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 아저씨의 LA도 잊고 있었구나.
05.11.2025 09:51 — 👍 0 🔁 1 💬 0 📌 0@suminbahc.bsky.social
https://linktr.ee/suminbahc
목수 아저씨의 LA도 잊고 있었구나.
05.11.2025 09:51 — 👍 0 🔁 1 💬 0 📌 0로버트 타운 <불타는 태양=Tequila Sunrise>, 토니 스콧 <라스트 보이스카웃>도 추가.
05.11.2025 08:29 — 👍 1 🔁 2 💬 1 📌 0여름은 아니었나? 여튼 춤춰.
youtu.be/IK61_y-dYT8
<나성에서 살고 죽고>
youtu.be/ypadFnFEtZU
<폴링 다운>(1993), 한여름 LA에서 미쳐버리는 영화의 최고봉. 마이클 더글라스의 <추락>이란 제목으로 TV 광고도 했다가 한인비하 논란이 생겨 갑작스레 개봉 못하고 나중에 개봉. 인종차별적이고 파시스트 영화로 보였겠지만, 이 영화가 예언한 것들이 너무 많다.
05.11.2025 08:06 — 👍 2 🔁 2 💬 0 📌 0기왕 LA 여름 액션도 뽑죠. <늑대의 거리=To Live and Die in LA>, <히트>, <리쎌웨폰>, <스피드>, <폭풍속으로>, <트레이닝 데이> 그리고 아아... <폴링다운>!
05.11.2025 08:00 — 👍 1 🔁 0 💬 1 📌 2<프렌치 커넥션>, <킹 오브 뉴욕>, <뉴욕탈출>, <테이킹 팰햄 123>... 그리고 마틴 스콜세지의 <특근>!
05.11.2025 07:55 — 👍 1 🔁 0 💬 1 📌 1<프레데터 2>는 LA...
05.11.2025 07:50 — 👍 0 🔁 0 💬 1 📌 0저도 헷갈렸어서 기사를 찾아보니 저게 가장 깔끔히? 정리해줘서. 블스에서 마구 정보를 접하다보면 그런 경우가 왕왕 있죠. 허나 그것은 예지몽이라고 생각하면 편한 것입니다...
05.11.2025 05:35 — 👍 0 🔁 0 💬 1 📌 0Released 37 years ago today, John Carpenter’s They Live feels more relevant than ever.
Step inside the making of this bold, subversive cult classic.
⬇️⬇️⬇️
cinephiliabeyond.org/live-john-ca...
#Filmsky
Remembering the great Stanley Cortez on his birthday.
cinephiliabeyond.org/the-art-o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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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that's actually the best format for my DE prints... maybe some happy buyer can confirm?
<프레데터 2>가 썩토라고? 고얀 놈들. 그 영화 아니었으면 프레데터의 가장 중요한 설정도 기믹도 떡밥도 없었어.
내 순위는, 프레데터>프레데터 2>프레데터스>프레이>.... THE 프레데터는 없는 걸로.
今日の試写状
『トゥームストーン』 1994
今日のユーロスペース上映映画チラシ
『デカローグ デジタル修正版』 2005
만화 스토리 작가 박하 선생님이 11월 2일 별세하셨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4.11.2025 11:57 — 👍 2 🔁 9 💬 0 📌 0배터리 부족 시 존재론적 위협을 느낀 인공지능기계들이, 인간들이 태양광발전까지 막아버리자 가까운 곳에서 동력원을 찾은 세계관이 있었으니...
matrix.fandom.com/wiki/Power_p...
시네큐브였던가, 빈센조 나탈리 감독이 <스플라이스>로 내한해서 관객과의 대화를 했다. 내가 손을 들어(그때 아직 20대였다, 30대 이후론 전혀 하지 않는 짓...) 이 영화는 섹스 출산 육아에 대한 공포를 담은 게 아니냐고 물어서, 감독이 정확히 봤다며 아주 개인적인 영화이기도 하다고 친절히 답해주었던 기억이 있다.
04.11.2025 08:41 — 👍 3 🔁 2 💬 0 📌 0In 1976, Ingmar Bergman visited the set of St. Ives. He saw Charles Bronson as an underappreciated actor and wanted him in one of his films. Bronson wasn't interested.
03.11.2025 23:14 — 👍 14 🔁 4 💬 1 📌 1<사치록 : 사치의 묵시록 5> - 챤타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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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울어라, 펜 3> - 시마모토 카즈히코 (지은이)
미우(대원씨아이) | 2025-11-05 출간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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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고지라 페스에서 공개된 신작 단편 특촬 영상 <페스 고지라 II: 신주쿠 버닝> 유튜브 무료 공개 중.
붙여넣기로는 재생 불가 설정되어 있으니 직접 링크를 타고 가시라.
www.youtube.com/watch?v=JKHx...
2009년 소설이고 일본에선 이미 2011년 영화화되었다고 하는데, 무려 이마무라 쇼헤이(나라야마 부시코!)의 아들인 덴간 다이스케가 연출했다고 한다. 스틸을 찾아보니 할머니들이 너무 멋있어서 괜찮으려나 싶긴 한데, 나름 극중 나이에 맞춰 일본의 전설적 여배우들을 끌어모은 모양. 궁금하다.
...이렇게 썼다. 영화는 여태까지도 못 보았다. 나는 김기영의 <고려장>(1963)이 유실된 장면만 없다면 한국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 생각하고 이제 <나라야마 부시코>는 잊었다. 덴데라를 한국영화로 만들 수 있다면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
간혹 소년 닌자 만화에서 볼 법한 대사를 할머니들이 하는 것 같은 괴리는 있지만, 라이트 노벨로 커리어를 시작한 이 1980년생 작가는 자칫 부족할 수 있는 부분을 본인의 현재 역량으로 돌파한다. 뭉뚱그려 속이거나 피해가지 않고, 자기 역량으로 최선을 다해 그려진 이야기의 공기가 리얼함을 획득한다. 그래서 [덴데라]는 결코 가짜로 읽히지 않는다.
03.11.2025 18:06 — 👍 1 🔁 0 💬 1 📌 0작은 사회에서 착취만 당하다 버려진 노인이 생전 처음으로 내면을 각성한다. 각성이라고 해봤자, 초사이어인이 되는 식도 아니다. 어떻게 내 스스로 생각해 입장을 정하고 행동으로 옮기는가, 하는 아주 기본적인 수준이 전부. 그러나 이 정도의 각성조차 외부 세계 앞에서 얼마나 지탱하기 어려운가. 곰에 의해 할머니들 살이 찢겨나가고 뼈가 튀어나오고 내장이 쏟아지는 묘사를 하면서도, 50명의 할머니 이름은 단 한번도 빼놓지 않고 꼬박꼬박 성까지 붙여 표기하고, 문장은 꼭 "-습니다"로 마치는 작가의 태도는 작정하고 이 소설을 우화로 만든다.
03.11.2025 18:05 — 👍 1 🔁 0 💬 1 📌 0[덴데라]는 칼 한 자루 없는 할머니들이 죽창 따위로 곰과 싸우며 우르르 죽어나가는 이야기다. 정말로 이게 전부다. 나는 이 상황, 컨셉 하나의 충격과 무자비함 때문에 책을 집었다. 사실 컨셉이 절반을 먹고 들어가는 이야기인데, 결국 이 상황에 무엇을 채워넣는가의 문제에서 사토 유야는 놀랍게도(또는 당연하게도) 아포칼립스 청춘판타지류의 '성장'을 가져온다. 70세 할머니를 주인공으로 성장소설을 써버린 것. 그런데 이게 썩 괜찮다. [배틀 로얄]이나 [진격의 거인]류 같이 충격을 위해 죽음으로 장난을 친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03.11.2025 18:03 — 👍 1 🔁 0 💬 1 📌 02015년에 읽고 그 해의 BEST 10(나는 이런 짓을 매년 한다)으로 꼽으면서 메모장에 적었던 글.
일흔이 된 할머니가 아들 등에 업혀 설산에 버려진다. 마을은 이 풍습을 '산맞이'라 부르고, 노인들은 오랜 노동 끝에 산에서 죽으면 극락정토에 갈 거라 믿는다. 허나 산맞이는 한겨울 부족한 식량으로부터, 이용가치를 다 한 노인들의 입을 덜기 위한 것. 당연하게 죽음을 맞으러 갔던 할머니 주인공은 그간 산맞이를 하러 떠난 다른 할머니들이 아직 살아있고, 산속에 모여 그들만의 공동체 '덴데라'를 만들었다는 걸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