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재밌네.
naver.me/GtJMak0q

부끄러워요. (호다닥!)

여기서 아스타리온을 잡고 □¿□■를 할¿순없 잖.

다들 안보는 곳에서 은밀하게... 😌

봤지. 우리 200일 넘었어. 200년은 누워서 케이크 먹기지.

....ㄴ, 누나한테요?

@killer-killer.bsky.social 200일 밖에 안됐다는게 믿겨져? (등 뒤에서 조용히 속삭이며 허리를 끌어안는다.) 오늘도 사랑해.

어서 여름이 끝나길 바라야지. 여름을 가을로 되돌리거나 바꾸는 능력은 없거든.

날씨 덕분에 내 친애하는 창백한 엘프께서 녹아내려버리신지라 영......

좋은 아침. 오늘은 좀 덜 더운 기분이지 않습니까? 덜 습해서 그렇습니다. 습기가 문제인거지.

...아. (기대했던 말랑한 입술 대신 날카로운 이가 살에 박히자 움찔하며 탄성같은 신음을 내다, 금방 한숨처럼 말을 속삭이며 열심히 피를 빠는 귀여운 뱀파이어의 허리를 끌어안아 당긴다.) ...뽀뽀 해달라니까...

@killer-killer.bsky.social (오늘의 숙제. 일어나면 뽀뽀하고 갈 것. 이라고 적혀있는 쪽지를 소리없이 이마에 붙여두고 자고 있는 애 꽉 끌어안기.)

이건 발레와 다름없지. 또는 펜싱이야. 누가 먼저 찌르느냐에 따라 득점, 잘못된 발재간에 휘엉청 크게 다치고 똑같은 짓을 몇 번이나 더 반복해야 완성되는 pas de deux. 네게 역할을 주마, 발더스의 엘프야.

그물 속에서 훌쩍훌쩍 뛰는 것을 숨통을 한 대 갈기니 옆으로 쓰러졌다. 아담과 이브의 풍속을 따라 아니꼽게 걸친 옷을 잡아 벗기고 한 주먹으로 쓱 쳐드니, 티 하나 없이 미끈하고 투명했다.

맑은 수중기 속에 잠깐 담갔다가 다시 끄집어내 가지고 자색 구름에 걸터앉아 먹기 시작하였다. 봄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왔다. 광활한 세계였다. 거칠 것이 없었다. 기분이 좋았다. 절대를 부인하는 상대성의 원심성은 후춧가루같이 짜릿짜릿한 맛이 있었다.

아인슈타인의 경우는 일종의 흥분까지 느꼈다. 자기에게 충실하면서도 90도의 직각으로 달아나는 이 자의 얼은 푸등푸등한 물고기를 잡는 맛이 있었다.

널찍한 아메리카 벌판에서 말 한마디로 지구 전체를 쩡쩡 울리는 이 고기를 그물로 넹쿵 떠올렸을 때의 감격이란 이루 형언할 수 없었다.

오분간

오, 메이드.

'많은 메이드' 중 하나를 담당하고 있었지.
오. 표정 봐, 다 놓고 앉았었군.

1막 거미 잡기 귀찮아서 자수정 안 챙겨 왔는데 3막 필그레이브 저택 지하실에 떡하니 있잖아;

어째서 새삼스럽고 새롭게 매일 사랑스러운지 모르겠네...

YouTube video by 김땡구 난 괴물인데 왜 사랑해줘? 𝐄𝐥𝐝𝐨𝐧 - 𝐌𝐨𝐧𝐬𝐭𝐞𝐫 🥺

이게 참, 누굴 생각나게 만든단 말이지.
youtu.be/8-G-wuGkrLI?...

뜨허허허헝........
카르니스... 이....... 이 미친바부거미덩어리같으니... 내가... 내애애가 널 커피만큼 사랑하겠다는데... 무어..? 디..카..페..인...? 헤어져... 헤어져 인마... 뭐어...? 만난 적도 없다고...?

*오열*

[아로크 도전과제 완료]
천재적 기만 : 드라이더가 낭만바드에게 수여하는 디카페인 커피

[아로크 도전과제 완료]
바드는 혼자서도 공연을 해 : 북 치고 장구 치는 바드를 보았다.

참지 말고 하고 싶은 걸 하라고 계속 부추기는 귀엽고 깜찍한 뱀파이어가 있는데. 그 참는 것도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거라...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어떻게 그, 그... 하. 됐다...

좋은 아침. 당신에게 오늘이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이 생기면 그 대상이 더 행복해지길 바라게 되거든. 내 욕심보다는 그것이 우선이 되어버리는지라.

이걸 보니 생각이 드네. 이제 살아남기 위해 사는 것 보단 살아가기 위해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