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연산을 수행하기 위한 분산 클러스터라면 역시 1999년부터 2020년까지 운영된 SETI@home이랑 2000년에 시작해서 지금도 잘 돌아가고 있는 Folding@home을 빼놓을 수 없겠죠. 25년 10월 추산 Folding@home의 연산능력은 9.8 petaFlops입니다.
29.10.2025 07:01 — 👍 0 🔁 0 💬 0 📌 0@ntrolls.bsky.social
대규모 연산을 수행하기 위한 분산 클러스터라면 역시 1999년부터 2020년까지 운영된 SETI@home이랑 2000년에 시작해서 지금도 잘 돌아가고 있는 Folding@home을 빼놓을 수 없겠죠. 25년 10월 추산 Folding@home의 연산능력은 9.8 petaFlops입니다.
29.10.2025 07:01 — 👍 0 🔁 0 💬 0 📌 0Rest in peace, Jack Dejohnette. 꼬꼬마 시절에 접한 Keith Jarrett Trio의 Still Live 앨범, 아직 재즈가 뭔지 몰랐지만 이게 범상치 않은 연주라는 건 어렴풋이 알 수 있었어요. 그 뒤로 여러 음악 너무 잘 들었습니다. Bitches Brew 연주 영영 잊지 못할 거에요. 고맙습니다.
www.theguardian.com/music/2025/o...
전산과 2학년부터 대학원에 걸쳐 배울 내용이군요 OTL
28.10.2025 03:19 — 👍 0 🔁 0 💬 1 📌 0naver.me/x3HmbLf2
오늘 본 유일한 기쁜 뉴스.
커…커리큘럼이 궁금합니다…
28.10.2025 01:55 — 👍 0 🔁 0 💬 1 📌 0업장의 말고 안되는 노동환경을 규탄하는
것과 별도로 런던과 베이글 조합이 전혀 뿌리 없는 것은 아닙니다. Brick Lane에 자리잡은 베이글 가게들은 19세기 중반부터 폴란드계 유대인들이 운영해왔고 이상한 철자 beigel 도 이디시를 영어로 자기들 맘대로 옮긴 결과입니다.
Rest in peace, Anthony Jackson.
#nowplaying September 2nd - Petrucciani, Jackson, Gadd
youtu.be/Rur2x9v1LzQ?...
종일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 오후 느지막히 읽고 좋았던 기사. 루신 박사도, 햄스터들도 무사하길 진심으로 빈다.
www.khan.co.kr/article/2025...
나는 이번 가을 들어서 극우에 대해 말하는 것에 좀 질린 상태임.
극우 문제가 덜 중요해서가 아니라 이걸 해결하려면 으아아 10대 20대 30대 남자들 으아아 극우 기독교 할 게 아니라 우리 사회가 착취해온 사람들을 봐야 한다고 생각해서.
사회 극우화를 진짜로 막고 싶으면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이주민 빈민 저학력자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차별 착취를 멈춰라. 이걸 멈추지 않는한 극우화를 어떻게 막냐?
Rest in peace, D'Angelo. Soon, way too soon.
www.youtube.com/watch?v=H_Wz...
The use of AI to marionette a woman whose tortured existence was spent trying to carve her own life and identity out of the space men forced her into is both damningly macabre and a surprisingly perfect encapsulation of the problems with this ghoulish use of technology.
14.10.2025 19:59 — 👍 3083 🔁 971 💬 38 📌 13네... 그런 의심이 드는데, 이게 뭐라고 막 따져 물을 일도 아니고... 뭐 그렇습니다 -_-;;
14.10.2025 11:28 — 👍 1 🔁 0 💬 0 📌 0중국에서 해외배송하는 것을 그냥 물류창고처럼 이용하는 소규모 온라인 소매상들이 분야를 막론하고 많아지는 것 같은데...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고려해볼 점이 많을 것 같다.
14.10.2025 07:44 — 👍 2 🔁 0 💬 0 📌 0내가 롱테일에 속하는 물건을 주문한 건 맞는데...오프라인도 아니고 온라인 샵이면 롱테일까지 다 커버하거나, 아니면 정보를 정확히 주거나 둘 중에 하나라도 되야지...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늘 유행하는 거, 남들이 다 사는 국민XX만 쌓여있고 조금만 벗어나면 아무것도 안되는 것 같다. 기술 발전이 이런 롱테일을 잘 처리하게 되리라고 기대하던 때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그냥 "이것밖에 안되는데/없는데... 하지만 빨랐죠?"가 되어 가는 듯.
14.10.2025 07:42 — 👍 0 🔁 0 💬 1 📌 0이런저런 용도로 자잘한 소모품을 주문하는데 이틀 사이에 세 건이나 취소해야만 했다. 몇 시까지 주문시 당일배송이라고 적어 놓고 막상 주문하고 나면 재고가 없어서 해외배송해야 하니 개인통관부호를 알려달라는 연락을 받았기 때문이다. 딱히 진상이 되려는 건 아니지만, 온라인 상점을 운영하면서 재고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남의 시간만 낭비하게 되니까 잘 운영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다. 처음부터 걸리는 시간을 알면 계획이라도 가능하지, 일단 뭐든 팔려라 하는 심정으로 몽땅 올려놓고 막상 주문 들어오면 말이 바뀌는 거 피곤하다...
14.10.2025 07:37 — 👍 1 🔁 0 💬 2 📌 0과학과 공학은 늘 새로운 문제를 풀기 때문에 어딘가로 전진해 나가는 반면에 인문학은 인간이 항상 돌아와 마주하는 같은 문제를 늘 붙잡고 있기 때문에 고리타분하고 아무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 아닌가... 이런 의심을 가끔 해본다. 과학 기술 덕분에 물질적인 삶의 조건이 이렇게 많이 바껴도 인간은 결국 같은 실존적 문제에 마주친다는 점은 오히려 경이(?)롭게 생각해야 하는 거 아닐까.
12.10.2025 08:25 — 👍 0 🔁 1 💬 0 📌 0국가와 달리 기업은 모른다고 결정을 미루지 않는다, 라니. 기업과 국가의 역할은 다르다. 적그리스도와 함께 러다이트 운동을 하자는 이야기는 아닌데, 나는 공학하는 사람이지만 기술이 국가 운영의 뼈대가 되어야 한다고 저렇게 절대적으로 선언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 Move fast and break things는 특정한 경제적 조건 하에 가능했던 실험이라고 봐야지, 국가 경영의 신조가 될 수는 없는 일이다.
12.10.2025 08:17 — 👍 0 🔁 0 💬 1 📌 0그냥 넘어갈래다 굳이 여기에 대한 포스팅을 덧붙이는 이유는, 페북에서 팔란티어 CEO의 "기술공화국 선언"이라는 책에 대한 감상문을 지나쳤기 때문이다... 틸의 주장에 따르면 적그리스도는 역설적으로 아마게돈에 대해 계속 이야기함으로써 우리를 한눈팔게 하면서 올 거라는데, 예를 들어 기술은 위험하다, AI는 위험하다, 기후위기는 위험하다, 이런 이야기를 할 거랜다. 이 주장과 기술공화국 선언을 합쳐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12.10.2025 08:10 — 👍 1 🔁 1 💬 1 📌 0금요일 가디언에 재미있는(?) 기사가 둘 떴는데. 피터 틸이 SF 모처에서 비싼 참가비를 받고 비공개로 진행한다는 강연 시리즈에 대한 폭로(??), 그리고 Adrian Daub이 쓴 강연 내용에 대한 비평이었다. 적그리스도는 어떤 모습으로 오는지를 4회에 걸쳐 논하고 있다니 한심하다 싶다가도 이 사람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웃어넘기기 어려운 일이다.
www.theguardian.com/technology/n...
'이스라엘 추방' 활동가 부친 "건강하게 돌아와라"
수정2025.10.10. 오후 7:36
가자지구 구호선박 탑승·구금 김아현씨 아버지 인터뷰 www.yna.co.kr/view/AKR2025...
엇 그.. 자석을 이용한 변화구 메카니즘은 80년대 버전에도 있었습니다 :)
05.10.2025 03:35 — 👍 1 🔁 1 💬 0 📌 0이번에 성공회 역사상 최초로 여성 캔터베리 대주교로 임명된 Sarah Mullaly는 원래 간호사였고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잉글랜드의 Chief Nursing Officer을 맡은 공으로 이미 DBE를 수여받은 바 있다. 놀라운 건 98년부터 2001년 사이 신학 공부를 해 2001년 Kent에서 신학석사를 받고 2002년 성직을 수여받은 결과 지금 대주교가 되신 것... 축하합니다.
www.theguardian.com/world/2025/o...
설의 태도가 "아무튼 AI는 syntax에서 semantic을 얻어낼 수 없다, 하지만 생물(=사람)은 어떻게든 해낸다" 였다는 것도 알았는데, "그러면 AI에는 없고 biology에는 있는 그게 뭐냐"는 반문을 상대함에 있어 영 막무가내였고 주변에서 곱게 보지 않았나보다. 나름 중요한 이야기를 남겼는데 스스로 마음 편히 명복을 빌 수 없게 하는 흠을 남기고 떠났으니 씁쓸한 일이다.
03.10.2025 07:30 — 👍 2 🔁 1 💬 0 📌 0중국어 방 사고실험으로 유명한 John Searle이 9월 17일 타계했다는 것을, 관련된 FB 포스팅을 보고야 알았다. 그 바람에 말년에 성추행 고발을 당해서 버클리 명예교수직을 박탈당했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게 되었다.
www.apaonline.org/news/711069/...
I'm often surprised at how much researchers are using LLMs for intellectual work. It's not that I disapprove, or at least not on principle. It's more that I'm surprised at the trust being placed in the process. And by that I don't just mean LLMs can give wrong information...
26.09.2025 10:45 — 👍 153 🔁 25 💬 11 📌 4전유성씨, 명복을 빕니다.
25.09.2025 14:23 — 👍 0 🔁 0 💬 0 📌 0그런 것 같습니다;;;
21.09.2025 05:35 — 👍 0 🔁 0 💬 1 📌 0말년병장때 일이다. 5월 1일 아침 조회시간에 행보관이 오늘 무슨 날이냐 묻길래 별 생각없이 "노동절입니다"라고 대답했다가 그에게 "빨갱이냐?" 소릴 들은 적이 있다.
그게 작은 트라우마가 되어 가능하면 기를 쓰고 '노동절'이란 말을 써왔다. 그러던 차에 국가의 공식명칭이 '노동절'로 바뀐다하니 이래 저래 만감이 교차하네.
멀쩡했던 '노동절'을 '근로자의 날'로 바꾼것은 1963년. 쿠데타로 집권한 박정희가 바꾼 것이다. 그가 만든 악습과 망령이 하나씩 사라져가 다행
하지만 진심으로 화가 난 부분은 로렌 힐의 커리어. 솔로 앨범은 말 할 것도 없고, 여기 피처링도 "I seen her reminisce over Wu-Tang, Could It Be that Simple" 할 때 정말 멋있었단 말이다. 사실 와이클레프도 이후에 Carnival만큼 반짝인 감이 없고, Pras도 Ghetto Superstar 한 곡 남긴 걸 Fugees는 정말 신기하면서 아까운(?) 팀이다.
Year of the Dragon - Wyclef Jean,
www.youtube.com/watch?v=WkEK...
#nowplaying We're trying to stay alive - Wyclef Jean, www.youtube.com/watch?v=KPV1...
오래된 CD들 꺼내서 리핑하다가, 새삼 내가 이 앨범 많이 좋아했구나하고 느꼈다;;; 왜냐면, (비디오는 말 할 것도 없고) 지금 듣기에 상당히 촌스런 90년대 말 비트와 랩인데도 들썩들썩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