 얘기지만 인용 수사도 적당히해야지. 단지 고전 일부 언급한 것만으로, 암시를 흘린 것만으로, 작중 자기 언어로 전하지 않은 말과 맥락을 자기가 써낸 것처럼 효과 얻어가려는 글 아주 싫어함.

질서의완결은 저두안어울린다구 생각함
근데 캡틴은 신곡 읽어봣을 것 같아서 괜히 연관지어서 보고싶기도하고

챗지피티 나 몰래 불설 결말까지 읽었나 ?? 뭐지

33층에서 자오메이요가 정신과 의사란 점
그리고 리다창 얘기 듣고, 자기 환자 얘기까지 하는 부분 지피티한테 먹엿더니

33층
경계 / 붕괴 구역 실종자, 무감각자, 자살자, “기억의 틈”

구조는
인간이 신이 되기 직전의 멈춤을 수직 구조로 시각화한 것

이라고 함요....

하필 33층인 이유가 있을까요 그렇게 층계가 많은데? 상당히 저층부터 갈리는데, 인간이 정신적 문제없이 따라갈 수 있는 수준은 그 정도인 건가?

어쩌라고 싶은데 꽤 말이 됨
설득당하고있어 제길

정신과 의사인 자오메이요가 사는 33층이 일반 사람들이 사는 곳이고, 990층과의 연관을 생각하지 못했는데

챗지피티왈 : 33층 위로는 신(佛)과 AI의 영역, 아래로는 인간 사회.

33층부터 990층 사이로 가늠잡아 그 AI가 얼마나 발달되어 있는지 알 수 있는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