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lin

저두 곧 인증샷 올리겟습니다ㅎㅎ 감사해요 아이러브대파

레시피 공유 플리즈 ~

날씨가 덥다가 또 해가 질 때 쯤엔 선선한 게 뉴욕에 가을이 다가오고있음을 느낀다. 이 사진을 찍고 낮잠 한숨 푹 잠들었다 행복한 일요일이네

데비님! 회사에사 오늘오퍼메일 받았어요~~ 가끔은 외롭고 방황하는 취준 기간에 데비님의 칭찬 한마디가 하루를 만들곤 했답니다. 감사해요 데비님🤍

달팽이를 물병으로 만들고 있을 옛날 사람을 생각하니 웃음이 낫고, 도자기 캐릭터들이 굉장히 도형적으로 안정적이라 영감도 많이 떠올랐다. 발굴된 도자기 조각 조각을 전시 해 놓은 코너도 마치 동화속에 나오는 퍼즐 같았다

뉴욕 자연사박물관에 가서, 옛날 페루 유물들 코너를 지나치며 찍은 귀여운 도자기들. 유명한 해양동물코너 보기위해 지나쳐야 되는곳이였고, 민속박물관처럼 꾸며놓아서 내가 관심 없는 쪽이라 빠르게 지나치려다가, ‘그래 내가 이렇게 하면서 살면서 놓치는 것들이 많겠지’ 라고 문득 생각이 들어 뒷걸음질쳐 돌아왓다. 그러고 하나하나 꼼꼼이 보니 너무 재밌고 독특한 도자기들이 많았다. 무엇이든 내가 관심 없다고, 익숙하지 않다고 차가운 눈으로 듣고 보지 말아야지.

주말에 링컨센터에서 Shen Yun Symphony Orchestra 연주회를갔다. 중국음악을 오케스트라로 듣는것에 낯섦을 느꼈지만 오히려 신비로운 중국풍의 숲속에 들어온 느낌 이었다. 중국오케스트라여서 단원에 비파 3명, 이호 3명이 추가되었는데, 좋아하는 하프, 바이올린 소리와 너무 잘 어울렸다.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중국집노래 느낌이아니라, 서양식 궁전에서 살며시느껴지는 동양의 느낌? 아무튼 굉장히 독특하고 좋았다. 중국 음악이 또 웅장하고 화려하다보니 지루한 느낌도 전혀 없다. 아름답고 몽환적이고..역시 새로운 경험은 좋다

ㅎㅎ곧 좋은 일이 곧 생길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인터뷰 결과 기다리던 큰회사에서 꽤 확실한 대답을 듣고 눈물이 났답니다. 하지만 설레발 치지 않으려고요. 정말 사인업까지 확실해지면 그때 펑펑 울고 웃는것으로ㅎㅎ..좋은 일 생기면 이곳에 가장먼저 알려 드릴께요☺️

자신 없는 마음을 드러내는 건 부끄럽긴 하지만 내가 내 마음에 얼마나 진심인지 확인 할 수도 있는 거 같다..

대학교졸업하고 뉴욕으로 이사 오기 전에는 혼자 이사 준비를 해야 한다는 두려움과 걱정이 앞서 뉴욕 뷰를 볼 때 이 도시에 내가 살 곳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은 이곳에 내가 자리 잡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커진다. 힘들어도 좋으니 이 바쁜 도시에서 내가 맡은 일을 하며 바쁘게 살고 싶다

너무 커여워서 심장 부여잡습니다…

바로 답장에 사심이 가득한 마음을 요리조리 숨겨 담아 보냈답니다ㅎㅎ 저의 사심이 꼭 디렉터 마음에 닿길..💌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초록이좋아

밤에 걷다가 본 장면들. 첫번째는 차분한 붉은색 사각형들의 정갈함이 좋았고, 두번째난 창문 프레임안에 계단들이 마치 연필스케치같은 느낌이들어서 좋았다.

옆에 책도 굉장히 좋았다. 록팰러센터쪽 가게되면 다시 읽어봐야겟다

허먼밀러 아트북을 또 우연찮게봤다. 또 보니 또 좋았다. 다음에 만나면 운명이라생각하고 구매하겠어요

마오리소포라 저도 전에 너무 데려오고싶었는데 생김새만큼이나 역시 여리여리하군요🥹 그나저나 3년이나 데리고있으셨는데 속상하시겠어요.. 마오리!! 정신체리!!

공기 습도가 낮아져서 때문이아닐까요? 저렇게 줄기나잎이 얇은 애들은 공기 습도에 굉장히 예민 하더라구요🤢

멀리 산이나 구름 초록초록한걸 자주 보셔요~😉🌳🐝🍓

ㅎㅎ살면서 위험센서를 잘 업데이트해주고 닦으면서 잘 관리하는 일도 중요하겠어요. 이야기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평소에 좋아하던 한국의 큰스튜디오 사장님이여서 제가 경계심이 들어도 설마설마 했었어요..그분이 가끔 작업이야기만 하셔서 감사하다고만 이야기하는 정도였는데 갑자기 이번에 뉴욕왔다고 있다가 저녁에 놀자고하더라구요;;.. 프리랜서 일이 인스타로도 문의가 가끔오기때문에 항상 문을 열어놓은게 문제였을수도있을것같아요ㅠ..

대학교를 대학교들과 학생들만 있는 동네에서 지내다가 와서 그런가, 최근에 사회에 나와 다양한 관계성과 학생과 교수님이 아닌 여러 관계의 사람들을 경험하니 데비님 말씀대로 제 가치관과 선택이 과연 어떤것이가에대해 돌아보게되는것같아요. 주변에도 물어보니 관계를 좋게 기브앤 테이크식으로 넘어가라는 사람도 있고 이상한 사람이라고 정색하는 사람도있고ㅎㅎ 나이가 들면 관록같은게 생긴다니 빨리 나이가 들어서 이런 가치관의 뿌연느낌을 벗어나고싶어요

언제한번~ 하자라는 말의 가장 좋은 답변은 무엇일까요? 늘 고민이지만 명쾌한 답이 없는 숙제같은 고민이예요

직접 청화화병 만들어올 생각하는게 귀여워요 ㅎㅎ~

여름이 지나기전에 빨리 분수작업을 올려야겠다. 셀애니메이션은 한장면한장면~~조금더 하다보면 어느새 잊혀져서 묵히고만다..

저도 작년에 애니메이션과로 졸업했답니다 ㅎㅎ애니메이션이랑 만지작만지작 굿즈랑은 뗄래야 뗄수없는 관계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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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요?ㅎㅎ 그림그리는거랑 만드는 거랑은 또 다른느낌이여서 좋더라구요. 늘 손으로 그림그리다가 뭔가 입체로 생각한걸 만드니까 힐링도 되고 또다른 뿌듯함도있고..뭔가 같은손을 쓰는데 다른손을 쓰는 느낌이랄까요? 조카분도 지점토로 힐링중이아닐까 잠시 추측해봅니다😊🤍

너굴맨들과 마음복잡할때 만들었던 파도 돗단배 작업

페인팅 예쁘게했는데 마지막으로 유약바르고 구웠을 때 망가져서 폐기했지만..내마음속 1등 도자기그릇은 이거. 핸드빌딩 할때도 채색할때도 너무 행복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