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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계정들을 팔로해보았다

나에게 무엇을 먹일지 잘 생각해보기.

어제 발제한 책 정말 천재적이라고 탄복을 하면서 읽었는데 수업하고 나니 한계도 보인다. 내 안에서도 정리해야 할 게 많고.

한적해서 좋네.

몇주 트위터를 안했더니 머릿속이 조용했다. 소셜 미디어 안 쓰는 사람들이 이해가 되면서 내 감정 양상도 돌아볼 수 있었고. 그치만 역시 궁금한 소식들이 있으니 대신 블루스카이를 해볼까.

여기를 조금씩 써보자

*서로 다른 종류의

누구에게나 각자의 길이 있지.

나에게 이런 기회를 주고 싶어서 내린 결정이지만 여기가 맞지 않는다면 접을 수도 있겠지. 어차피 중요한 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아는 거야.

급히 적은 연구계획서를 급히 봐주었던 친구가 자기는 그동안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는데 나는 공부를 한 것도 아니면서 어떻게 이러지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한참이 지나서. 그야 첫째로 우리는 서로 다른 역량을 지니고 있고, 둘째로 나는 학교 안에 있지 않았을 뿐 따지자면 1년에 적어도 1000시간 이상은 생각했다. 더 정확히는 평생 골몰해왔다.

할 때 가뿐해지고 미룰 때 무거워지는 게 당연한데 말야 알면서도 말야
아니까 조금 더 성실히 해보자 그러자

좋은 기회를 얻었고… 괜찮은 글을 써보겠습니다. 아잣.

작가 김명순의 에세이 '사랑은 무한대이외다' (박소란 엮음, 핀드 펴냄) 사진

2023 문학주간에 다녀왔다. 나는 무엇에든 적당히 선 긋기를 어려워 하고 누구에게든 연결을 선명하게 느껴서 그런 글을 쓰는 사람에게 또 강렬한 연결…감… 같은 걸 느껴. 김명순이라는 작가를 잘 읽어보겠다는 말입니다.

더 단단한 질적 연구를 위한 안내서
마리오 루이스 스몰 , 제시카 매크로리 칼라코 / 이지원 , 정택진 번역 | 컬처룩

생명에 대한 인식
조르주 캉길렘 저 / 여인석,박찬웅 역 | 그린비

껍질 이야기, 또는 미술의 불완전함에 관하여
윤원화 저 | 미디어버스

말리의 일곱 개의 달
셰한 카루나틸라카 저 / 유소영 역 | 인플루엔셜

마음의 탄생: 동양의 정신과 심론 | 정세근 | 글항아리

생각에 관한 생각 :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생각의 반란 | 대니얼 카너먼 저 / 이창신 역 | 김영사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 | 비비언 고닉 저 / 서제인 역 | 바다출판사

창작형 인간의 하루 | 임수연 | 빅피시

이 계정에 읽고 싶은 책을 정리해두어야겠다

어디까지 적을 수 있을까… 왜 나는 자신만만 하다가도 늘 조금씩 두려워할까 이것도 임포스터 신드롬인가

여기에 무엇을 적을까요? 공부 이야기? 사업 이야기?

누구와…

있지 오늘부터 읽을 게 엄청나게 많아

그저 나를 믿고 솔직하자고. 진솔하기에는 정말이지 자신이 있으니까.

인정 받고 싶다는 마음과 미움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나는 트위터를 하는 게 퀴어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만은 아닌데 그래서 이따금 발생하는 어긋—들이 있다

트위터가 피곤한 요새 블루스카이 괜찮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