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의 어마어마한 속도가 우리에게 행사하는 부작용 중 하나는, 그 속도에 비해 우리 일상이 거의 정지한 것 처럼 느껴진 나머지, 우리 각자가 나이들고 변해간다는 생각, 항상 어린애라고 생각하던 다음 세대가 어느새 어른이 되어 우리 다음으로 바톤을 넘겨받는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 아닐까. 일단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틈도 없거니와 말이다.
23.02.2026 05:30 — 👍 1 🔁 0 💬 0 📌 0@ntrolls.bsky.social
21세기의 어마어마한 속도가 우리에게 행사하는 부작용 중 하나는, 그 속도에 비해 우리 일상이 거의 정지한 것 처럼 느껴진 나머지, 우리 각자가 나이들고 변해간다는 생각, 항상 어린애라고 생각하던 다음 세대가 어느새 어른이 되어 우리 다음으로 바톤을 넘겨받는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 아닐까. 일단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틈도 없거니와 말이다.
23.02.2026 05:30 — 👍 1 🔁 0 💬 0 📌 0나이가 적잖히(?) 들어가며 드는 생각. 모든 세대는 이후 세대를 이해하지 못하고, 따라서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예상하는 데 한계를 가진다. 경력 중반 이후에 초기와 달리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규모의 일과 더 추상적인 목표를 추구해야 한다고 하지만, 사실 이건 젊었을 때 처럼 구체적인 일을 하나하나 잡고 추진하기엔 기운이 딸려서, 심지어는 그건 이제 지겨워서....인 점도 없지는 않은 것 같다.
23.02.2026 05:28 — 👍 0 🔁 0 💬 1 📌 0동성혼 법제화 기원 정권지르기 712일차
naver.me/G4dsnZqC
청소년 성소수자를 위한 하나뿐인 상담실을 지켜주세요
제가 낸 5만 원이 총 기부액의 50%가 넘는 상황이라니 ㅜㅜ 포인트라도 가서 털어주심 너무 감사합니다!
Ambrosia는 누구냐면 물론:
youtu.be/RuMnXi7L7wE?...
물리적인 매체가 사라지면서 음반 속지가 없어져버린 것은 영영 못마땅하다. 최근에 중고로 구입한 Alan Parson's Project의 Tales of Mystery & Imagination 앨범 속지를 보다가, The Raven의 반주를 맡은 밴드의 핵심이 사실상 Ambrosia 그대로라는 사실을 알았다!
youtu.be/N3fHbjOsSaE?...
기술지상주의자들이 인간의 행동을 고려하지 못해서 생태계를 망가뜨리는 것은 새로운 일도 아니지만... 한숨.
18.02.2026 13:18 — 👍 0 🔁 2 💬 0 📌 0- AI 시스템은 이제 자신이 말한 것에 대한 결과를 감수하지 않고 유창한 언어를 생성
- 챗봇이 사과하고, 약속하고, 설득력 있게 조언할 때 이러한 말 뒤에는 아무도 없음
- 이는 책임감, 인간의 존엄성, 화자를 자신의 말에 묶는 사회 계약을 침식함
- 책임, 저작권, 명확한 책임 소재를 보존할 새로운 구조가 필요함
Words Without Consequence - The Atlantic
www.theatlantic.com/technology/2...
제사를 지낼 전은 필요가 없겠지만 우리는 내가 먹을 전도 이제는 부칠 줄 모르고 생활에 필요한 많은 것들을 요 앞세대에 의존하거나 그 분들이 못하게 되면 외국인에게 외주를 주고 있음. 우리 세대가 교육 받은 것은 대체로 사무직이 되는 것 뿐이고 그 이외에 인간으로 필요한 것도 잘 모름.
17.02.2026 23:46 — 👍 47 🔁 71 💬 1 📌 1Wow.
17.02.2026 03:59 — 👍 35553 🔁 16487 💬 1278 📌 2443앗 찾았습니다;;; 여담이지만 NRF랑 IRIS랑 eRND에 다양한 정보가 흩어져 있는 것 정말 OTL
15.02.2026 15:02 — 👍 0 🔁 1 💬 0 📌 0오 근데 이게 어디에 뜬 건가요? +_+
15.02.2026 15:01 — 👍 0 🔁 0 💬 0 📌 0"모든 영화는 정치적이다" - 빔 벤더스 (1988)
"우리[영화제]는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 - 빔 벤더스 (2026)
You can't... repeal... a scientific finding. At that point it's just called lying about it.
12.02.2026 20:38 — 👍 12619 🔁 4475 💬 207 📌 113지금 심각한 위기가 있다면 원인은 인공지능보다 후기자본주의인 것 같다.
12.02.2026 10:22 — 👍 2 🔁 0 💬 0 📌 0Because it tells us what they think about creativity and about the nature of the human. It's all about creating product quickly - getting the job done fast, and not about the value of the process. It's profoundly depressing, and diminishes us.
12.02.2026 10:13 — 👍 27 🔁 7 💬 3 📌 0[공동성명] 더불어민주당은 권력형 성폭력과 단호하게 결별하라 -안희정의 정치 복귀 시도에 부쳐-
(..) 피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 마디 하지 않고, 피해자의 존엄과 일상을 무너뜨린 가해자 안희정은 무슨 낯으로 정치적 교류의 장에 등장해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는가.
이러한 자리를 가능하게 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시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인정하라. 더불어민주당은 안희정의 정치 복귀 시도를 즉각 차단하라. 우리는 권력형 성폭력과의 단호한 결별을 요구한다.
🔥공동성명 전문: readmore.do/juPC
노노… 일하시는 동안에 클로드한테 생각해보라고… (도망)
12.02.2026 04:15 — 👍 0 🔁 0 💬 1 📌 0우리 분야에서 가장 가까운 선례는 아마 인간이 기계어로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아도 된 시점인 것 같아서 50년데 Fortran 설계에 대한 회고 논문들을 좀 찾아 읽어봤는데, 솔직히 이 때도 비용 절감이 큰 동기 중 하나로 거론되어 조금 절망적이었다. 그 때는 그나마 인간이 더 추상화된 도구를 건네 받았다. 편리함을 위한 추상화(?)를 극단까지 밀어붙여서 인간의 참여 자체가 배제될 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역사에 이런 예가 있을까?
12.02.2026 01:53 — 👍 5 🔁 3 💬 0 📌 1연구, 논문 작성, 교육 모두 생성형 모델을 끼워 넣어서 더 잘 할수 있다고 하는 경험담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그럴 수 있겠구나 하면서도 경험의 주체를 인공지능 모델로 옮기는 비용이 제대로 고려되었는가 하는 의문이다... 뭔가 자동화하는 만큼, 그만큼의 경험이 사람에게서 덜어진다 (학생이건 교사이건). 이걸 cost-benefit 관점에서 보는 것은, 세상 만사를 서비스 또는 산출물의 생산이라고만 보는 시각에 기반한 것 아닐까.
12.02.2026 01:48 — 👍 6 🔁 8 💬 1 📌 1A를 만드는 회사 대표가 A는 앞으로 몇 년 안에 화이트칼라 일자리를 거의 전부 날려 없앨 거고, 앞으로 A가 자기들끼리 새로운 초국가를 형성할 예정이라 국가 안보에 전례없는 위협이 될 거라며, 동시에 유료로 A를 빨리 안 쓰면 너만 손해니까 자아를 버리고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라고 하는 거, 대변혁의 시대에 메세지가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이해해보려 해도...
12.02.2026 01:45 — 👍 5 🔁 7 💬 1 📌 0오늘 /r/music에 누군가가 Massive Attack의 Mezzanine을 생전 처음 듣고 있는데 너무 황홀하다는 들뜬 감상문을 올렸고, 그 아래 연식이 의심스러운(응?) 트립합 팬들이 이것저것 추천해대는 타래를 읽으며 그냥 빙그레 웃었다...
www.youtube.com/watch?v=85E9...
RP: 저는 이 나라의 대부분의 부조리함이 노동시장의 왜곡과 관련된다고 생각합니다. 노동소득이 자본소득을 따라가지 못하고 안정적인 일자리가 없으니 다들 경쟁에 미쳐서 어떻게든 의사나 판검사 같은 전문직이 되려고 날뛰는 것이고, 노후소득이 불안하니까 투기성으로 집을 구입하면서 부동산 값이 널뛰었지요. 노동시장이 기업에게 너무 유리해서 나이 40중반만 넘어가도 아무 이유없이 퇴직당하고 할 일이 없어 자영업으로 넘어가니 자영업시장도 과열되어 폐업률이 너무 높고요, 독점자본의 횡포로 달걀 밀가루 등 생필품 담합이 일어나 물가가 치솟습니다.
10.02.2026 00:44 — 👍 63 🔁 95 💬 1 📌 0Macbeth: SHIT
09.02.2026 02:50 — 👍 10101 🔁 2044 💬 137 📌 50오 저걸 저자들한테 보여주는 시스템도 있군요. 분야마다 다 다르겠지만 15명 넘게 초대해도 찾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05.02.2026 02:42 — 👍 0 🔁 0 💬 1 📌 0I cannot endorse this enough. AI itself is not "taking us" anywhere. But its developers would certainly like to.
02.02.2026 12:10 — 👍 51 🔁 13 💬 3 📌 1아니 이런 구시대적인 색깔론을… (도망)
26.01.2026 06:20 — 👍 0 🔁 0 💬 1 📌 0에디터에 신년 벽두에 쓰다 그대로 열어놓은 글이 있어서... 헛소리인줄 알지만 그냥 올림:
ntrolls.github.io/posts/%EC%9E...
(독서가 일천한 탓도 있겠지만) AI의 제문제를 생각할 때 늘 무릎을 치게 만드는 작가는 나에게는 단연코 보르헤스다. "형이 왜 거기서 나와?"스러운 순간을 많이 마주친다 - 물론 당신이 나오시는 게 아니고, 의도하신 적도 없고, 내가 "아 이거 그거잖아?"라며 끄집어 내는 거지만. 어제도 몇 주 동안 발견한 현상을 이미 모르는 척 다 써두셨다는 사실을 깨닫고.... 뭐랄까 좀... "대체 왜..."라고 생각했다.
24.01.2026 04:46 — 👍 1 🔁 0 💬 0 📌 0되풀이하세요. "세상 사람들은 나를 거짓으로 칭찬하려는 거대 음모를 꾸미고 있지 않다."
23.01.2026 16:57 — 👍 77 🔁 138 💬 0 📌 1[차별금지법안에 대하여 찬성의견으로 힘을 보태주세요]
여기에 의견등록을 하시어 찬성의견으로 함께 해주세요! 벌써 기독교 작전세력이 재뿌리고 있습니다...
pal.assembly.go.kr/napal/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