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국's Avatar

김수국

@evni.bsky.social

내 일상과 아무말을 적습니다. / 사단법인 비빔면따뜻하게먹기운동본부 / "No life can be owned."

17 Followers  |  28 Following  |  646 Posts  |  Joined: 11.12.2023  |  1.9455

Latest posts by evni.bsky.social on Bluesky

무슨 막 격렬한 전투와 폭발이 일어나는것도 아니고 기지에서 wasd 누르고만 있는데 뚝뚝 끊김 진짜 이게 2025년 게임들의 수준이라니.

30.10.2025 23:29 — 👍 0    🔁 0    💬 0    📌 0

윈12 까지는 윈10으로 버텨볼 생각이지만 윈12마저 못마땅하다면 리눅스로 갈아탈지도 모르겠다.

30.10.2025 08:29 — 👍 0    🔁 0    💬 0    📌 0

종종 꺼내드는 게임 앞 일반인들의 순진무구 모먼트로 '마우스를 움직이면 그에 따라서 화면이 움직인다는 것을 모름' 이 있었는데 그와 비슷한 케이스로 '요즘 총 쏘는 게임에서는 우클릭 하면 ads조준모드로 들어간다' 는 걸 모르고 힙파이어로만 사격하면서 총이 너무 안맞는다고 하는 초보자를 보았다... 요즘의 한국 게임 지형을 생각하면 발로란트 이외에 일반인들이 접해볼 슈터가 잘 없긴 하군. 목표를 센터에 두고 스위치라는 가장 단순하고 직관적인 메카닉을 가진 장르지만 정작 그걸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거네.

30.10.2025 00:38 — 👍 0    🔁 0    💬 0    📌 0

업스케일 없이 최하옵으로 게임하는데도 퍼포먼스에 문제가 있음. 언리얼이고 유니티고 뭐고 다 못봐주겠구만 진짜...

29.10.2025 00:08 — 👍 0    🔁 0    💬 1    📌 0

정사각형 화면이 아닌이상 화면 사이즈 짧은 쪽에서 오프스크린이 날 수 있다는 것이야 뭐 당연하다 싶지만 생각외로 적에게 사거리를 길게 줬다는 인상이 있음. 저격수인 로든은 대각 방향으로도 오프스크린이고 저격수가 아닌 꼬마덕과 그 일당들도 대각을 꽉 채운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 꽤 무서운 기조임. 광폭화 난도라면 이유없이 비명횡사도 가능할 것 같은데... '플레이어도 적도 오프스크린은 안된다' 는 방침을 내비친 게임을 하다보니 오프스크린 ㅇㅋ 인 기조가 신기하기도 하다.

27.10.2025 09:25 — 👍 0    🔁 0    💬 1    📌 0

탑다운이지만 어쨌든 총쏘는 게임에서 오프스크린 대응을 못하는 패널티를 스스로 짊어지고 게임하면서도 재미있다. 역시 쾌적하면 게임이 재미있다. 사실 그렇게까지 쾌적하진 않지만...

27.10.2025 09:13 — 👍 0    🔁 0    💬 1    📌 0

오리코프 다시 하기로. 제가 이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 기능이 필수적인데, 마침 해당하는 모드들이 있어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 미련이 남아서 스팀 워크샵을 계속 뒤져봤다는 말이다.

- 플레이어 케릭터를 언제나 화면 중앙에 위치 시켜 놓는 카메라
- 줌인 줌아웃 레벨 조정 가능
- ui or 폰트 스케일링

만약 위 3종의 모드들이 클라이언트 버전업에 대응하지 못하는 날이 온다면 그날이 나의 오리코프가 끝나는 날인 것임.

26.10.2025 09:00 — 👍 0    🔁 0    💬 1    📌 0

포맷도 했겠다 잘 만든 빅 타이틀 하나 달리고 싶은데 당장 내키는게 없다.

25.10.2025 12:12 — 👍 0    🔁 0    💬 0    📌 0

윈도우의 마우스 설정 디폴트 값이 '가속 on' 인거는 윈도우가 게이머만의 것은 아니니까... 라고 넘어갈수는 있는데 (사실 못넘어감 용납이 안됨) os 처음 만드는 조직도 아니고 여지껏 윈도우 만들던 조직이 갑자기 마우스 신호 처리를 제대로 못해서 문제를 일으키면 뭐 어쩌라는 것인지.

24.10.2025 12:30 — 👍 0    🔁 0    💬 0    📌 0

근래 ms의 '코필로트' 를 들어 ms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트윗을 자주 봤고 나도 ms를 덩달아 비웃기도 했다. 게임을 하는 나는 코필로트 보다는 os를 만드는 곳이 기본적인 입력장치와 그 입력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 - 마우스 보고율 1000hz 문제 - 점에서 윈11에 대한 신뢰를 많이 잃었다.

24.10.2025 12:25 — 👍 0    🔁 0    💬 1    📌 0

메뉴얼 찾아봤는데 무게 정보는 없는듯 하다. 키보드 대체용은 통상의 키보드도 따로 구비를 해놔야 한다는 점이 가장 아쉽다. 보통 엄지로 하는 스페이스 조작을 다른 곳에 할당해야 한다는 것도 꽤 난관일듯 함. 보통 패드에서는 점프 같은건 오른손으로 하게 되니까 그 감각을 따라갈려면 마우스에 스페이스를 할당해야 할테고... 적응이 쉽지는 않을듯. 여튼 진지하게 위시리스트에 올려놓았다.

24.10.2025 06:09 — 👍 0    🔁 0    💬 0    📌 0

키마 입력과 동시에 아날로그 스틱을 쓸 수 있는 장치가 있었네. 키보드 대체용이 있고 마우스 대체용이 있다. 유틸성 자체는 마우스 대체용이 좋아보이는데 - 오른손 하나로 다 해결 가능 - 마우스 치고는 엄청날듯한 무게와, 검지손가락으로 휠을 돌려야 하는 디자인이라 좀 걸린다. 그리고 하나의 기기에서 엄지로는 무빙치고 손 전체로는 카메라 조작하는 것의 조작감이 실사용에서 매우 혼란스러울 수 있어보임.

www.azeron.eu

bsky.app/profile/evni...

24.10.2025 05:56 — 👍 0    🔁 0    💬 1    📌 0

오리코프만의 이야기는 아니고 최근 손 턴 b2b나 re 같은 다른 게임에도 해당 되는 이야기인데 루팅한다고 f를 너무 빈번하게 누르길 요구하지 않나요? wasd 위에 손가락 올린 상황에서 f 누르는거 저는 좀 번거롭게 느껴지더라고요. 엑박패드 왼쪽 절반만 때어낸 입력장치 있으면 좋겠습니다.

23.10.2025 13:38 — 👍 0    🔁 0    💬 1    📌 1

여튼 하드코어 밀리터리 시뮬레이터가 아닌 익스트랙션에도 자리는 있다... 는 걸 확인할 수 있지 않았나 싶고요. 타르코프가 아닌 '다른 익스트랙션도 충분히 가능하다' 는 성공 사례니까 이 장르가 좀 더 활발해질걸 기대해볼만 할지도? 특히 판타지-던전크롤링 스타일 익스트랙션은 진짜 그냥 다 죽은 바닥이잖아요. 이건 그래도 안되려나?

23.10.2025 13:23 — 👍 0    🔁 0    💬 1    📌 0

예전에도 했던 이야기지만 한 20년전에 플래쉬로 ui 짜던 시절 ui 호출하면 병목 생기고 그랬는데 그때에 비해 더 개선된 ui용 미들웨어도 있고 하드웨어 파워도 엄청나게 오른 지금 왜 여전히 ui 호출하면 병목이 걸리는것인지 이해가 안감...

23.10.2025 12:12 — 👍 1    🔁 0    💬 0    📌 0
Post image

Escape From Duckov / 2025 / Team Soda

지금 핫한 오리코프 드디어 뛰어들었습니다만... 30분 하고 환불 신청 눌렀습니다. 게임의 잘못이라고 하긴 어렵고요. 저시력자가 하기에는 좀 작아요. 카메라 줌인아웃이 마음대로 되는 게임이 아니기도 하죠. 폰트 스케일링 모드가 있긴 한데 어떤 글자는 커지고 어떤 글자는 안커지고 네 뭐 그렇게 만족스럽게 동작하진 않습니다. 저는 걍 tps를 해야하는듯. 좀 더 불만을 적자면 최초로 인벤을 연다거나 최초로 맵 입장시 스터터링 나는게 좀 거슬리긴 했네요.

23.10.2025 10:19 — 👍 0    🔁 0    💬 1    📌 0

불릿스펀지 말고도 전투 감각이 좀 쾌적하지 못하다. 4인 규모의 진형 시스템이 레벨 디자인과 맞물려서 좀 쟁키한 순간이 자주 나옴. 좀 크게 움직이기를 요구 받는데 게임의 끝에 도달한 수준이 아니면 기동성도 나쁘다. 모바일 기반이라 시야 문제도 한몫 하고... 다른 의미에서 좀 쉽지않다. 되게 느린 템포로 아주 오래 붙잡을 서브 게임 같은걸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권장하기 어렵겠다. 그래도 수인 케릭터로 밀리터리-그라인딩을 하고 싶다는 소수의 애호가들에겐 어필할 지점이 있을지도.

22.10.2025 13:02 — 👍 0    🔁 0    💬 0    📌 0

그라인딩이 많이 요구되는데, 4인의 화력투사인거 치고는 상당히 불릿스펀지임. 심지어 지금 밸런스는 pc판 출시 때 성토를 받아서 수정이 들어간 것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릿스펀지다. 수정 전 모바일 시절은 얼마나 지독했을런지. 결국 게임 진도가 겁나 안나간다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다. 비슷한 이야기로 재료가 단순 카운터블이 아니고 인벤 칸을 먹게 되어있는데 이거 한칸당 중첩 최대값이 하급재료는 99, 중급재료는 9다. 수천개씩은 들이부어야하는데 창고 해금할 재료 모으기도 빡빡함. 대충 '모바일' 이라는 뜻...

22.10.2025 13:02 — 👍 0    🔁 0    💬 1    📌 0
Post image

Bad 2 Bad: Apocalypse / 2024 / DAWINSTONE

원판은 2022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이다.

남들 오리코프 할 때 나는 이거 하고 있네... 가 아니고 오리코프 나왔으니 끝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어서 급하게 달렸다.

탑-다운 루트슈터를 표방한 게임이고, 특이하게 밀리터리-수인 컨셉을 잡았다. 4인이 일시에 화력 투사를 하는 임팩트는 있으나... mtx는 걷어냈지만 기본이 모바일게임이라 어쩔수 없는 지점들이 있다.

22.10.2025 13:02 — 👍 0    🔁 0    💬 1    📌 0

여지껏 해왔던 모던 re 하고는 다르게 이상하게 인게임 ui 조작부에 입력을 '씹는' 타이밍이 있는것도 좀 이상하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러니까 '인벤을 열어서 인벤 슬롯 두번째에 있는 아이템을 사용하려고' tab 누르고 - 바로 d를 누르면 d가 안먹음... 한 1초 대기 타야 wasd가 들어감. re782 다 이러지 않았는데 3만 이럼. 웃긴건 뭐 내가 apm400테란도 아니고 평소에 손이 빠른 것도 아니란 말임. 이런거는 좀 통일을 해라 캡콤이면 이런거 관리못할 조직도 아닌것 같은데.

21.10.2025 00:45 — 👍 0    🔁 0    💬 0    📌 0
Post image

Resident Evil 3 / 2020 / CAPCOM Co., Ltd.

원판 최초 출시는 1999년 ps1으로 나왔다.

구작 팬 분들에겐 좋은 소리 못듣는다고 하지만 저는 무난하게 재밌게 했고, 이런 액션 슈터 일변도적 변용도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라면 그렇게 방향성을 틀거였으면 조작감도 뜯어고쳐야 하지 않았나. 이렇게되면 데드스페이스2의 하위호환 밖에 안되잖아요. 물론 조작감과 카메라 워킹이 제 마음에 들었어도 평가의 상한은 데습2 상위호환에서 멈췄을것 같습니다.

21.10.2025 00:19 — 👍 0    🔁 0    💬 1    📌 0

re2 엔딩 봤습니다. 레온a 클레어a를 했구요. b루트는 유튭에디션으로ㅇㅇ

원작 팬들에게 충실해야한다는 사명이 없었으면 더 깔끔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랬다면 또 욕을 개처먹었겠죠... 조작 쪽은 좀 아쉽지만 여튼 재밌게 했습니다.

20.10.2025 00:28 — 👍 0    🔁 0    💬 0    📌 0
Post image Post image

별놈의 옵션들 다 빼고 텍스쳐랑 그림자만 올린 상황인데 그래픽 괜찮지 않습니까? 이 정도 그래픽이면 충분히 리얼해보이는데 대체 뭐가 부족해서 rt니 루멘이니 뭐니 하는지 모르겠어요.

20.10.2025 00:14 — 👍 0    🔁 0    💬 1    📌 0

인터넷 대중화도 안되었고, 심지어 문 하나 열면 열때마다 로딩을 해야했었다. 그러던 시절에 이걸 붙잡고 탱크 컨트롤로 경찰서 동쪽과 서쪽을 오가며 퍼즐을 풀고 엔딩을 봤다고? 정말 믿기지가 않음... 혹시 25년 전에는 주3일제를 했었나요?

19.10.2025 05:41 — 👍 1    🔁 0    💬 1    📌 0

원작이 나온 시기를 생각하면 당연한 것인데, 옛날 게임들 특유의 하드한 복잡도가 있음. 길찾기와 동선이 특히 그렇지. 메인라인 진행을 하다가 보물상자 비번 알았다고 보물상자 억세스 가능하게 해놓지 않았음. 이제 그 보물상자 있는 방을 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 열쇠를 따내야 하는데 이건 또 메인라인 진행을 한참 더 한 다음에나 가능한 뭐 그런식이다. 퍼즐을 풀기위해 또 다른 형태의 퍼즐적 여정을 해야하는데 이걸 이제 겜 초반부터 봐주는거 없이 들이붓는다. 전투 빡빡한건 덤이고.

19.10.2025 05:35 — 👍 0    🔁 0    💬 1    📌 0

마우스 문제를 잡고나면 카메라 워킹이 걸린다. 카메라 이동이 꽤 낭창낭창함. 서있을때와 달릴때 카메라 거리가 다르고, 그래서 카메라가 살짝 늦게 따라온다는 느낌이 있으며, 포지션도 고정이 아니라서 보통 좌하단을 차지하는 케릭터가 중앙을 넘어 우측에 잡히기도 함. 요거는 마땅한 해결방법이 없다. 적응하거나 쟁키한 1인칭 모드를 시도해보거나 뭐 그러는 수밖에 없음. 여기에 살짝 빡빡하다 싶은 조작감까지 얹어지면... 이거에 적응못하면 이제 못해먹는 것임. 이럴바엔 굳이 3인칭을 고수할 필요가 있냐는 생각을 또 하게 된다.

19.10.2025 01:47 — 👍 0    🔁 0    💬 1    📌 0
Post image

Resident Evil 2 / 2019 / CAPCOM Co., Ltd.

원작은 1998년 최초 출시.

REFramework, REFix 같은 외부툴을 사용하지 않으면 마우스로는 사실상 정상적인 조작을 못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원작 당시의 조작감을 재현해보겠다는 의도로 보이나 모던 tps 로 다시 만들어진 상황에서 굳이 그랬어야 했는지는 의문이다. 정작 re4리메이크에서는 이런 마우스 조작 기조는 날라간것으로 알고있다.

19.10.2025 01:47 — 👍 0    🔁 0    💬 1    📌 0
Post image

이거 보세요 스샷만 봐도 진짜 초능력 없는 컨트롤이라니까 그냥 이걸로 설명 다 됨.

18.10.2025 05:15 — 👍 0    🔁 0    💬 0    📌 0

dlc까지 끝냈습니다. 물론 본편이 좋아서가 아니라 컨트롤이 좋아서 했다고 보는게 맞겠죠. 엘런2는 컨트롤에 의존적이지만 컨트롤은 엘런 의존적이지 않고, 컨트롤2 역시 엘런2에 의존적이지 않을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닐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뭐 그래도 요즘에는 유튭에디션이 있고 또 컨트롤2가 어떻게 나올지는 나와봐야 아는거니까요. 다만 컨트롤의 팬 분이시라면 컨트롤2에 앞서 엘런2의 dlc '호숫가 집' 의 선행 플레이가 요구될 수도 있다는걸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18.10.2025 05:01 — 👍 1    🔁 0    💬 1    📌 0

다 제쳐두고 점프스케어 스패밍만으로도 걍 탈락입니다. 점프스케어로 무슨 예술을 하겠다는건지 레메디 팬들이니까 넘어가주는거지. 샘 레이크씨 함께해서 즐거웠고(진짜임) 이런식으로 다시 만나지 맙시다.

17.10.2025 15:12 — 👍 0    🔁 0    💬 1    📌 0

@evni is following 20 prominent accou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