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달네 보물상자

스텔라님 썰의 현대 숙흥양규.
흥대리와 규부장. 퇴근후에 데이트한다고 ㅎㅎ

고려의 연인 숙흥과 양규.
그때도 지금도, 다시 태어나서도 함께.

흥대리 규부장 황보대리 장과장 넷이 한 회사(부서는 다름) 다니는 세계관에서 서로 애인 자랑하는 연하들 상상하기.
서로 한마디도 안져서 '그렇게 좋나 별 주접이야'라고 서로 똑같은 생각함.
그러다가 흥이 손에 반지를 본 유의.
🦊..그건 뭡니까?
🐯?반지요
🦊반지인줄은 당연히 압니다; 커플링이냐고요
🐯네 형이랑 맞췄어요
🦊(졌다(?))(커플링은 내가 먼저 할라 했는데(?))

+)
그날 퇴근해서 다이아반지 검색하는
(부잣집 도련님) 유의
🦊당신 다이아 좋아하죠?
🦝그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나?
🦊그럼 됐습니다
🦝??

저 투각향로의 아름다움과 숨겨진 귀여움에 숨이 턱 막히더군요. 비색의 오묘한 아름다움 … 청자 진짜 실컷 봐서 즐거웠어요.

근데
자기 게이 아니라고 하는 게이 같음
근데 디나이얼은 아님
디나이얼은 진심으로 자기가 남자 안 좋아한다고 믿(고 싶어하)고 행동으로도 그렇게 실천하는데
얘는 말로만 지는 남자새키들 싫다고 시꺼멓고 털 수북하고 냄새 나는 새끼들 뭐더러 좋아하냐고 그러는데 옆구리에 상장군 끼고 있음

전 정신건강이 심하게 안좋아졌어요.
불안증상 심해져서 ㅠㅠ 요즘 잠도 잘 못자고 있습니다 ㅠㅠ

규조로 양규 흉통보면서 제 남편이지만 가슴이 참 실하다고 생각하는 강조.

"자네."
"예."

막내 손 잡아주면서 걸음마 도와주고 있고 옆에서 첫째애들은 붓으로 글씨를 쓰다가 동생들 데리고 홀라당 나가 산책하는걸 본 강조가 마저 말을 이음.

"어째. 자식 닷ㅅ 낳은 나보다 가슴이 더 크군."

양규 그말듣고 뇌정지와서 강조 바라보는데 강조는 그러던가 말던가 중력에 의해 아래로 쏠린 양규 가슴 보면서 중얼거림.

"다른 곳에 붙은 살이라곤 없는데 가슴이 왜 저리 애 너덧은 낳은 사람마냥..."

양규는 막내 손잡은 채로 얼어붙음.

연애 초기
🦝 잉잉 유의 나 등청하기 싫으이
🦊 그래도 상공께선 판어사대사가 아니십니까. 일어나십시오. 오늘 오전에 재추회의가 있다지 않으셨습니까

연애 중기
🦝 잉잉 유의 나 등청하기 싫으이
🦊 (익숙) 예. 소관도 그렇습니다. 얼굴 닦아드릴테니 눈 감으십시오. (쪽) 관복 가져오겠습니다.

연애 후기
🦝 잉잉 유의 나 등청하기 싫으이
🦊 다음달 초엿새가 길일이랍니다.
🦝 ...?
🦊 오늘부터 준비하면 좀 빠듯하긴하겠지만 어떻게든 해 내 보이겠습니다.
🦝 뭘?
🦊 저희 혼례말입니다. 퇴직하시면 바로 안채로 들어오시죠.

YouTube video by 정치오락실 [이원종 1부] 비하인드 최초공개! 이재명과 이원종.. 그들의 특별한 이야기

내가 살다살다 덕질한다고 이런 걸 다 보고
youtu.be/qNCtdFEbAZU?...

[현종감찬]
고려거란전쟁 60분 전력
‘일배일배부일배 一杯一杯復一杯’

오늘의 필사.
한시가 주는 감성이 좋고
한자 쓰는게 재미있네요.

사족 붙이자면 왠지 애전생존 이프로
중갑기병 차출나간 숙흥이 그리워하는
규 마음같습니다.
애전 이후 둘은 촛불 심지를 자르며 밤을 보내는그런 사이가 되었을테죠. 호호.

넵 흥이 구현하면 보여드릴게요..!! 사람보다 축생인형이 구현 훨 쉬울듯요 ㅎㅎ

요즘 호랭이템 보면 수킁이 생각나요.
작은 구체관절인형중에 호랭이 인형있던데 그아이 들여서 수킁이 구현할까 싶기도요.

남쪽 동래현 고려인은 동래현에서 열리는 집회참석하겠습니다. 또르르 ㅠ

개경에서 퀴퍼 크게 열리는거 아닙니까 심지어 목종폐하까지 변복하고 참석 …

이제는 전쟁도 싸움도 없는 그 좋은 곳에서 사랑하는 이와 함께..
내 님과 함께 언제까지나…

애전에서 죽은 후 눈을 뜨니
극락정토에 사랑하는 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숙흥양규 언제까지나 행복하기를.

황보가 도련님답게 금에 산호 호박 비취 콩콩 박힌 비단술 달린 귀걸이하고 다니셨겠지요. 검소한 패션이 필요할땐 진주귀걸이..

고려거란배 눈싸움 이런 거 보고싶은데

아니 생각보다 썰이 너무 길어졌는데...아무튼 보고싶던 건 눈이 가득 쌓인 큰 벌판에서 고려와 거란 신하들이 한바탕 눈싸움 벌이는 거였음ㅋㅋㅋ서북면이랑 동북면에서도 출정해서 각잡고 눈던지기....대충 숙양 생환ver로 돌려서 규는 눈뭉치 던지면 백발백중이고 숙흥이는 양으로 승부볼듯...마구마구 던져대서 나가떨어지는 거란인들.

거란인들은 일부러 투구 안쓰고 와서 반짝거리는 민머리로 하얀 설원에 빛반사 공격할듯ㅋㅋㅋㅋㅋ

그렇다고 해서 피가 터지고 누가 죽는 진짜 싸움은 아니니까 옆에 간식코너도 있어서 싸우다 중간중간에 허기지면

격구에서 대판 깨져서 기분 안좋은 김숙흥.
형님께서 나서셨다면 이겼을텐데요. 하고 아쉬움 반 ..
그와중에 옥색 전포가 잘 받는 우리 김별장이군요. 마구 그린다고 힘들었습니다.

카페 데이트하는 킁규 (아님)

탐라에서 봤던 애전 이후 도순검사 된 흥이 등청하기 싫다고 칭얼대는거 달래서 등청시키는 규 상상하기.
🐯등청하기 싫습니다아😭 병사들이 저랑 안 놀아주고(?) 말도 안 걸어줍니다(?) 회의하는것도 싫습니다ㅠㅠㅠ
🐺그럼 안갈거냐 네가 도순검산데
너 나이가 몇인데 이러느냐
🐯그리고 형님이랑 떨어져 있어야 하는것도 싫습니다😭
🐺다녀오면 맛난거 먹자꾸나
너 하고싶은것도 하고
🐯하고싶은거요?👀✨️
🐺(나이 먹고도 이리 철이 없구나)
그래 다녀오너라
🐯(헤헤)넵 다녀오겠습니다
아 맞다
🐺?
🐯(쪽) 다녀오겠습니다💕
🐺(어이없는데 귀여움)

응급실의 물리천사 (…..)
수액다는 폴대 정도는 한손으로 쉽게 구길듯 합니다.

양규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숨은 어두운 취향까지 깨워버린 요망한 아저씨…

...그와의 𝓦𝓔𝓓𝓓𝓘𝓝𝓖을 더욱 더 꿈꾸게 됨

둉수본처럼 인스타 올려준다면 정말 싫어하는 생선도 먹겠습니다 ㅠㅠㅠ

후유증으로 신경통 발병하면 진짜 아프답니다… 이젠 떠나라 .. 한거 보면 종종 피곤하면 발병했나봐요 ㅠㅠ 완치라는 개념이 없으니까 쏘는형에서 불치병이라 했나봐요.. ㅠㅠ

… 심괴 나와서 갑자기 무서운 장면 나오면 우아아아악- 하고 놀랄거 같아요.
반응 끝내주고 귀여울듯.

지승현 심괴제발
나 그거 오디오드라마삼아서 맨날 자기전에 자장가로 들을게

그걸 왜 삼키느냐 임마 ..!! 부터 해서 ..
아직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형님을 오밤중에 업고 처소까지 달리겠죠…